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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베트남미디어

【신한증권베트남】게렉스(Gelex) 채권발행 성공

금융시장은 COVID-19 대유행의 여파로 높은 유동성을 보였으며, 금융 및 신용기관들은 리스크 관리에 더 중점을 두고 대출과 투자에 더욱 신중해졌다.

시장 취약성에도 불구하고 신한증권 베트남주식회사(SSV)는 지난달 베트남 전기장비 공동주식회사(Gelex)에 7000억 동(3050만 달러) 규모의 3년 만기 채권 발행을 성공적으로 주선했다.

 

양사 간 신뢰가 두터운 점을 활용, 2018년 4,000억 동(약 1740만 달러) 채권을 발행한 데 이어 두 번째다. 또 신한베트남은행은 에이전트 뱅크와 보안요원, 주요 채권 투자자 역할을 맡아 거래 성사에도 크게 기여했다.

 

게렉스(Gelex)는 베트남에서 제품 포트폴리오가 다양하고 시장점유율이 최상위인 대표적인 전기장비 그룹이다. 그룹은 산업 생산과 인프라라는 두 개의 핵심 사업 라인을 가지고 있다. 산업생산사업은 전기장비제조업과 건축자재업으로 구성되는 반면 인프라사업은 재생에너지, 수자원, 산업단지 등 국가핵심산업으로 구성된다.

 

47년 역사를 가진 한국의 대표적인 증권그룹인 신한금융투자(SHIC)가 정관자본을 100% 소유한 SSV는 2016년 베트남에 영업을 시작했다.

 

SHIC는 총 자본금 28억 9천만 달러를 보유하고 있으며, 고객들을 위해 1,100억 달러 이상의 자산을 관리하고 있다. 세계 양대 신용평가사인 S&P와 무디스는 각각 A-와 A3로 평가했다.

 

SSV의 베트남 자본시장 참여는 투자자들의 선호에 대한 깊은 이해덕분으로 새롭고 긍정적인 이정표를 세웠다.

 

회사는 국내기업들을 위해 또 다른 자본 조달의 문을 열어줄 뿐만 아니라 베트남 시장에 풍부하고 미개발된 자본의 공급원을 끌어들이는데 도움을 준다.

http://gelex.vn/

-VI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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