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띤성 당국은 17조 동(미화 6억 4,437만 달러)을 투자하여 400MW 규모의 끼안(Ky Anh) 풍력 발전 프로젝트를 승인했으며, 2028년 4분기 가동을 목표로 한다. 쩐바오하(Tran Bao Ha) 성 인민위원회 부위원장은 최근 이 프로젝트에 대한 원칙적 승인 결정에 서명했다. 이 토지 이용 단지의 투자자 선정을 위한 입찰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는 끼쑤언(Ky Xuan), 키끼안(Ky Anh), 끼캉(Ky Khang) 지역에 걸쳐 총 5,069헥타르 규모의 부지에 건설될 예정이며, 각각 5~8.5MW 용량의 터빈 47기를 포함한다. 이 프로젝트는 국가가 토지 및 수면을 할당/임대하는 날로부터 50년간 운영될 것이다. 이전에는 2025년 4월, 한 기업이 약 17조 510억 동(미화 6억 4,630만 달러)의 초기 투자금으로 400MW 규모의 키안 풍력 발전 프로젝트 개발을 제안했다. 이 중 투자자 지분은 3조 4,100억 동(20%) 이상이며, 동원 자본은 13조 6,408억 동(나머지)이다. 현재 하띤성에는 HBRE 그룹 프로젝트와 같이 총 투자금이 4조 6,874억 동인 대규모 풍력 발전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다. 연간 상업용 전력 생
많은 은행과 증권사들이 암호화폐 거래소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지만, 대부분 자본금이 부족하다. 정부는 베트남 암호화폐 시장 시범 운영에 관한 결의안 5호를 발표하며, 시장 조직 서비스(거래소) 제공을 위한 라이선스 부여 조건을 명확히 규정했다. 현재 베트남 시장에는 거래소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하는 세 개의 신규 기업이 설립되었다. ▶ 테콤 산하 Techcom Crypto Asset Exchange Joint Stock Company(TCEX) ▶ VIX 증권 산하 VIX Crypto Asset Exchange Joint Stock Company(VIXEX) ▶ HVA 그룹 산하 DNEX Digital Asset Exchange Joint Stock Company 또한 MB, VPBank, SSI 등 여러 기관이 디지털 자산 분야에 참여를 희망하고 있다. 위 기업들의 공통점은 모두 은행이나 증권사의 지원을 받고 있다는 것이다. 이는 기존 자산 시장의 "거대 기업"들이 새로운 영역으로 "침투"하려는 야심을 보여준다. 그러나 현재까지 시범 디지털 자산 시장 운영 라이선스를 취득한 기업은 없다. 모든 기업은 규정된 조건을 충족하기 위한 자원을 확보하는 과정에 있다
베트남 정보기술산업부는 한국팹리스산업협회와 인공지능 및 반도체 산업 발전 분야 투자 협력 기회 확대를 위한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베트남 과학기술부 정보기술산업부가 한국정보기술진흥원(NIPA)과 공동으로 9월 18일 서울에서 "인공지능 및 반도체 - 베트남과 한국의 협력 및 투자 기회"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 컨퍼런스에서 응우옌칵릭(Nguyen Khac Lich) 베트남 정보기술진흥원장은 최근 베트남이 여러 중요한 정책을 발표하여 특히 반도체 및 인공지능 분야 첨단 제품 투자 및 개발을 위한 유리한 법적 통로를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그에 따르면, 안정적인 정치·경제 환경과 점차 강화되는 국제적 위상을 바탕으로 베트남은 삼성, 앰코테크놀로지, 하나마이크론, 인텔, 시놉시스, 르네사스 일렉트로닉스, USI 일렉트로닉 등 세계 유수의 기술 기업들의 매력적인 투자처로 떠오르고 있다. 정보기술산업부 관계자는 "이러한 기업들의 관심과 투자 자본은 베트남 반도체 공급망 구축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칩 생산과 AI 애플리케이션 간의 긴밀한 연계를 통해 경제에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준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에서 개최되는 최초의 AI 및
