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T는 박닌에 칩 패키징 및 테스트 공장을 설립하며, 올해 가동을 목표로 베트남 반도체 산업의 가치 사슬을 완성하고 있다. 1월 28일 오전 하노이에서 FPT의 첨단 반도체 칩 테스트 및 패키징 공장 설립 기념식이열렸다. FPT의 쯔엉자빈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베트남 기업의 패키징 및 테스트 공장이 핵심 기술 및 주권 기술 확보라는 국가적 목표 달성에 기여하고, 베트남의 글로벌 공급망 참여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칩 제조의 3대 핵심 단계인 설계, 생산, 패키징 및 테스트에서 베트남은 설계 분야에서 오랜 기반을 다져왔으며, 지난 1월 중순 비엣텔(Viettel) 생산 공장 착공식을 통해 생산 분야에도 참여를 확대해 왔다. 빈 회장은 "첨단 테스트 및 패키징 공장은 베트남의 반도체 생태계를 완성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베트남이 교육, 연구, 설계, 칩 판매 등 다양한 단계에 참여하고 있으며, 곧 첨단 패키징 및 테스트 분야까지 진출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FPT 관계자에 따르면, 공장은 베트남인이 소유한 시험 및 포장 시설이다. 1단계(2026~2027년)에서는 박닌성 옌퐁 및 땀장 면의 옌퐁 II-C 산업단지에 1,600m² 규모로 공장을
2025년은 중국산 자동차 수입 급증에 힘입어 베트남의 완제품 자동차 수입량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20만 대를 돌파했다. 관세청 통계에 따르면, 베트남은 2025년 한 해 동안 모든 차종을 합쳐 총 20만6천6백30대의 차량을 수입했으며, 금액은 47억 달러에 달한다. 이는 2024년 대비 물량은 18.6%, 금액은 31.1% 증가한 것이다. 수입국별로는 아세안 국가들과 중국이 베트남 자동차 시장의 최대 공급국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수입 증가의 주요 동력은 9인승 미만 승용차 부문으로, 15만2천8백54대가 수입되어 전체 수입 차량의 74% 이상을 차지한다. 수요는 주로 개인 및 가족용 차량이다. 국가별로는 인도네시아가 가장 많은 7만8천1백56대의 차량을 수입하며 약 11억 달러를 지불했다. 전년 대비 차량 수입량은 3.7%, 금액은 6.4% 증가했다. 태국은 6만6천1백9대의 차량을 수입하며 13억 달러를 지불했고, 수입량은 3.7%, 금액은 6.4% 증가했다. 하지만 가장 주목할 만한 점은 중국차 수입이다. 차량 수입량 기준으로는 4만7천8백95대로 3위를 기록하고 있지만, 중국은 2024년 대비 수입량 54.5%, 수입액 76%라는 경이적
베트남이 태국을 따돌리고 동남아시아에서 중국인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는 '원톱' 여행지로 올라섰다. 공격적인 비자 완화 정책과 지리적 이점을 앞세워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완전히 회복했다는 분석이다. ◇ 태국 제친 베트남, '중국인' 530만 명 몰려 2025년 베트남을 찾은 중국인 관광객은 약 530만 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대비 41% 이상 폭증한 수치다. 그동안 동남아 관광의 강자로 군림했던 태국(약 450만 명)을 여유 있게 따돌리며 동남아 내 중국인 유치 1위 자리를 탈환했다. 여행 마케팅 전문기업 '차이나 트레이딩 데스크'에 따르면, 2025년 중국인 해외여행객 규모는 약 1억 5,500만 명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이 중 베트남은 한국, 태국과 함께 중국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글로벌 3대 여행지'로 입지를 굳혔다. ◇ 코로나 이전 수준 돌파... 전체 관광객 2,120만 명 베트남 통계청 자료를 보면 성장세는 더욱 뚜렷하다. 2025년 베트남을 방문한 전체 해외 관광객 수는 약 2,120만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했다. 이는 팬데믹 이전인 2019년 기록(1,800만 명)을 훌쩍 뛰어넘는 수치다. 특히 중국 시장은 베트남 전체
