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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예

[패션] 사이공 패션 마니아, 코비드 영감을 받은 거리 스타일을 뽐낸다.

호치민에서 열린 베트남 국제 패션 위크에서 보여준 것처럼 마스크, 얼굴 보호대, 보호복 등이 베트남 젊은이들에게 분명히 어필되었다.

 

호치민시에서 열린 베트남 국제 패션 위크에서 거리 스타일 대회가 열렸다. 사이공 시내의 동커이거리에는 많은 젊은이들이 자신의 외모를 뽐내기 위해 왔다. 코비드-19의 위험을 줄이기 위해, 주최자들은 사진을 찍을 때 마스크를 벗도록 권장했다.

마스크, 보호 안경, 모자는 이 젊은이를 사이공의 붐비는 거리에서 비교적 안전하게 지켜준다.

검은 옷의 여인. 사이공 날씨에는 어울리지 않지만

분홍색, 비니, 그리고 얼굴 보호대로 장식한 패션 전문가

패치워크 의상에 두드러진 파란색과 빨간색이다.

화려한 의상을 입은 또 다른 사이공 패션 전문가 얼굴 보호대로 자신을 지킨다.

어린이들이 보호복에서 영감을 받은 의상을 입고 대회에 참가하다.

맞춤형 아오자이 '베스트 의상' 대회 우승자 호앙 칸.

배우 함 푸엉 남이 트위드 재킷을 입는데, 이 재킷은 최근 많은 베트남 남성 연예인들 사이에서 인기 있는 아이템이다.

검은 옷을 입은 또 다른 패셔니스타.


12월 3일부터 6일까지 사이공에서 열린 베트남 국제 패션 위크에는 수십 명의 패션 디자이너들이 참가했다. 올해는 "미래는 지금이다"라는 주제로 개최되었다.

-브앤익스프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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