B2B 금융 AI 에이전트 기업 웹케시(대표 강원주)가 17일 서울 영등포구 본사에서 개최한 ‘웹케시 AI & 파트너스 솔루션데이’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금융·보안·재무·급여 분야 실무진과 국내 주요 기업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세션은 △AI 자금 어시스턴트 ‘브랜치Q’ △기업을 위협하는 사이버 리스크와 대응 로드맵 △CEO·CFO를 위한 재무성장 지원 서비스 △급여·연말정산 최적화 전략 등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주제로 구성됐다. 김주현 웹케시 파트장, 서기택 SK쉴더스 팀장, 송준달 PwC 전무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여해 발표를 진행했으며, 기업이 당면한 분야별 문제와 해법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소개된 브랜치Q는 자금담당 직원의 단순, 반복적인 업무를 대행하는 AI 자금 어시스턴트로, 기존 자금관리 솔루션 ‘브랜치’에 AI 기술을 접목해 한층 더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자금 관리 환경을 제공한다. 브랜치Q는 기업 자금의 거래 비교 및 추이 분석, 주기적/일상적 자금 보고, 이상거래 감지 후 알림 발송 등의 기능을 기반으로 4000가지 이상의 업무를 대행할 수 있다. 행사 참가자들
비댁스(대표 류홍열)는 2025년 9월 18일, 원화 스테이블코인 KRW1을 공식 발행하며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 기술 검증(Proof of Concept, PoC)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발행은 원화 증거금의 입금에서 발행 및 블록체인 상의 검증까지 모든 과정을 순조롭게 마치며 기술적 안정성을 입증한 성과다. KRW1은 비댁스가 2023년 12월 상표 등록을 완료한 독자적 원화 스테이블코인 브랜드다. 비댁스는 설립 초기부터 디지털 자산 시장에서 스테이블코인이 핵심 인프라로 자리매김할 것을 예측하고 선제적으로 관련 기술 개발과 기획을 추진해 왔다. 당시 국내외에는 관련 규제가 마련되지 않았으나, 비댁스는 ‘Go-to-Market’ 전략을 바탕으로 시장 선점을 위한 투자를 이어가며 기술과 인프라를 축적해왔다. 이번 발행은 단순히 스테이블코인 발행에 그치지 않는다. 비댁스는 발행 관리 시스템과 더불어 사용자 간 이체 및 검증이 가능한 애플리케이션까지 함께 개발하여 실제 유통 환경을 구현했다. 증거금 구조 또한 100% 원화 담보율을 기반으로 하며, 증거금은 시중은행 계좌에 예치된다. API 연동을 통해 담보금 상태가 실시간으로 확인·검증되며, 이는
세계적인 상용차 제조업체 이스즈(ISUZU)의 국내 공식 판매사 큐로모터스는 지난 7월 16일부터 9월 16일까지 두 달간 전국 주요 거점 29곳에서 진행된 ‘이스즈 트럭 전국 순회전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폐회식은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이스즈 공식 서비스센터 ‘1급성신자동차’에서 진행됐다. 이번 순회전시에는 최근 고객 관심과 수요가 집중된 특장 모델 △3.5톤 엘프(재활용품 수집운반차) △5톤 포워드(덤프) △5톤 포워드(내장탑) 총 3대가 전시됐고, 300여 명의 고객이 방문했다. 또 행사장을 마련하는 기존 방식에 더해 일정상 방문하지 못하는 고객들을 위해 건설 현장과 휴게소로 직접 찾아가는 등 적극적인 전시 활동을 펼쳤다. 특히 방문 고객들 사이에서 화제가 된 5톤 포워드 덤프 특장은 콤팩트한 캡 사이즈(높이 2244mm, 너비 2195mm, 길이 1681mm)로 기동성이 좋고, 기본사양으로 제공되는 자동화 변속기로 편안한 운행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실제로 부산지역에서 포워드를 마주한 한 방문 고객은 좁은 골목길이 많은 작업 현장에서 큰 캡 때문에 난처한 경우가 많았다며, 포워드의 콤팩트한 캡에 특히 높은 관심을 보였다. 또 방문 고객들
현대건설과 헥사곤 에셋 라이프사이클 인텔리전스(Hexagon’s Asset Lifecycle Intelligence)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협약은 플랜트 분야에서 인공지능(AI) 기반 엔지니어링 자동화를 발전시키고자 하는 양사의 공동 목표를 한층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MOU 체결은 초기 협약의 성공을 바탕으로 AI에 대한 새로운 초점을 추가해 협력의 방향성을 더욱 발전시켰다. 대한민국 정부는 AI 분야에서 글로벌 선도 국가로 도약하기 위해 총 16조원 규모의 투자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이번 협약은 대한민국 정부가 추진 중인 국가 AI 전략과 부합하며, 특히 스마트시티 계획, 디지털 트윈, 무인 건설 기술에 AI를 통합하려는 정부의 방향성과도 일치한다. 