인공지능(AI)이 일상 업무의 깊숙한 곳까지 침투하면서 근로자들의 불안감이 임계치에 도달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AI 활용 능력은 높아졌지만, 역설적으로 '기계가 내 업무를 대체할 것'이라는 공포가 확산되며 근로자들의 자신감은 역대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글로벌 HR 솔루션 기업 맨파워그룹(ManpowerGroup)이 발표한 ‘2026 글로벌 인재 바로미터’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근로자의 43%가 "향후 2년 안에 자동화로 인해 내 일자리가 사라질 수 있다"고 응답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5%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 "AI 잘 쓰지만 무섭다"... 엇갈린 자신감 조사에 따르면 AI를 업무에 정기적으로 사용하는 근로자 비율은 45%로 전년 대비 13% 증가했다. 하지만 기술 사용에 대한 자신감은 오히려 18%나 급락했다. 현재 직무에 필요한 기술을 갖췄다고 확신하는 응답자가 89%에 달함에도 불구하고,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은 갈수록 커지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현상은 특히 기성세대에서 두드러졌다. AI 역량 평가 기준이 까다로워지면서 중장년층 근로자들이 느끼는 심리적 압박이 가중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3년 만에 처음으로 근로자 자신감 지수가
베트남이 한국의 아세안(ASEAN) 내 최대 수출 시장이자, 중국과 미국에 이은 '글로벌 3대 교역 파트너'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굳혔다. 특히 AI 열풍에 따른 반도체 수출 폭증이 베트남을 한국 무역의 새로운 심장으로 만들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 '반도체 열풍'에 올라탄 베트남... 수출 7.6% '껑충' 26일 한국 산업통상자원부와 무역협회(KITA)가 발표한 '2025년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한국의 대(對)베트남 수출액은 628억 달러(약 85조 원)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7.6% 성장했다. 이는 한국의 전체 주요 수출 시장 중 대만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성장률이다. 성장의 일등 공신은 단연 반도체였다. AI 및 글로벌 데이터 센터 수요가 몰리면서 베트남으로 향하는 반도체 수출액은 247억 달러를 기록, 1년 만에 36.7%나 폭증했다. 베트남 내 한국 IT 기업들의 생산 라인이 고도화되면서 핵심 부품인 반도체 수요가 동반 상승한 결과다. ◇ 미국 이어 흑자 규모 2위... "포스트 차이나 실체 확인" 베트남은 한국의 무역 수지 개선에도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2025년 한국은 베트남과의 무역에서310억 달러(약 42조 원)의 흑자를 기록
일본의 5대 종합상사 중 하나인 스미토모(Sumitomo) 그룹이 베트남 남부 경제의 요충지인 껀터(Can Tho)시에 대규모 산업단지 인프라 투자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하노이와 흥옌 등 북부 지역에서 거둔 성공을 발판 삼아, 이제는 메콩델타의 중심부로 '투자 축'을 옮기겠다는 전략이다. ◇ "북부 성공 신화 남부로"... 스미토모, 껀터 산단 현장 실사 착수 27일 껀터시 인민위원회와 관련 업계에 따르면, 후지카와 에이타 스미토모 상사 베트남 법인장을 포함한 그룹 대표단이 껀터시를 방문해 쯔엉 깐 뚜옌(Truong Canh Tuyen) 위원장 등 시 수뇌부와 실무 회의를 가졌다. 후지카와 사장은 이 자리에서 "그간 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3곳의 산업단지를 운영하며 성과를 냈다며 "향후 그룹의 핵심 전략은 남부 지역에 새로운 산업단지를 추가로 개발하는 것 "이라고 밝혔다. 그는 껀터시의 온화한 기후와 사통팔달의 교통망에 큰 관심을 보이며, 회의 직후 껀터 수출가공구역 관리위원회의 안내로 후보지 현장 조사에 착수했다. ◇ 껀터시 "2030년까지 산단 15개 신설"... '일본식 스마트 산단' 원한다 껀터시는 스미토모의 방문에 '레드카펫'을 깔았다. 껀
