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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BC 보고서】베트남,무역전쟁과 코비드-19에도 투자자에게 더 매력자인 나라가 되고 있다.

개발도상국들은 FDI를 늘리기 위해 기업을 추격하고 있지만 기업들은 베트남으로 옮겨가기 위해 추격하고 있다고 HSBC는 말했다.

HSBC에 따르면,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과 가장 최근 코비드-19 대유행과 같은 외부 위험은 사실 베트남을 다른 많은 시장에 비해 훨씬 더 매력적인 제의로 만들었다.

 

HSBC는 베트남에 대한 최근 보고서에서 역풍이 불면서 무역 긴장이 베트남으로의 공급망 이동의 촉발제가 아니라 단지 그 과정을 가속화시켰을 뿐이라는 오랜 관점을 강화했다.

 

HSBC는 최근 보고서에서 학계, 투자자, 저자인 나심 니콜라스 탈브가 도입한 Antifraglity(취약점 보완:특정 종류의 무작위 사건, 오류 및 변동성으로부터 이익을 얻고 성장하는 시스템의 능력)의 개념이 베트남에 딱 들어맞는다고 말했다. 복원력이나 강건성을 넘어 개선으로 이어지는 국가의 반취약점 보완 품질은 다음과 같이 나타난다.

 

첫째, 베트남은 코비드-19를 대부분의 국가들보다 잘 다루어 사망자가 없고 상대적으로 감염자 수가 적어서 베트남은 다른 나라보다 훨씬 일찍 재개장할 수 있었다. 제2의 물결이 있지 않는 한 경제가 아마도 기로(岐路)를 지나갔을 것이다.

 

 

둘째, 많은 경제지표가 다소 잘 지탱되어 왔다. 구글 자료에 따르면 평균 비거주 이동성은 현재 기준치보다 11% 낮은 수준에 불과해 아세안 시장 중 가장 빠른 회복 속도를 보이고 있다. 올해 산업생산과 수출이 코비드-19에도 불구하고 성장했고 소매판매 감소는 5% 미만으로 제한됐으며 주식시장은 빠르게 반등했다.

 

셋째, HSBC가 2020년 플러스 경제 성장을 전망하는 지역은 베트남이 유일하다. 무라트 울겐 HSBC 이머징 마켓 리서치 글로벌 대표는 자신의 HSBC 이머징 마켓(EM) 취약점 지수를 근거로 매크로 충격에 가장 덜 취약하다고 주장한다.

 

넷째, EM 국가들은 더 많은 FDI를 얻기 위해 기업을 추격하고 있지만 기업들은 베트남으로 옮겨가기 위해 추격하고 있다.

 

세계 수출에서 베트남이 차지하는 비중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고 이는 미중 무역 긴장 때문만은 아니다. 아시아 공급망에서 베트남의 역할은 수년간 증가해왔고 더 확대될 예정이다. 다른 시장이 코비드-19와 씨름하고 있는 가운데 베트남은 빠르게 다시 일어서고 기업들이 공급망을 재평가하고 다각화하면서 더욱 강하게 부상할 태세다.

 

기업들은 무역 긴장이 이슈화되기 훨씬 전에 베트남으로의 이주를 고려하고 있었다. 베트남은 낮은 비용, 유리한 세금 정책, 지리적 이점, 상대적으로 더 나은 인프라, 젊고 숙련된 노동력을 제공했다. 기업들이 리스크를 제거하고 공급망을 다양화하려는 가운데 무역 긴장이 이러한 변화를 가속화했다.

 

수요는 분명히 거기에 있고 증가하고 있다. 다만 베트남이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고 자원이 한정돼 있고, 중국에 대한 수입 의존도가 높다는 점에서 주요 걸림돌은 공급 측면에 있다. 그러나 HSBC는 토지, 노동력, 전기 등의 측면에서 향후 3~5년간 충분한 자원을 보유할 것으로 기대했다.

평균적으로 베트남에서 제품을 제조하는 데 드는 비용은 일본보다 73.9%나 된다. 이 지역 전체로는 필리핀 캄보디아 스리랑카 방글라데시만 제조원가가 낮다. 그러나 이러한 시장들은 대개 덜 정교한 제품을 만들고 베트남과 같은 수준의 제조 능력을 가지고 있지 않다.

 

다섯째, 특히 땅값과 임금이 오른 점을 감안할 때 생산성에 대한 우려가 있었다. 그러나 HSBC는 베트남이 비용과 생산성 사이에서 매력적인 균형을 계속 제공할 것으로 기대했다. 기업의 강력한 수요와 비용과 생산성 사이의 매력적인 절충으로 인해 베트남은 가치 사슬을 높이고 있다. 삼성은 막대한 생산 규모 외에도 연구개발(R&D) 센터도 열었다. 애플 에코시스템도 에어팟의 조립을 통해 베트남으로 이동하고 있다. 호치민시 내의 여러 구역이 합쳐져 하이테크 공원, 대학가, 그리고 새로운 금융 센터가 결합된 "베트남 실리콘 밸리"를 개발했다.

 

여섯째, 지역 내 다른 나라에서는 기업 대차대조표가 더 많은 레버리지와 이자보상배율이 떨어졌다. 베트남에서는 레버리지가 감소하고 이자보상배율이 상승하고 있다.

 

일곱째, 지난 5년 동안, 지역 시장 중에서 통화가치가 가장 적게 떨어졌다. 하위투자등급 채권시장인 베트남은 인도네시아 인도 등 투자등급 시장보다 훨씬 낮은 국가 수익률을 보이고 있다. 주식 시장도 역시 월등히 뛰어났다.

-HSBC/하노이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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