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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GTN푸드, 목짜우밀크 주식 2,950만 주를 매입

우유 대기업 비나밀크의 계열사인 GTN푸드는 목짜우밀크가 전략적 투자자를 위해 매물로 내놓는 주식의 5분의 4를 매입할 예정이다.

주당 30,000동(1.30 달러)의 거래 단가로, 구매 비용은 8,840억 동(3,843만 달러)이다. 나머지 970만주는 비나밀크에 제공된다.

 

앞서 목짜우밀크 주주들은 기존 주주들과 전략투자자(비나밀크, GTN푸드)에게 4,320만주를 매각하는 계획을 승인했다. 동사는 이번 매각으로 현재 정관 자본은 668억 동(2,900만 달러)에서 1조1,000억 동(4,783만 달러)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유제품 생산공장인 생태관광과 연계해 젖소농장(4,000개)을 개발하고 기존 젖소농장을 업그레이드하는 등 신규 사업에 투자할 자금을 동원하는 것이 구매 목적이다.

 

목짜우밀크는 외국인 지분율을 100%로 높이는 동시에 호치민시 증권거래소(HSX)에 지분을 상장하고 싶어한다.  최근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동사는 전년 대비 41% 증가한 1,060억 동(460만 달러)의 세후이익을 취득했다. 이번 매입은 GTN푸드가 올해 1분기 매출이 약간 증가한 6,633억 동(2,750만 달러)를 신고한 직후 이뤄졌다.

 

GTN푸드의 판매원가는 급격히 감소하여 총이익률은 16.8%에서 26.3%로 크게 개선되었고, 총이익은 전년 대비 59% 증가한 1667억 동(725만 달러)를 기록했다. 예금 이자 덕분에 금융 활동으로 인한 수익은 308억 동(134만 달러)으로 두 배가 되었다.

 

2020년 GTN푸드는 전년 대비 2% 감소한 2조9,090억 동(1억2,650만 달러)의 매출을 달성할 계획이지만 세후이익은 9,900억 동(430만 달러)로 전년 대비 662% 증가할 것이다. 따라서, 1분기는 이미 수익 목표치의 22%를 , 1년 전체 이익 목표에 40.4%를 달성했다.

-VI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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