빈그룹(Vingroup) 계열주가 27일 호치민증권거래소 전체 시장을 붉게 물들였다. VHM(빈홈)이 하한가(110,600동)에 매수 잔량 없이 마감되면서 VN-지수는 장중 22포인트 이상 급락했다. 최종 지수는 22포인트(약 1.2%) 하락한 1,808선 근처에서 거래를 마감하며 7거래일 연속 하락이라는 최악의 기록을 세웠다. 빈그룹 4종목이 시장 하락의 주범으로 지목됐다. VHM : -6.97% 하한가 110,600동 (매수 잔량 0) → 지수 약 8~9포인트 직접 기여 VIC : -4.3% VRE : -4.7% VPL : -1.6% 빈그룹주 매도세는 부동산 부문 전체로 확산됐다. NLG·KDH·NVL·AGG·PDR : 1.5~4% 하락 건설 섹터도 극명한 양극화가 나타났다. VCG : 6거래일 연속 하한가, 매도 잔량 600만 주 이상 코택콘스: 반대로 소폭 상승 지속 반면 일부 섹터는 반등 조짐을 보였다. 은행주 : 상승 종목이 하락 종목을 앞섰다. HDB·SHB·MBB·VCB : 1.4% 이상↑ TPB·SSB 등 중소형 : 0.2~1%↑ 증권주 : ORS(+5.4%)가 상승을 주도했다. VDS·HCM·VND·VCI : 1~3%↑ 석유·가스 : 시장을
베트남 최대 전당포·금융서비스 체인 F88의 주가가 UPCoM 시장에서 6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이로 인해 최대주주인 메콩캐피탈(Mekong Capital)의 지분 가치가 초기 투자금 대비 10배 수준으로 급증, 투자 성공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1월 26일 장 개시 직후 F88(티커: F88)는 즉시 상한가(15% 제한)를 기록하며 주당 27만8천7백동에 거래됐다. 이는 최근 6거래일 연속 상한가 행진으로, 주가는 이미 두 배 이상 상승했다. 최근 자본금 출자 방식으로 1억 1,650만 주를 신규 발행한 점을 감안한 조정 주가 기준으로도 사상 최고치다. 현재 F88 시가총액은 급증하며 주요 주주들의 보유 자산도 천문학적 수준으로 불어났다. 지분 5% 이상 보유 대주주 6곳의 주식 가치는 모두 1조 동을 돌파했다. 주주명 보유 주식 수 현재 가치 (억동) 비고 Skydom (메콩캐피탈 자회사) 33,646,184주 9조 3770 지분 30.55%, 최대주주 Phung Anh Tuan (회장) 13,261,508주 3조 6960 2대 주주 Ngo Qu
세계 최대 스테이블코인인 USDT를 발행하는 테더(Tether)는 2025년 4분기에 금 27톤을 추가로 매입했다. 테더는 1월 26일 발표에서 2025년 4분기 매입량이 이전 분기와 동일하다고 밝혔다. 3분기에는 분석가들이 테더가 26톤을 매입한 것으로 추정했다. 테더는 자사의 스테이블코인인 USDT와 XAUT의 담보로 사용할 금 매입을 가속화하면서 금 수요의 주요 동력으로 부상하고 있다. 스테이블코인은 블록체인 상에서 개발된 암호화폐로, 다른 자산의 기준 가격에 고정되어 가격을 안정시키는 역할을 한다. 1 USDT는 1 미국 달러와 동일하며, XAUT의 가격은 금 1온스에 고정되어 니다. 현재 유통 중인 USDT 토큰의 총 가치는 1,870억 달러이며, XAUT의 가치는 27억 달러이다. 테더의 CEO인 파올로 아르도이노는 성명에서 "우리는 테더 금 투자 펀드를 국가 금 펀드와 비견될 만한 규모로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예를 들어, 중앙은행 중 가장 활발한 금 매입자인 폴란드 중앙은행은 지난 분기에 35톤을 추가로 매입하여 총 금 보유량을 550톤으로 늘렸다. 테더는 현재 스위스에 보유하고 있는 금의 양을 공개하지 않았다. 2025년 12월 말 기준,
코로나19 팬데믹의 악몽이 가시기도 전에, 아시아 전역이 이번엔 '니파(Nipah) 바이러스' 확산 우려로 다시 빗장을 걸어 잠그고 있다. 인도에서 발생한 감염 사례가 확산 조짐을 보이자, 태국과 네팔 등 주요 인접국 공항에는 팬데믹 당시의 고강도 검역 체계가 다시 등장했다. ◇ 인도서 의사·간호사 줄감염... 아시아 주요 공항 '준전시 상태' 27일 외신과 각국 보건당국에 따르면, 지난 25일 인도 서벵골주에서 니파 바이러스 확진자 5명이 발생한 이후 인도발 승객이 많은 아시아 공항들이 검역 수위를 최고조로 높이고 있다. 특히 발원지인 서벵골주의 한 병원에서는 의사와 간호사 등 의료진 3명이 잇따라 양성 판정을 받으며 병원 내 집단 감염 및 지역사회 전파 우려가 커진 상태다. 현재 해당 병원 직원과 접촉자 등 100여 명이 긴급 격리됐다. 태국 보건부는 수완나품, 돈므앙, 푸껫 등 주요 국제공항에서 인도 서벵골발 입국객을 대상으로 전수 체온 측정과 증상 모니터링을 시작했다. 아누틴 차른비라쿨 부총리는 "아직 태국 내 감염 사례는 없으나, 감시 수준을 최고 단계로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 "백신 없는 인수공통전염병"... 대만, 최고 위험군 분류 니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