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2 (화)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스포츠

[축구] 베트남, 요르단과 친선 경기로 월드컵 예선 준비

베트남은 6월 월드컵 아시아 지역 예선을 준비하기 위해 5월 31일 요르단과 친선경기를 가질 예정이다. 베트남 축구협회와 요르단 축구협회는 31일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시범경기 개최 협상을 거의 마무리했다.

레호아이안 VFF 사무총장은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모든 것이 99.5%로 끝났다"며 "관중을 허용할 것인지 말 것인지를 논의하면 된다"고 말했다.

 

아랍에미리트연합(UAE)에 입국하려면 베트남과 다른 팀들은 비행기를 타기 72시간 전에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 한다.

 

일정대로라면 베트남이 5월 26일 UAE에 갈 예정이어서 오는 24일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 할 것으로 보인다. 도착 후, 팀은 다시 한 번 테스트를 받게 된다. 만약 결과가 음성이면, 팀은 공항을 떠나는 것이 허용될 것이다.

 

4월 20일, 베트남 국가대표팀 선수들은 코로나-19 예방 접종을 받았다.

 

VFF는 만약 경기가 계획대로 열린다면, 베트남이 UAE에서 월드컵 예선 전에 선수을 테스트할 수 있는 매우 귀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

 

요르단은 세계 95위로 베트남에 2단계 뒤진다. 그들은 또한 다른 조에서 월드컵 예선을 겨루고 있다. 최근 요르단과의 세 번의 경기(아시안컵에서 모두 승리)에서 베트남은 1승 2무를 기록했다.

 

베트남이 5경기에 승점 11점으로 월드컵 아시아 예선 G조 1위를 달리고 있다. 베트남은 인도네시아(7일), 말레이시아(11일), 아랍에미리트(15일)와의 3경기에서 승점 7점을 올리면 사상 처음으로 예선 최종전에 진출한다.

 

각 조 상위 8개 팀이 월드컵 최종예선에 진출하고 성적이 좋은 2위 4개 팀도 최종전에 진출한다. 최종전에 진출한 팀은 자동적으로 2023 아시안컵에 출전할 자격을 얻게 된다.

-VN익스프레스


베트남

더보기
[테크놀리지] 베트남,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 ‘눈앞’… 인력 전문화·자체 개발 추진력 강화 필요
코아시아 세미 베트남(CoAsia Semi Vietnam)의 응우옌 탄 옌 대표는 베트남이 약 6,000명의 칩 설계 엔지니어를 보유하며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에 매우 근접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자체 제품 개발을 이끌어갈 강력한 추진력과 전문화된 인력 확보가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다. 베트남 반도체 산업은 현재 칩 설계 분야 약 7,000명의 엔지니어와 패키징·테스트·소재·장비 제조 분야 약 6,000명의 엔지니어, 그리고 10,000명의 기술자를 보유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는 100명 이상의 베트남계 반도체 전문가가 활동 중이다. 베트남 엔지니어들은 BMW, 도요타, 기아차 등 글로벌 기업에 사용되는 칩을 설계하고 있으나, 대부분의 제품은 외국 기업 소유다. 응우옌 대표는 “대학이 즉시 취업 가능한 인력을 양성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기업이 신입 졸업생을 채용해 실무 교육을 제공하고, 학교와 긴밀히 협력하는 구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돌핀 테크놀로지 베트남 센터의 레하이안 소장은 다년간의 경력을 가진 인력과 관리 인력 부족, 졸업생 기술 수준의 격차, 특정 분야 전문성 부족 등을 지적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대학-기업 협력 강화 ▲전문화 교육

경제

더보기

문화연예

더보기
빛의 벙커, 장민승 작가의 ‘서귀’展 선봬… 제주에서 바라본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
국내 최초 몰입형 복합문화예술 공간 ‘빛의 벙커’가 장민승 작가, 정재일 음악감독과 함께 제주의 자연을 주제로 한 신작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선보인다. 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는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오는 8월 1일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제주의 자연과 신앙, 그리고 존재의 순환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담은 몰입형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제주콘텐츠진흥원의 2024~2025년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CRC)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티모넷이 기획·제작을 맡았다. ‘서귀’는 총 16분 20초 분량의 파노라마 멀티채널 영상으로 구성되며, 한라산 선작지왓, 윗세오름, 문섬, 엉또폭포 등 제주의 지형과 영등굿, 동자석, 살장, 기메 같은 제의적 상징을 결합한다. 여섯 개의 시퀀스를 따라 물, 바람, 눈, 흙, 불, 그리고 다시 물로 회귀하는 여정을 그려낸다. 관객은 영상 속에서 한 편의 장례이자 탄생의식을 통과하며, 자연과 인간의 순환성에 감각적으로 몰입하게 된다. 제목 ‘서귀(西歸)’는 ‘서쪽으로 돌아감’, 즉 죽음을 은유하는 한자어로 제주 신앙에서 저승으로 향하는 여정을 의미한다. 부제 ‘수취인불명’은 끝내 전해지지 못한 감정의 잔향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