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3 (수)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베트남, 전염병 피해 기업에 세금 납부 연기

재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영향을 받는 사업체에 대해 34억 달러의 세금을 5개월 연기할 것을 제안했다.
 

리의 승인을 받아야 하는 이 패키지는 이달 초 재정부가 발표한 13억 달러 규모보다 확장된 계획이다.

 

새로운 계획에 따르면 베트남은 더 많은 부문에 대한 세금 납부 기한 연기와 세금 범주를 추가할 것이다. 개인 소득세와 토지 사용료의 지급도 연기될 것이다.

 

농업, 자동차 제조, 식품 서비스, 해산물, 운송, 섬유, 관광 등 20개 이상의 부문이 혜택을 받게 된다.

 

유행병으로 관광산업이 70억 달러와 섬유산업 4억6900만 달러 등 업계 전반의 광범위한 피해가 보고되었다.

 

해산물 수출업체들은 유럽연합(EU)과 중국 등 주요 바이어들에 의해 계약이 취소되었으며 하노이와 호찌민시의 대부분의 식당은 휴업 명령이 내려졌다.

 

제안서에 따르면 이들은 3, 4분기에 1, 2분기 부가가치세를 납부할 수 있게 된다.

 

이는 올해 GDP 성장률을 7년 만에 최저치인 5.96%로 끌어내릴 것으로 예상되는 경제적 손실을 완화하기 위한 정부의 노력 일환이다.

 

지난해 성장률은 7.02%로 10년 만에 두 번째로 높았다.


베트남

더보기

경제

더보기

문화연예

더보기
빛의 벙커, 장민승 작가의 ‘서귀’展 선봬… 제주에서 바라본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
국내 최초 몰입형 복합문화예술 공간 ‘빛의 벙커’가 장민승 작가, 정재일 음악감독과 함께 제주의 자연을 주제로 한 신작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선보인다. 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는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오는 8월 1일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제주의 자연과 신앙, 그리고 존재의 순환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담은 몰입형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제주콘텐츠진흥원의 2024~2025년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CRC)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티모넷이 기획·제작을 맡았다. ‘서귀’는 총 16분 20초 분량의 파노라마 멀티채널 영상으로 구성되며, 한라산 선작지왓, 윗세오름, 문섬, 엉또폭포 등 제주의 지형과 영등굿, 동자석, 살장, 기메 같은 제의적 상징을 결합한다. 여섯 개의 시퀀스를 따라 물, 바람, 눈, 흙, 불, 그리고 다시 물로 회귀하는 여정을 그려낸다. 관객은 영상 속에서 한 편의 장례이자 탄생의식을 통과하며, 자연과 인간의 순환성에 감각적으로 몰입하게 된다. 제목 ‘서귀(西歸)’는 ‘서쪽으로 돌아감’, 즉 죽음을 은유하는 한자어로 제주 신앙에서 저승으로 향하는 여정을 의미한다. 부제 ‘수취인불명’은 끝내 전해지지 못한 감정의 잔향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