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3 (수)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금융∙주식

[상장폐지] 베트남 최대 아이스크림업체 상장 폐지

베트남 최대 아이스크림 생산업체인 키도(KIDO)식품이 모기업과의 합병을 위해 다음 달 UPCoM 거래소에서 5,600만주를 상장폐지한다.

"비상장공기업 시장에 대한 회사의 마지막 거래일은 12월 10일이 될 것"이라고 회사측은 성명을 통해 말했다.

 

수요일의 주가는 연초 대비 52% 오른 4만 4,500 동(1.93달러)이었다.

 

동사는 배당금 지급에 1680억 동을 지출할 것이며 각 주주들은 주당 3,000동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상장폐지 이후 키도식품은 현재 아이스크림 생산업체 지분 65%를 보유하고 있는 모기업 키도그룹이 100% 지분을 보유하게 된다. 키도푸드 KDF 주식 보유자는 보유한 각 주식에 대해 키도그룹의 KDC 주식을 1.3주씩 받게 된다.

 

키도그룹은 2003년 키도푸드를 설립해 월(Wall)의 브랜드 아이스크림을 생산하는 유니레버의 아이스크림 공장을 인수했다.

 

 

키도식품은 현재 인기 브랜드 메리노와 셀라노를 필두로 베트남 아이스크림 시장 점유율 41.4%를 차지하고 있다. 올 들어 9월까지 세후이익은 16% 증가한 1,640억 동을 기록했다.

 

키도그룹 리더는 이번 합병으로 회사가 비용을 낮추고 경쟁력을 강화하며 시장 점유율을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브앤익스프레스

▶웹사이트: http://www.kidofoods.vn/


베트남

더보기

경제

더보기

문화연예

더보기
빛의 벙커, 장민승 작가의 ‘서귀’展 선봬… 제주에서 바라본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
국내 최초 몰입형 복합문화예술 공간 ‘빛의 벙커’가 장민승 작가, 정재일 음악감독과 함께 제주의 자연을 주제로 한 신작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선보인다. 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는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오는 8월 1일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제주의 자연과 신앙, 그리고 존재의 순환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담은 몰입형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제주콘텐츠진흥원의 2024~2025년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CRC)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티모넷이 기획·제작을 맡았다. ‘서귀’는 총 16분 20초 분량의 파노라마 멀티채널 영상으로 구성되며, 한라산 선작지왓, 윗세오름, 문섬, 엉또폭포 등 제주의 지형과 영등굿, 동자석, 살장, 기메 같은 제의적 상징을 결합한다. 여섯 개의 시퀀스를 따라 물, 바람, 눈, 흙, 불, 그리고 다시 물로 회귀하는 여정을 그려낸다. 관객은 영상 속에서 한 편의 장례이자 탄생의식을 통과하며, 자연과 인간의 순환성에 감각적으로 몰입하게 된다. 제목 ‘서귀(西歸)’는 ‘서쪽으로 돌아감’, 즉 죽음을 은유하는 한자어로 제주 신앙에서 저승으로 향하는 여정을 의미한다. 부제 ‘수취인불명’은 끝내 전해지지 못한 감정의 잔향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