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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베트남미디어

[디지털화폐] 중국 법정 디지털 화폐 천 만 위안 발행 및 시범사용 실시

중국 중앙은행은 무작위로 선정된 5만여 명의 소비자에게 1000만 위안(약 200만 달러)의 전자지를 발행할 예정이다.

동시마오 상인연합 소비자금융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이번 시험은 전자 위안화의 첫 공개 시험이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 인민은행(PBOC)이 전자위안 시범계획을 중국 더 많은 도시로 확대하고, 대중들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전자 위안화를 조속히 공식 출범시킬 것을 제안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기프트는 무작위 추첨 형식을 통해 5만 명의 수혜자들에게 분배될 것이라고 한다. 선전 주민들은 10월 9일부터 온라인 등록을 시작해 기프트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각 '기프트'는 200위안 상당의 전자화폐가 지급되며, 10월 12일과 10월 18일부터 선전 루오후 지구의 3389개 점포 중 아무 곳에서 사용 할 수 있다. 사용의 원칙으로, 이 화폐는 다른 사람에게 이체하거나 자신의 은행 계좌로 이체할 수 없다.

 

새  시범시행은 중국 정부가 전자 위안화를 대중에게 홍보하려는 계획의 일환이다. 코인텔레그라프 보고서에 따르면, 전자위안화폐는 현재 홍콩과 마카오뿐만 아니라 선전, 광저우 등 9개 도시에서 테스트되고 있다. 앞서 PBOC는 2020년 4월 선전 등 중국 전역 4개 도시에서 전자 위안화 결제 시스템을 시범 운영하고 있으며 향후 동계올림픽 개최지에서도 이 시스템을 시범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오카무라 겐지 일본 금융전문가는 중국이 암호화폐 개발 노력에 있어 선도적 우위를 점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의 크립토 야망은 국내 시장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다.

 

지난달 PBOC가 발표한 논평은 중국이 위안화 국제화를 촉진하고 달러화 결제시스템 글로벌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가장 먼저 암호화폐를 발행하는 국가가 돼야 한다는 내용이다.

 

차이나 파이낸스는 중국이 위안화 국제화에 속도를 내기 위해 달러 독점적 지위를 깨기 위해 새로운 전자위안화 결제 시스템을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중국이 암호화폐 발행을 앞세워 인민비 국제화에 공을 들이고 있지만 여전히 장벽은 존재한다.

 

바벨파이낸스의 설립자 겸 최고경영자(CEO)인 플렉스양은 전저위안화의 글로벌 수용 여부는 다른 나라들이 전자 위안화로 결제 시스템을 받아들일 수 있는지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그것은 정치적인 문제지, 기술적인 문제가 아니다. "우리는 전자위안화가 아직 초기 단계에 있기 때문에 향후 개발을 기대하고 있다."고 그는 말한다.

 

어쨋던, 중국은 세계 주요국 중 가장 먼저 법정 디지털 화폐를 정식으로 발행해 사용하는 나라가 될 전망이다. 중국의 법정 디지털 화폐는 우선 자국 내 소액 현금 소비 거래를 대체할 예정이지만 중·장기적으로는 무역 결제, 해외 송금 등으로도 용처를 확대할 계획이어서 디지털 위안화가 '달러 제국'에 도전하려는 중국의 새로운 무기가 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중국은 사실상 이미 디지털 통화 개발을 기본적으로 마친 상태로 당·정 차원의 최종 투입 판단만 남은 단계라는 관측에 무게가 실린다. 디지털 위안화는 현금 통화를 뜻하는 본원통화(MO)의 기능 일부를 대체한다. 인민은행이 시중은행과 이동통신사 등 운영기관에 먼저 배분하고 고객은 이들 운영기관을 통해 디지털 화폐를 받아 사용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GMK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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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몰입형 복합문화예술 공간 ‘빛의 벙커’가 장민승 작가, 정재일 음악감독과 함께 제주의 자연을 주제로 한 신작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선보인다. 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는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오는 8월 1일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제주의 자연과 신앙, 그리고 존재의 순환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담은 몰입형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제주콘텐츠진흥원의 2024~2025년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CRC)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티모넷이 기획·제작을 맡았다. ‘서귀’는 총 16분 20초 분량의 파노라마 멀티채널 영상으로 구성되며, 한라산 선작지왓, 윗세오름, 문섬, 엉또폭포 등 제주의 지형과 영등굿, 동자석, 살장, 기메 같은 제의적 상징을 결합한다. 여섯 개의 시퀀스를 따라 물, 바람, 눈, 흙, 불, 그리고 다시 물로 회귀하는 여정을 그려낸다. 관객은 영상 속에서 한 편의 장례이자 탄생의식을 통과하며, 자연과 인간의 순환성에 감각적으로 몰입하게 된다. 제목 ‘서귀(西歸)’는 ‘서쪽으로 돌아감’, 즉 죽음을 은유하는 한자어로 제주 신앙에서 저승으로 향하는 여정을 의미한다. 부제 ‘수취인불명’은 끝내 전해지지 못한 감정의 잔향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