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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베트남미디어

닛케이 아시아: 삼성전자, EVN을 거치지 않고 재생에너지 구매를 제안

삼성은 현재 석탄 의존도를 낮추라는 압력에 직면해 있다.
베트남 정부에 신재생에너지를 직접 제조업체로부터 구입하기 위한 지원을 요청

닛케이 아시아는 삼성과 베트남은 다음과 같은 요청을 교환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베트남 수출의 가장 큰 원천인 삼성은 정부에 재생 에너지 시범 사업을 요청했고, 베트남은 삼성이 국내 기업들의 공급망 참여를 돕기를 바라고 있다.

 

베트남 통상교섭본부는 지난주 전 세계에 출하한 스마트폰의 절반을 차지하는 최주호 삼성베트남 총괄이사의 방문을 주최했다고 밝혔다. 석탄에 대한 의존을 없애야 한다는 압력에 직면한 삼성은 재생 에너지를 생산자로부터 직접 구입하기 위해 정부의 지원을 요청했다.

삼성의 베트남내 사업에는 2022년 첫선을 앞두고 있는 동남아 최대 연구소가 포함돼 있지만 하노이는 추가 확대를 원하고 있다.

 

지난해 응우옌쑤안푹 베트남 총리는 세계 최대 메모리 반도체 제조사가 이런 움직임을 고려한다는 징후는 없지만 자국 내 반도체 제조를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

 

그는 또 지난 주 무역관계자들이 글로벌 가치망에서 베트남의 높은 위치를 점하기 위해 거듭 요청한 공급망 국내화를 제안했다. 삼성전자가 지난해 선정한 주요 협력사 목록에는 베트남내 25개 업체가 포함됐지만 대부분은 외국계 기업이다.

 

삼성과 같은 가치사슬을 앞당기는 것은 베트남이 "경제의 질을 높이고, 지속가능하게 발전하며, 중산층의 덫을 피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통상교섭본부는 이날 발표한 회의 요약에서 밝혔다. 삼성전자는 베트남 휴일인 월요일 닛케이아시아의 댓글 요청에 즉각 응하지 않았다.

 

만약 승인된다면, 신재생에너지 시범사업자는 삼성이 국가 전력 독점이 아닌 다른 회사로부터 전기를 구입할 수 있도록 하는 직접 전력 구매 계약(DPPA)이 될 것이다.

 

지난해 파이낸셜타임스에 환경운동가들은 베트남 붕앙 2호 석탄화력발전소에서 삼성물산 퇴출을 촉구하는 전면광고를 냈다. 이것은 스웨덴의 환경운동가 그레타 툰베르크에 의해 비난을 받고 있다.

 

베트남은 이제 막 태양 에너지와 풍력에너지를 위한 DPPA와 함께 제한적인 실험을 시작했다. 그러나 나이키에서부터 멀버리에 이르는 패션 브랜드 연합은 이러한 승인 속도를 높이기 위해 12월에 정부에 서신을 보냈다.

 

섬유와 의류는 한때 전화, 컴퓨터, 그리고 다른 장치들 보다 베트남에서 가장 큰 수출품목이었다. 삼성은 초기 투자자로써 베트남을 가장 큰 외국 제조 기지로 만들었지만, 최근에는 주요 애플 공급업체를 포함한 많은 다른 기술 대기업들이 뛰어들었다.

DPPA(Direct Power Purchase Agreement) 메커니즘은 베트남의 기업들이 재생 에너지를 생산하는 민간 기업들로부터 직접 전기를 조달하고 100% 재생 에너지로 그들의 사업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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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블스캔디,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peep’ 론칭… 캐릭터 엔터테크 기업으로 도약
크리에이티브 콘텐츠 기업 데블스캔디(Devil’s Candy)가 자체 개발한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eep)’을 공식 론칭하며 ‘캐릭터 엔터테크(Entertainment-Tech)’ 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힙핍’은 사막에서 살아남는 작고 엉뚱한 개구리 캐릭터로, 잘하는 건 없지만 생존력 하나만큼은 강한 자연계의 최약체라는 콘셉트로 제작됐다. 이 캐릭터는 대사 없이 표정과 상황만으로 감정을 전달하는 넌버벌(non-verbal) 3D애니메이션 시리즈로 전개되며, 유튜브 및 글로벌 숏폼 플랫폼을 중심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데블스캔디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AI 기술 기반의 콘텐츠 자동화 시스템을 활용, 캐릭터의 행동·표정·스토리 생성 과정 전반에 생성형 AI를 접목했다. 이를 통해 짧은 기간 안에 다수의 에피소드와 캐릭터 변형 콘텐츠를 효율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AI-IP 프로덕션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데블스캔디 이동석 대표는 “AI는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 상상력을 현실로 확장시키는 엔진”이라며 “‘힙핍’을 시작으로 기술과 감성이 결합된 IP 비즈니스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K-엔터테크 스튜디오로 성장하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