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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과학

[호치민] 영국 변종 바이러스와 관련된 153명 검사, 114명은 음성, 39명 결과 기다림

호치민시 질병관리본부는 '1660 환자' 관련자 153명을 격리 조치했으며, 2월 1일 오후 1시 반까지 검사 결과 음성 114명, 39명이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호치민시 보건부문은 19건의 접촉 사례를 추적해 모두 음성반응을 보였으며, 1명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호치민시에는 환자와 같이 탑승한 승객과 승무원 134명이 있다. 이 중 95건이 음성으로 판정되고 39건이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2월 1일 오후 호치민 열대병원은 영국에서 온 변형 nCoV에 감염된 '환자 1660'의 유전자 염기서열의 결과를 발표했다. 이 환자의 바이러스 변종은 B.1.17 변형률의 17가지 변이를 가지고 있다. 이 변종은 이전의 nCoV 변종보다 더 빨리 퍼지는 것으로 생각되며, 이는 영국뿐만 아니라 다른 유럽 국가에서도 코비드-19의 강력한 발생을 일으키고 있다.

 

'환자 1660'은 28세의 남성으로, 호치민시에서 하이드엉 전염병 군집과 관련된 첫 번째 사례이다. 환자는 1월 28일 정오에 호치민시에 도착했다. 같은 날 저녁 가족으로부터 '환자 1612'와 밀접하게 접촉했다는 통보를 받아 솔선수범해 진료신고를 했다.

 

빈증성의 '환자 1801'와 관련해 호치민시 보건부문이 VJ275편 탑승객과 승무원 등 40건을 확인했다. 36명은 테스트 샘플을 채취했으며 4건은 샘플링을 기다리고 있다. 시는 환자 접촉을 추적하며 시내 거주지 주소지로 나머지 사례를 계속 확인하고 있다.

 

지난 며칠 동안 보건부는 하이드엉, 꽝닌에서 온 의료기록 신고 대상자 616명 중 580명을 표본조사했다. 검사 중 양성반응이 1건 '환자 1660번'으로 기록됐고, 음성반응이 457명, 122명이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호치민 질병관리본부는 보건부가 발표한 장소를 통과한 꽝닌, 하이드엉 등 항공편 VN213, VJ275편을 이용한 모든 승객에게 의료격리 및 시료를 채취하기 위해 거주지역 보건당국에 적극 연락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이전에 신고하지 않으면 신고하지 않아 확산하는 행위에 대해 엄중한 처벌을 받게 된다.

-GMK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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