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케시글로벌(대표 이실권)이 싸이버로지텍(대표 송영규) 베트남 법인과 베트남 시장 내 B2B 핀테크 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사가 보유한 기술력과 산업 네트워크를 결합해 베트남 기업의 재무·물류·운영 업무 전반에서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사는 웹케시글로벌의 기업 금융 솔루션과 싸이버로지텍베트남의 해운·물류·항만·제조ERP 전문 솔루션을 연계해 통합 서비스를 공동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자금흐름, 재고, 운송, 세금 등 기업 운영에 필요한 핵심 업무를 실시간으로 연동하고, 현지 기업들이 단일 플랫폼에서 재무와 물류 데이터를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웹케시글로벌은 △중견·대기업 대상 자금관리 플랫폼 ‘WeCMS’ △전자세금계산서 및 세무신고 솔루션 ‘WeTax’ △QR 기반 청구·수납 자동화 서비스 ‘WeBill365’를 중심으로 솔루션 연계를 추진해 기업 금융 업무 효율성과 자동화 수준을 고도화할 예정이다. 싸이버로지텍베트남은 해운·터미널·포워딩·창고 등 공급망 전반에 특화된 솔루션 ‘OPUS’ 및 ‘ALLEGRO’ 시리즈를 비롯해 제조ERP와 글로벌개발센터(GDC)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교장 김명환)는 지난 11월 1일(토), 영어 의사소통 역량을 함양하고 글 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2025 중등 영어 말하기의 날(English Speech Day)”을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7~9학년 학생들이 참가해 아래 네 가지 주제 중 하나를 선택, 자신만의 시각으로 주제를 재해석한 후 유창한 영어로 열정적인 연설을 펼쳤다. < 2025 English Speech Day Topics > 1) What Courage Means to Me 2) How Diversity Makes Us Stronger 3) Small Actions That Can Change the World 4) The Role of Technology in Making the World More Equal 개회사에서 김명환 교장은 “영어로 자신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표현하고, 이를 설득력 있게 전달하는 능력은 글로벌 리더에게 필수적인 역량”이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단순히 언어를 배우는 단계를 넘어, 세계를 향해 자신의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주체적 학습자로 성장하 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격려의 말을 전했
SK그룹은 2024년 6월 고위 경영진 회의를 거쳐 2026년까지 인공지능과 반도체에 80조원(580억 달러)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SK그룹: 빈그룹, 마산, 이멕스팜 지분 매각으로 반도체, AI, 전기차 배터리 사업으로 전환 SK그룹은 베트남 진출 이후 빈그룹, 마산, 페트롤리멕스, PV OIL, 이멕스팜 등 대기업에 35억 달러 이상을 투자했으며, 주로 자본금 출자 및 지분 인수 형태로 투자했다. 그러나 수년간의 전략 조정 끝에 SK그룹은 점진적으로 지분을 매각하여 현재 총 투자액은 약 6억 5천만 달러 정도이다. 중앙일보에 따르면, SK의 투자 포트폴리오 변화는 반도체, AI, 전기차 배터리 사업으로의 전환을 위한 "재무 리밸런싱" 전략을 시행하는 과정에서 이루어졌다. SK그룹은 2024년 6월 고위 경영진 회의를 통해 2026년까지 인공지능(AI)과 반도체에 80조 원(580억 달러)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이 전략 회의의 핵심은 그룹의 모든 역량을 AI와 반도체에 집중하는 것이었다. 시장 전문가들은 이번 매각으로 확보된 자금이 부채가 많은 자회사를 강화하고 메모리 반도체 제조업체인 SK하이닉스와 전기차 배터리 제조업체인 SK온의 시설
