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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베트남미디어

【베트남축구】박항서 감독, 내년은 무척 바쁜 해가 될 것이다.

국제대회가 모두 내년으로 연기되어 박항서 감독은 성해야 할 많은 목표로 힘든 일정을 소화해야 한다.

박항서감독은 최근 언론에 2021년의 목표는 AFF컵과 SEA Games 31(베트남 주최) 타이틀을 모두 방어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대표팀은 2018년 AFF컵에서 우승했고 지난해 U22는 SEA게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특히 박항서감독은 2022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에 베트남을 출전시키려는 첫 번째 감독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추가로 2022년 AFC U23 챔피언십 예선 때 조별리그에서 선두를 차지하는 것이다.

 

박감독은 3, 6월 월드컵 예선, 4월 11일부터 5월 8일까지 AFF컵을 거쳐 10월 23일부터 31일까지 AFC U23 챔피언십 2022에서 U23 대표팀, 11월 21일부터 12월 2일까지 SEA 게임 31에서 U22 대표팀을 차례로 지도한다.

 

베트남은 월드컵 예선 기간인 3월 22일에서 30일 사이에 말레이시아와 다시 경기를 하게 된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이 기간 최대 2경기를 허용할 예정이어서 3월에 인도네시아와 다음 경기를 치르거나 5월 31일부터 6월 15일 사이에 치를 가능성이 있다. G조 마지막 경기를  UAE와 치른다.

 

모든 국제대회가 2021년으로 연기된 베트남은 국가 대표팀과 청소년 대표팀이 국제 경기를 치르는데 최소한 95일이 소요되기 때문에 내년에는 유난히 바빠질 것이다.

 

베트남 축국협회는 다음 시즌 V리그 2020 포맷을 유지하기로 했다. 1차전에서 14개 팀이 정상적으로 겨루고 2차전에서 2개 조로 나뉘어 A조는 상위 8개 팀이 우승을, B조는 하위 6개 팀이 강등을 다투게 된다. 이렇게 하면, V리그는 더 빨리 끝나 국가대표팀들이 더 많은 시간을 시합 준비를 할 수 있다.

 

코비드-19로 인해 베트남 대표팀과 청소년 팀은 2021년까지 기다려야 다시 경기를 치를 수 있다. 내년 베트남에서 열리는 SEA 31경기를 앞두고 U22가 두 차례나 새 선수들을 스카우트하는 훈련을 하는 동안 국가대표팀은 올해 아직 함께 훈련하지 않았다.  V리그 2020 가 끝나면 또 다른 훈련을 할 것이다.

 

베트남은 2022년 월드컵 예선 G조에서 3승 2무(11점)로 1위를 달리고 있다. 이어 말레이시아(9점), 태국(8점), UAE(1경기 덜 치렀지만 승점 6점) 등이 뒤를 바짝 쫓고 있다. 인도네시아는 5전 전패로 탈락이 확정됐다.

베트남은 말레시아, 인도네시아, UAE와 남은 3경기에서 최소 7점을 획득해야 2022년 월드컵 최종예선에 진출할 수 있다.  -브앤익스프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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