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당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COVID-19) 전염병을 통제하기 위해 모든 시민들에게 장거리 버스, 기차, 관광선, 국내선 등을 타고 여행할 때 건강신고서를 작성하도록 했다.

의무적인 건강신고는 3월 21일 토요일 오후 12시에 실시되고 있으며, 교통부는 COVID-19 예방에 관한 국가 운영 위원회의 요청에 따라 같은 날 발표했다.

교통부는 국내 항공사, 열차 운영자, 여객 버스 노선 및 기타 운송 업체들에게 새로운 규정을 알려줄 것을 지방 당국에 요청했다.

승객들은 웹사이트 https://tokhaiyte.vn이나 스마트폰에 있는 베트남 건강신고 앱을 통해 건강 신고를 마칠 수 있다.

승무원, 기차, 버스 차장, 관광선의 승무원들은 승객들의 건강 신고를 도울 책임이 있다. 

이들은 또한 승객이 발열, 기침,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있을 경우 현지 보건당국에 즉시 보고해야 한다.

베트남은 코비드-19의 극단적인 조치를 위해 3월 22일 일요일부터 베트남 국적자와 비자 면제 서류를 소지하고 있는 친척을 포함한 모든 외국인의 입국을 일시적으로 금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