보고서에 따르면 ASEAN 전자상거래는 AI와 비디오의 영향으로 2025년까지 16%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닛케이 아시아가 11월 11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경제적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동남아시아 전자상거래 시장은 올해 16%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인공지능(AI) 기반 제품 추천과 비디오 프로모션이 소비자 쇼핑 활성화에 기여하면서 성장세를 견인하고 있기 때문이다. 아마존과 같은 플랫폼 또한 AI 기반 제품 추천을 도입했다. 베인앤컴퍼니의 파트너인 플로리안 호페는 보도자료에서 "소비자의 68%가 AI가 구매 결정에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한다"며, "AI는 쇼핑 행동에서 점점 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구글, 싱가포르 테마섹 투자펀드, 미국 컨설팅 회사 베인앤컴퍼니가 공동으로 실시한 연례 e-Conomy SEA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등 6개 주요 시장에서 전자상거래 총거래액(GMV)은 1,81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 수치는 2024년 1,560억 달러에서 16% 증가한 것으로, 작년 13% 증가율보다 빠른 속도이다. 보고서는 또한 차량 호출, 음식 배달, 온라
최근 정책 변화로 인해 수출 물류 과정에서 발생하는 어려움은 베트남 내 한국 기업들의 주요 관심사 중 하나이다. 고태연 주베트남한국상공회의소(KoCham:코참) 회장 겸 희성전자 베트남 총괄이사는 월요일 하노이에서 열린 베트남 비즈니스 포럼(VBF)에서 이 같이 언급했다. 자동차 부문을 포함한 일부 제조업체는 수출 전용 상품을 생산하지만 제품은 수입국의 기준에 따라 제조되기 때문에 베트남 내에서 품질 증명서를 발급받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따라서 임시 번호판을 발급받을 수 없어 항구로 물품을 운송하는 것이 불가능하다. 이러한 상황은 수출 일정 전반에 걸쳐 지연을 초래하고 물류 제약으로 인한 추가 비용을 초래한다." '디지털 시대의 녹색 전환을 위해 정부와 협력하는 기업'이라는 주제로 포럼에서 고 회장은 말했다. 코참은 정부가 수출 전용으로 제조된 제품에 대해 임시 번호판 발급을 허용하는 예외적인 절차를 마련하는 것을 고려할 것을 제안했다. 고 회장은 국내 수출입 거래에 대한 부가가치세 환급 지연을 시급히 해결해야 할 두 번째 우려 사항으로 언급했다. 현재 많은 한국 기업들이 부가가치세 환급 지연으로 인해 재정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이미 환급금을 받
베트남 정부가 투자·사업 장벽을 줄이기 위해 25개 조건부 사업 분야의 사전 허가 요건을 대폭 축소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투자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이는 사업 진입 장벽을 최소화하고 사후 감사 체계로 전환함으로써 기업 활동의 자유를 확대하려는 취지다. 11일 오전, 응우옌반탕(Nguyen Van Thang) 재무부 장관은 총리 위임을 받아 국회에 투자법(개정안)을 제출하며 "투자·사업 절차를 간소화하고 국민·기업에 유리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개정"이라고 밝혔다. 개정안의 핵심은 기존 234개 조건부 사업 중 25개를 허가 대상에서 제외하고 사후 감사로 전환하는 내용이다. 대상으로는 회계 서비스, 쌀 수출, 냉동식품 임시 수입·재수출 등이 포함된다. 탕 장관은 "투자법 2020에 따라 허가가 필요한 234개 분야 중 다수는 기준·규정으로 성과를 통제할 수 있는 항목"이라며 "이번 개정으로 25개 분야를 사후 감사로 이관해 시장 진입 장벽을 줄이고 사업 자유를 촉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기업들이 불필요한 사전 절차 없이 신속히 사업을 시작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정부는 또한 외국인 투자 정책 승인 절차(국회·총리 권한)를 폐지하는 방
