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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베트남미디어

베트남 가계지출 2021년 9% 이상 급증 전망

이는 2019년 코비드-19 이전 환경에서 전년대비 7.1% 성장한 것보다 더 높은 수치다.

피치그룹의 자회사인 피치솔루션스에 따르면 베트남의 가계 지출은 2021년 전년 대비 9.6%의 실질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돼 2020년 0.5% 성장 예상에서 크게 개선됐다.

 

이 비율은 2019년 코비드-19 이전 환경에서 전년대비 7.1% 성장한 것보다 훨씬 더 높다고 피치 솔루션스의 보고서는 밝혔다.

전체적으로 2021년에는 주요 소비자 지출 범주가 모두 플러스 성장으로 돌아설 것이다. 2020년 가계 예산에서 식음료와 비알코올 음료 지출이 우선시됨에 따라 이들 품목에 대한 지출 증가율은 전년 대비 7.8%로 2020년 예상(12.6%)보다 다소 낮아질 전망이다.

 

한편, 가계가 비필수 품목에 대한 지출을 줄임에 따라 다른 소비자 범주 내 지출은 2020년에 걸쳐 감소세를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따라 2021년에는 상대적으로 낮은 저변에서 성장해 전년 동기 대비 성장세가 더 강해질 전망이다.

 

베트남의 2021년 소비지출 전망 개선은 2020년 예상 성장률 2.6%에서 베트남 경제가 2021년 대비 실질성장률 8.2%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에 따른 것이다.

 

이는 코비드-19의 경제적 영향의 결과로 2020년 평균 2.5%의 노동력이 예상되는 베트남의 실업률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피치솔루션스는 공식적으로 고용된 사람들의 정의가 바뀌었을 수 있다는 점에 주목했지만 베트남의 실업률은 2021년 코비드-19 이전 수준인 2.2%로 다시 돌아올 것으로 예측했다. 코비드-19 이전보다 더 적은 시간 일하고 복직하는 사람들이나 저임금 직업을 갖는 사람들은 가처분소득에 불리한 압박에 놓일것이다.

 

정부 지원 대책

 

베트남 정부는 2020년 10월 현재 경제를 지원하기 위해 284조 동(GDP의 3.6% 또는 122억 달러)의 재정 패키지를 시행하고 있다. 패키지에 포함된 조치 중에는 2020년 4월부터 6월까지 코비드-19 규제로 부정적인 영향을 받은 가구를 돕기 위해 36조 동(GDP의 0.5% 또는15억 달러)의 현금 송금 패키지가 포함됐다.

 

가구들도 생활비를 보조를 위해 3개월 간의 전기요금에 대해 최대 10%의 리베이트를 받았다.

 

피치솔루션스의 전망은 정부 지원 완화 등 단기적으로 나타날 가능성이 높은 리스크를 감안한 것이다. 그러나, 만약 그들이 일을 시작한다면, 예측 수정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에는 위험이 있다고 이 보고서는 밝혔다.

-하노이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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