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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베트남미디어

[야구] 베트남 야구 소프트볼 연맹 창립과 첫 총재 선출

베트남 최초의 야구 소프트볼 연맹(VBSF) 설립
첫 총재 선출

쩐덕판 스포츠 체육부 부국장이 10일 하노이에서 열린 첫 회의에서 VBSF 총재로 선출됐다.

이날 행사에서 4명의 부대표와 VBSF 총재 비서도 선출했다.

 

미국에서 생겨난 야구는 80년 이상 역사를 가진 팀 스포츠이다. 이 두 종목은 수년 전 베트남의 투자 외국 기업을 통해 소개되었다.

 

현재 베트남에는 다소 생소한 두 종목이 하노이, 후에, 다낭, 호치민 등 많은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다.

 

하노이에는 가장 오래된 클럽인 하노이 청소년 야구 클럽이 2008년 8월에 설립되었다. 1년 후, 구단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리틀 리그 베이스볼 협회의 U11 오픈 토너먼트에 U-11 팀을 보냈다. 현재, 이 클럽은 매년 야구 팀과 소프트볼 팀을 미국 대회에 보낸다.

 

한편, 2011년 호치민시 야구협회가 설립되어 국내 야구팀은 외국인 감독과 함께 푸토 종합운동장에서 정기적으로 연습하고 있다.

 

2011년, 베트남은 처음으로 20명으로 구성된 야구 국가대표팀을 인도네시아에서 열린 제26회 동남아시아 경기 대회에 참가시켰다. 같은 해 베트남 U12 야구팀이 인도네시아와 필리핀의 라이벌 팀을 꺾고 한국 서울에서 열린 포니 유소년 야구대회에서 동남아시아 챔피언이 되었다.

 

VBSF는 베트남에서 다소 젊은 스포츠인 이 두 스포츠의 개발을 촉진하고 국제 훈련과 경기 활동을 수행하는 선도 기관으로 활동할 것이다.

 

연맹은 또 학생들의 야구와 소프트볼 연습에 박차를 가하고, K-12 학생들을 위한 전국 스포츠 축제뿐 아니라 학교 커리큘럼에 5인 야구를 포함시키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베트남 야구와 소프트볼 팀이 SEA 게임 대회나 아시아 대회에서 메달을 딸 가능성을 VBSF는 인정했다.

 

야구와 소프트볼은 미국, 캐나다, 쿠바, 베네수엘라, 일본과 한국 같은 나라에서 행해진다. 2013년 4월, 141회원의 세계 야구 소프트볼 연맹(WBSC)이 국제 야구 연맹과 국제 소프트볼 연맹의 합병으로 설립되었다.

 

다가오는 2021년 도쿄 올림픽에서는 야구와 소프트볼이 공식 경기 목록에 포함된다.

-뚜오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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