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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베트남미디어

[교민단체기관] 고엽제 아동 돕기 CBMC 교회 자선 족구대회

4월 21일 호찌민시 7군 실내 체육관에서는 "고엽제 아동 돕기 CBMC 교회 자선 족구대회"가 열렸다. 대회는 지난 2월 6일 열린 예정이었으나 제 3차 코비드-19 베트남 국내 감염으로 경기가 베트남의 휴일인 흥봉왕 제사날로 연기되었다. *CBMC(기독교실업인연합)

이날 대회에는 12개 교회, 하노이/다낭 CBMC, 호찌민시 CBMC 그리고 선교사 등 60개 팀이 참가를 했으며, 약 120명 이상의 선수,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진행되었다. 또한 각 교회의 응원팀의 열기도 함께 어우려져 대회를 더욱 뜨겁게 했다.

이번 친선 족구 대회는 CBMC 회원들이 베트남 전쟁 때 고엽제로 피해를 입은 가정의 자녀를 도울 목적으로 계획된 행사이다. 이번 대회를 통해 아픈 상처가 조금이라도 치유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는마음으로 대회를 개최하게 되었다고 CBMC 관계자는 밝혔다.

이날 행사는 호찌민 CBMC회장인 김영섭 부회장의 개회 선언, 베트남 한인 교회 연합회 회장 강명규 목사의 기도,  유명호 CBMC 베트남 연합 회장과 김종각 호찌민시 한인 회장의 축사가 있었다. 

특히, 중남부 고엽제 피해자 협회 쩐옥토 회장이 참석해 대회를 뜻깊게 해주었다. 이어 CBMC는 고엽제 아동 치료를 위해 5천만동을 쩐옥토 회장에게 전달했다.

 

열띤 응원 속에 진행된 대회는 사이공 선교 교회 우승, 준우승 새빛교회 그리고 한우리 교회와 사이공 연합교회가 3, 4위를 차지했다.

 

호찌민시 CBMC는 이번 대회를 통해 아픈 전쟁의 흔적들이 치유되고 화합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내년 다음 대회부터는 좀 더 많은 교회와 단체들이 참여하는 화합의 대회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월남전의 대표적인 후유증인 *고엽제 환자는 현재 3세대에 걸쳐 암, 심장병, 각종 기형 상태 등 지금도 심각한 발병을 보이고 있다. 베트남 정부의 발표에 의하면 2019년 현재 베트남 내 전체 고엽제 환자 400만 명 중 아동이 40만 명을 차지한다고 한다. 

CBMC(기독교 실업인 연합)은 세계 경제대공황이 시작된 1930년 미국 시카고에서 태동했으며, 7인의 크리스천 실업인이 모여 최초의 모임을 시작했다. CBMC는 크리스천 실업인(사업가)과 전문인들의 모임으로, 전세계 96개국에 조직되어 있다. 한국CBMC는 사단법인으로 등록되어 국내 281개 지회, 해외 130개 지회를두고 있으며 7천 5백여 명이 회원이 있으며, 이곳 베트남도 하노이와 호찌민시에 CBMC가 활동을 하고 있다.

고엽제(枯葉劑, defoliant)는 나무를 고사시키기 위해 살포한 제초제를 말하며 미군이 베트남전 당시 사용한 에이전트 오렌지가 유명하다. 베트남 전쟁에서 살포된 고엽제에는 다이옥신이라는 화학적 불순물이 있는데, 이것은 치사량이 0.15g이면, 청산가리의 1만배, 비소의 3000배에 이르는 독성을 가지고 있다.이 독소는 분해되지 않고, 체내에 축적되어 10년~25년이 지난 후에도 각종 암과 신경계 손상을 일으키며, 기형을 유발하고, 독성이 유전되어 2세에게도 피해를 끼친다.

-GMK미디어(사진제공:CBM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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