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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오징어·문어 수출, 한일 동시 호재에 날개! 아시아 시장이 끌어올린다

올해 첫 두 달, 수출액 1억 1,100만 달러 돌파…전년比 23% 급증
한국 4,200만 달러로 최대 시장, 일본 2,600만 달러…아시아가 주도
EU는 14.5% 감소에도 불구, 중국·태국 폭발적 성장세

[굿모닝베트남] 한국과 일본, 두 아시아 강국이 베트남 수산물 수출에 좋은 바람을 불어넣고 있다. 아시아 국가들이 올해도 베트남에게 연이어 좋은 소식을 전하고 있다.

 

베트남수산가공수출협회(VASEP) 통계에 따르면, 2026년 첫 두 달 동안 베트남의 오징어와 문어 수출액이 1억 1,100만 달러를 넘어섰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무려 23% 증가한 수치로, 연초부터 산업이 밝은 출발을 알리고 있으며 여러 시장에서 수요 회복 신호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제품별로 보면 오징어가 특히 빛을 발하고 있다. 오징어 수출은 6,400만 달러를 기록하며 거의 30% 가까이 증가했고, 문어는 4,700만 달러로 16% 이상 늘었다. 단기적으로 오징어 제품에 대한 수요가 더 빠르게 회복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시장별로는 아시아가 여전히 가장 강력한 성장 동력이다. 한국이 약 4,200만 달러로 최대 시장 자리를 지키며 23% 가까이 증가했고, 일본은 약 2,600만 달러로 8% 증가했다. 특히 중국으로의 수출은 85% 이상, 태국은 41% 이상 급증하며 지역 내 구매력이 크게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유럽연합(EU)으로의 수출은 약 14.5% 감소했다.

 

그러나 밝은 전망 속에서도 여전히 많은 도전이 남아 있다. 다른 베트남 수산물 수출과 마찬가지로 오징어·문어 수출도 중동 분쟁의 영향을 받고 있다. 중동 지역 긴장 고조로 물류·운송 비용이 상승하고 배송 기간이 길어질 수 있으며, 휘발유·경유·선박 연료 가격 급등으로 어업 비용이 증가해 어민들과 가공업체의 원자재 공급에 큰 압박을 주고 있다. 또한 국내 원자재 공급이 불안정한 점도 주문 이행 능력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게다가 유럽 시장의 IUU(불법·비보고·비규제 어업) ‘옐로우 카드’는 여전히 큰 장애물로 작용하며, 기업들의 평판과 시장 점유율 확대에 어려움을 주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성장 모멘텀을 유지하기 위해 기업들은 변동하는 비용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공급원을 다각화하며, 올해 초 성장의 선봉 역할을 하고 있는 아시아 시장의 기회를 효과적으로 활용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2026년 한 해 동안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해 VASEP은 산업통상부와 해외 베트남 무역사무소에 시장 위험에 대한 조기 경보 시스템을 강화해줄 것을 권고했다. 이를 통해 기업들이 생산 및 수출 계획을 사전에 조정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 동시에 브라질, 남미, 남아시아 등 잠재력 있는 시장으로의 무역을 적극 추진해 전통 시장에 대한 의존도를 줄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비엣피시(Vietfish) 박람회’와 같은 전문 행사를 통해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시장을 다각화하며 2026년 성장 기반을 더욱 탄탄히 다지는 것이 중요한 해결책으로 꼽히고 있다. @GM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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