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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베트남미디어

박항서 감독, 베트남에서 축구 아카데미를 설립하고 싶어함

박항서 감독은 계약이 끝난 뒤 베트남에 머물며 풋볼 아카데미를 개설해 젊은 인재 양성에 나서겠다는 생각이다.

이동준 대변인은 인사이드 비나와의 인터뷰에서 축구 아카데미를 설립하는 것은 오래전부터 63세 코치의 꿈이었다며 이 같은 내용을 공개했다.

 

과거에도 박감독은 한국 언론에 젊은 인재를 길러 베트남 축구를 돕는 자신의 꿈에 대해 말했다.

 

그는 지난해 말 베트남 축구 연맹과 3년 새 계약을 맺었다. 하노이 마이딩 국립경기장 인근에 서비스형 아파트를 구입해 베트남어를 배우고 있다. 그는 언젠가 베트남이 월드컵에 진출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라고 있다.

 

지난 주말 그는 하노이와 비엣텔의 친선경기를 보기 위해 항데이 경기장을 찾았다. 브이 리그 1은 다음 달에 다시 시작된다.

 

대표팀은 10월과 11월 2022년 월드컵 예선과 11월 23일부터 12월 31일까지 AFF컵을 위해 9월에 준비에 들어간다.

-출처:VnEx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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