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베트남] 2026년 들어 베트남 자동차 수입 시장에서 중국산 차량이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재무부 산하 관세총국 통계에 따르면 올해 1~2월 전국 완성차 수입 대수는 31,372대,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했다. 수입액은 7억 4,600만 달러로 39.3% 급증(2억 1,000만 달러 증가)했다.
차종별로는 9인승 이하 승용차가 19,746대로 전체의 63%를 차지하며 여전히 주력이다. 전년 대비 2.8% 증가했으며, 국민 생활 수준 향상과 개인·가족용 차량 수요 확대를 반영한다.
국가별 수입 순위에서는 인도네시아가 11,823대로 24.3% 증가하며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그러나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중국이다. 중국산 완성차 수입은 10,047대로 전년 동기 대비 85.4% 폭증하며 태국을 제치고 2위로 올라섰다. 이는 중국 자동차의 가격 경쟁력, 다양한 라인업, 그리고 전기·하이브리드 모델 공세가 맞물린 결과로 분석된다.
중국산 차량은 트럭·상용차부터 승용차·세단까지 폭넓게 포진하며 시장 세분화에 대응하고 있다. 특히 2026년 초부터 친환경 차량 수요가 급증하면서 Omoda & Jaecoo, Lynk & Co, BYD, Geely 등 브랜드가 전기차·하이브리드 신차를 잇따라 들여오고 있으며,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다.
반면 전통 강자 태국은 7,523대로 전년 대비 9.9% 감소했다. 이는 오랜 기간 베트남 수입 시장의 주요 공급원이었던 태국의 위상이 흔들리고 있음을 보여주며, 수입처 다변화와 새로운 파트너 발굴 추세를 반영한다.
베트남자동차제조협회(VAMA) 보고서에 따르면 2026년 2월 전체 시장 판매량은 19,278대로, 국산 조립차는 9,220대(전월比 -49%), 수입차는 10,058대(전월比 -47%)를 기록하며 전월 대비 큰 폭으로 하락했습다. 그러나 올해 1~2월 누적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39% 증가했다. 세부적으로 승용차 34%, 상용차 51%, 특장차 32% 각각 상승하며 시장 전반의 회복세를 확인할 수 있다.
중국 자동차 브랜드의 급부상은 베트남 시장에서 가격·기술·친환경 측면의 경쟁 구도를 재편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중국산 전기차·하이브리드 모델의 공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기존 태국·인도네시아 중심의 수입 구조가 어떻게 변화할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GMV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