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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HCMC: 전인교육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끄는 교육의 요람
지난 30여 년간, 이쉬믹 국제학교(ISHCMC)는 고품질 교육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 해왔다. 학생들이 세계 최상위권 대학에 진학할 수 있는 든든한 기반을 마련해 주는 한편, 단순한 성적을 넘어, 변화무쌍한 현대 사회에서도 주체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전인형 인재 양성을 교육 철학의 핵심으로 삼고 있다. 이와 같은 접근 방식은 학생들이 뛰어난 학업 성과를 이룰 뿐만 아니라, 미래의 성공을 위한 핵심 역량도 함께 갖추게 한다. ISHCMC의 정신: '자신감은 있으되, 교만하지 않게' 마르코 롱모어(Marco Longmore) 교장은 ISHCMC의 비전을 ‘자신감은 있으되, 교만하지 않게’라고 표현한다. 이는 학생들이 자신의 역량에 확신을 가짐과 동시에 겸손과 타인 존중의 태도를 지니도록 유도하는 교육 철학이다. 특히, ISHCMC의 개방적이고 유연한 IB(국제 바칼로레아) 프로그램은 호기심과 비판적 사고를 이끄며 다양한 삶의 분야를 스스로 탐구하도록 설계되어 있다. 전인교육을 실현하는 학생 중심 학습 여정 ISHCMC은 심도 있는 교과 수업, 풍성한 비교과 활동, 정서 지능 개발을 아우르는 전인적 교육 접근을 채택하고 있다. 이로써 학생들은 대학, 경력 및 글로
빛의 벙커, 장민승 작가의 ‘서귀’展 선봬… 제주에서 바라본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
국내 최초 몰입형 복합문화예술 공간 ‘빛의 벙커’가 장민승 작가, 정재일 음악감독과 함께 제주의 자연을 주제로 한 신작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선보인다. 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는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오는 8월 1일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제주의 자연과 신앙, 그리고 존재의 순환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담은 몰입형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제주콘텐츠진흥원의 2024~2025년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CRC)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티모넷이 기획·제작을 맡았다. ‘서귀’는 총 16분 20초 분량의 파노라마 멀티채널 영상으로 구성되며, 한라산 선작지왓, 윗세오름, 문섬, 엉또폭포 등 제주의 지형과 영등굿, 동자석, 살장, 기메 같은 제의적 상징을 결합한다. 여섯 개의 시퀀스를 따라 물, 바람, 눈, 흙, 불, 그리고 다시 물로 회귀하는 여정을 그려낸다. 관객은 영상 속에서 한 편의 장례이자 탄생의식을 통과하며, 자연과 인간의 순환성에 감각적으로 몰입하게 된다. 제목 ‘서귀(西歸)’는 ‘서쪽으로 돌아감’, 즉 죽음을 은유하는 한자어로 제주 신앙에서 저승으로 향하는 여정을 의미한다. 부제 ‘수취인불명’은 끝내 전해지지 못한 감정의 잔향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