현대건설과 헥사곤의 협력은 특히 EPC(엔지니어링, 조달 및 시공) 분야에서 AI 기반 디지털 전환과 자동화를 선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스마트 건설 기술의 선도 기업으로서 자재 운반 로봇, 디지털 트윈, BIM, IoT 기반 안전관리, 건설 자동화 등 다양한 첨단 기술을 현업에 적극 도입해 건설 산업의 디지털 전환과 생산성 향상에 지속적으로 기여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사장 윤종진, 이하 ‘보훈공단’)은 지난 18일(목) 본사와 전국 보훈병원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스퀘어에서 진행한 ‘2025년 하반기 고위경영진 아카데미’를 성공리에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는 본사와 보훈병원 간 소통 및 협력을 강화하고, 보훈공단의 운영 효율화와 현안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윤종진 이사장을 비롯해, 본사와 각 지역 보훈병원 고위 경영진 등이 참석해 주요 국정과제와 경영 현황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요 안건으로 △국민주권 정부 주요 국정과제 공유 △안전관리 강화 방안 △보훈병원 진료 체계 분석과 대응 전략 등이 논의됐다. 또한 보훈병원별 현안 과제에 대한 자유 토론이 이어져 향후 개선 과제와 협력 방향을 구체적으로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가 이어졌다. 윤종진 이사장은 “보훈공단의 지속 가능한 발전은 본사와 보훈병원이 한마음으로 협력할 때 가능하다”며 “이번 아카데미를 계기로 내부 혁신 역량을 높이고,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 국민을 위한 의료·복지 서비스의 질적 향상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소개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은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 국민의 건강과
베트남 증시가 4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VN-지수는 금요일 장을 1,659포인트 부근에서 마감하며 전일 대비 약 7포인트 하락했다. 유동성은 여전히 낮았지만, 빈그룹(Vingroup) 주가가 버팀목 역할을 했다. VN-지수는 장 초반 매수 주문 덕에 상승 출발했지만 곧 하락세로 전환했다. 오전장에서는 매수·매도세가 균형을 이루며 큰 폭의 하락은 없었으나, VN 30 종목군 중심으로 약세가 나타났다. 점심시간을 앞두고는 매도세가 확산되며 낙폭이 커졌다. 오후 들어서는 부동산 업종이 시장을 지탱하며 지수는 한때 기준선에 근접하기도 했다. 그러나 장 마감 동시호가(ATC)에서 매물이 대거 나오면서 결국 1,659선 아래로 밀렸다. 전체적으로 상승 종목은 133개, 하락 종목은 189개였다.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도 10개 있었으며, GEE와 QCG가 대표적이다. 업종별로는 은행·증권주가 하락을 주도한 반면, 부동산주는 지수 방어에 기여했다. 특히 빈그룹의 VIC 주가는 5.7% 급등해 주당 15만3,200동을 기록했고, 거래대금만 8,320억 동에 달했다. 이 외에도 NVL이 5.6% 오르며 부동산 업종 전반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다만 VHM, VCG, V
베트남 호찌민시가 한국의 첨단 기술 기업들과 과학기술, 혁신, 디지털 전환 분야에서 국제 협력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는 호찌민시가 2030년과 2045년까지 세계 100대 살기 좋은 도시로 도약하려는 전략의 일환이다. 호찌민시 부위원장 쩐티디에우투이(Tran Thi Dieu Thuy)는 지난 월요일, 베트남-한국 기업인 및 투자 협회(VKBIA), 경기도 경제과학진흥원, 판교 테크노밸리 대표단과 만남을 가졌다. 경기도는 호찌민시와 자매 결연을 맺은 12개 한국 지방자치단체 중 하나로, 정보기술(IT), 생명공학, 문화기술 분야에서 강점을 가진 판교 테크노밸리를 보유하고 있다. 회의에서 투이 부위원장은 VKBIA의 베트남-한국 기업 연결 노력에 감사를 표하며, 경기도 기업들의 호찌민시 진출을 환영했다. 그녀는 호찌민시의 비전과 개발 전략을 공유하며, 특히 과학기술, 혁신, 디지털 전환 분야를 강조했다. 투이 부위원장은 "이 개발 여정에서 국제 친구들, 특히 한국 기업들의 동반과 지원을 기대한다. 과학기술은 지속 가능한 발전 전략의 핵심 요소이자 혁신의 튼튼한 기반을 만드는 분야로, 도시가 항상 중시한다"고 역설했다. 판교 테크노밸리 대표들은 '한국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