억만장자 팜낫브엉의 빈그룹은 기술, 산업, 부동산, 인프라, 에너지, 문화, 사회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대규모 생태계를 만들어 왔다. 2025년 11월 10일, 빈그룹(Vingroup Corporation)은 기술(산업), 무역 및 서비스, 인프라, 친환경 에너지, 사회봉사 분야에 더해 문화라는 새로운 기둥을 추가한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빈그룹은 현재 6개의 기둥을 갖추게 되었다. 30년이 넘는 발전 과정을 거쳐 빈그룹은 기술, 산업, 부동산, 인프라, 에너지, 문화(사회)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거대한 생태계를 형성해 왔다. 기술 – 산업 빈그룹이 전환기에 가장 중시하는 분야는 바로 기술이다. 산업 기술 생태계는 빈패스트 전기차(빈그룹이 정관 자본금의 51.52%를 보유), 빈로보틱스 로봇 및 자동화, 빈모션, 배터리 및 부품 제조 센터, 카메라 및 AI 분야, 그리고 빈메탈 금속 소재 생산 체인으로 구성된다. 최근 설립된 빈스페이스(정관 자본금 3,000억 동)의 경우, 팜낫브엉 회장이 지분 71%로 가장 큰 지분을 투자했고, 빈그룹은 19%를 투자했다. 팜낫꽌안과 팜낫민호앙은 각각 5%에 해당하는 150억 동을 출자했다. 정관 자본금 10조 동
10년 넘게 방치되어 온 IFC 원 사이공(IFC One Saigon)과 원 센트럴 호치민(One Central HCM) 두 프로젝트가 호치민시가 법적 장애물 제거를 추진함에 따라 부활의 희망을 갖게 되었다. 호치민시 건설국은 호치민시 중심부(구 1군)에서 오랫동안 방치되어 도시의 아름다움을 훼손하고 있는 두 개의 고층 건물 프로젝트인 IFC 원 사이공(IFC One Saigon)과 원 센트럴 호치민(One Central HCM)의 처리 방안을 발표했다. 호치민시 건설국에 따르면, 호치민시 인민위원회는 쯔엉미란(반틴팟그룹: Van Thinh Phat Group)으로부터 IFC 원 사이공 프로젝트(구 사이공 M&C 타워, 사이공구 톤득탕 34번지)에 대한 투자 및 완공을 계속 진행해 달라는 신청서를 접수했다. 시는 란 씨의 신청서를 건설부에 전달하여, 이 기관이 재무부와 사이공구 인민위원회와 협력하여 프로젝트를 평가하고 규정과 권한에 따라 처리 계획을 수립하도록 요청했다. 원 센트럴 호치민 복합단지 프로젝트(벤탄 시장 맞은편, 벤탄구)와 관련하여, 건설부는 호치민시가 법적 장애물을 부분적으로 해결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 인민위원회는 프로젝트의 이전 및
베트남 호치민 증시가 최근 급락 여파를 딛고 강한 반등세를 보였다. VN지수는 이날 1,593포인트로 마감하며 전일 대비 13포인트(0.8%) 상승, 3거래일 연속 하락을 끊었다. 증권사 분석에 따르면, 최근 주가 급락으로 다수 종목이 매력적인 가격대에 진입하면서 바닥 매수(저가 매집) 수요가 촉발된 것으로 보인다. 다만 대부분 투자자들이 여전히 신중한 태도를 유지하고 있어 추가 반등의 지속 여부가 주목된다. 이날 시장은 1,580포인트 지지선 부근까지 하락한 후 급반전 양상을 보였다. VN지수는 거래 시간 대부분을 상승 곡선으로 유지하며 한때 1,600포인트(20포인트 상승)까지 근접했다. 다만 마감 직전 상승폭이 다소 좁혀지며 13포인트 오름으로 장을 마감했다. 블루칩 중심의 VN30 지수도 17포인트 이상 상승하며 시장 전반의 회복 기조를 뒷받침했다. 대형주가 이번 반등의 주동력으로 부각됐다. VN30 바스켓 내 20개 종목이 상승, 8개만 하락을 기록했다. 특히 빈그룹(Vingroup) 계열주가 지수 상승에 크게 기여하며 전 종목이 기준가 이상으로 마감했다. VRE는 4.2%, VHM은 3.6% 급등했으며, VPL과 VIC도 각각 2.1%, 1% 상승
이 지하철 노선은 약 53km 길이로, 85조 동 이상의 자본이 투입된다. 벤탄에서 1, 4, 7군, 구 야베군을 거쳐 소아이랍을 지나 껀저까지 연결된다, 이 노선은 호치민시의 기존 및 미래 도시철도 시스템을 직접 연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