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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베트남미디어

화승비나(HSV), 한국의 베트남 사회에 코비드 물품 전달

6월 2일(화) 베트남 주재 해외동포위원회(주)는 화승비나(HSV)와 구리산 에너지회사(CME)로 부터 한국의 베트남인을 지원하는 코비드-19 의료용품을 받았다.

해외 베트남인을 후원하는 기업의 의료용품 증정식에는 베트남 주재 한국대사관 대표, 팜 티엔 판 주한 초대 베트남대사, 현 베트남- 한국우호협회 부회장사장과 두 회사의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하노이에서 열렸다.

베트남 외교부의 지원을 통해 CME와 HSV는 한국의 베트남 커뮤니티를 위해 2만 5천개의 의료 물품을 공동으로 후원했다.

 

이 행사에서 CME의 대표인 부이 쭝 끼엔은 "CME와 HSV 두 회사는 모두 평화라는 열망을 가지고 의료 물품을 한국의 베트남 사회에 공동으로 기증하며, 전염병의 어려운 시기를 곧 극복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응웬 비엣 남 부위원장은 베트남 재외동포위원회와 한국의 베트남 커뮤니티를 대표하여 해외 베트남인을 위한 CME와 HSV 회사의 지원을 높이 평가했다. 이것은 전염병 상황에 처한 우리 국민들에게 중요한 의미를 지닌 정말로 아름다운 행동이다. 어느 때보다도 지금 질병의 어려운 단계는 민족의 단결, 즉 동포의 의미를 분명히 보게 될 것이다.

 

HSV는 2002년부터 베트남에 설립된 100% 한국 투자 법인이다. HSV는 베트남에 6개의 공장(동나이성 연짝산업지구에 3개 공장, 바리아붕따우성에 2개 공장, 끼엔장성에 1개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17년 넘게 HSV는 주요 산업에 투자하는 것 외에 스포츠슈즈를 제조하고 있으며, 에너지, 농업, 건강 등 다른 중요한 분야에도 투자해 왔다.


CME는 현재 에너지 분야에서 HSV의 전략적 파트너로, 태양광 산업에서 선구적인 기업 중 하나이다.

-탄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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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몰입형 복합문화예술 공간 ‘빛의 벙커’가 장민승 작가, 정재일 음악감독과 함께 제주의 자연을 주제로 한 신작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선보인다. 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는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오는 8월 1일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제주의 자연과 신앙, 그리고 존재의 순환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담은 몰입형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제주콘텐츠진흥원의 2024~2025년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CRC)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티모넷이 기획·제작을 맡았다. ‘서귀’는 총 16분 20초 분량의 파노라마 멀티채널 영상으로 구성되며, 한라산 선작지왓, 윗세오름, 문섬, 엉또폭포 등 제주의 지형과 영등굿, 동자석, 살장, 기메 같은 제의적 상징을 결합한다. 여섯 개의 시퀀스를 따라 물, 바람, 눈, 흙, 불, 그리고 다시 물로 회귀하는 여정을 그려낸다. 관객은 영상 속에서 한 편의 장례이자 탄생의식을 통과하며, 자연과 인간의 순환성에 감각적으로 몰입하게 된다. 제목 ‘서귀(西歸)’는 ‘서쪽으로 돌아감’, 즉 죽음을 은유하는 한자어로 제주 신앙에서 저승으로 향하는 여정을 의미한다. 부제 ‘수취인불명’은 끝내 전해지지 못한 감정의 잔향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