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19 (목)

  • 맑음동두천 5.8℃
  • 맑음강릉 11.6℃
  • 맑음서울 7.1℃
  • 맑음대전 8.4℃
  • 맑음대구 12.5℃
  • 맑음울산 11.9℃
  • 구름많음광주 9.1℃
  • 맑음부산 10.6℃
  • 맑음고창 6.1℃
  • 흐림제주 8.0℃
  • 맑음강화 3.5℃
  • 맑음보은 8.0℃
  • 맑음금산 8.5℃
  • 구름많음강진군 7.8℃
  • 맑음경주시 11.8℃
  • 맑음거제 8.9℃
기상청 제공

금융∙주식

[기술&금융] 2025년 베트남 스타트업 투자 시장 분석: ‘선택과 집중’의 시대

상위 10개 거래가 전체 투자액의 72% 차지, ‘부익부 빈익빈’ 심화
웰니스·에듀테크·친환경 에너지 등 수익성 검증된 분야에 자본 집중

굿모닝베트남미디어 | 스타트업

 

 

베트남 벤처 캐피털(VC) 시장이 2025년 조정기를 거치며 더욱 정교해진 투자 양상을 보이고 있다. 빈그룹(Vingroup)의 투자 전문 계열사 빈벤처스(VinVentures)가 발표한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전체 투자 규모는 감소했으나 상위 스타트업에 자본이 몰리는 '집중 현상'이 뚜렷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 시장 현황: 최고치 대비 30% 감소, 그러나 ‘옥석 가리기’는 완료

 

보고서 "베트남 기술 및 벤처 캐피털 전망 2025"에 따르면, 올해 베트남 스타트업 시장의 총 투자액은 약 2억 1,500만 달러(약 41건)로 추산된다. 이는 벤처 투자 붐이 일었던 2021년 대비 약 30% 감소한 수치다.

 

주목할 점은 상위 10개 투자 건이 전체 투자액의 72%인 1억 5,400만 달러를 독식했다는 점이다. 이는 투자자들이 리스크가 큰 초기 단계보다, 500만~1,000만 달러 규모의 후기 단계(Series A/B) 투자를 선호하는 사모펀드(PE) 스타일의 접근 방식을 취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 2025년 투자 유치 상위 10개 스타트업 명단

 

순위 기업명 주요 분야 투자라운드 유치 금액(USD) 특징
1 Coolmate D2C 패션 커머스 Series B+ 2,234만 남성 패션 직거래 플랫폼
2 Manabie 에듀테크(B2B2C) Series A 2,226만 학교용 학습 관리 시스템(LMS)
3 Dat Bike 모빌리티(EV) Series B+ 2,200만 국산 전기 오토바이 제조
4 CME Solar 기후기술(PPA) Pre-Series A 2,000만 기업용 태양광 솔루션
5 OKXE Vietnam 모빌리티·금융 Series A 1,450만 중고 오토바이 거래 플랫폼
6 Orochi Network 블록체인 인프라 Seed 1,200만 데이터 검증 및 오라클 서비스
7 Ephyra 게임 IP 개발 Series A 1,050만 모바일 게임 IP 및 광고 수익 모델
8 AI Hay 인공지능(AI)검색 Series A 1,000만 베트남어 최적화 AI 검색 엔진
9 Galaxy Education 온라인 교육 Pre-Series A 1,000만 B2C 기반 멀티 브랜드 교육 플랫폼
10 Kyna English 에듀테크(영어) Series B+ 1,000만 AI 통합 개인 맞춤형 영어 학습

 

◇ 주목할 트렌드: '지속 가능한 성장'과 '베트남 특화 AI'

 

  1. 실적 기반의 투자: 상위권에 포진한 Coolmate(패션)와 Manabie(교육)는 이미 확실한 수익 모델과 사용자 기반을 증명하며 후기 라운드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2. 전략적 친환경 투자: Dat BikeCME Solar의 약진은 베트남 정부의 '넷제로(Net-Zero)' 정책과 맞물려 기후 기술 분야가 핵심 투자처로 부상했음을 시사한다.

  3. 현지 맞춤형 AI: AI HayKyna English는 베트남어 언어 모델을 최적화하거나 AI를 학습 과정에 통합하여 글로벌 거대 기술 기업들 사이에서 독자적인 경쟁력을 확보했다.

 

◇ 향후 전망: 빈벤처스(VinVentures)의 역할 확대

 

빈그룹은 지난 2024년 10월 빈벤처스를 출범하며 유망 스타트업 지원을 본격화했다. 빈벤처스 관계자는 "베트남 스타트업 생태계가 이제 성숙기에 접어들었다"며, "성장 가능성뿐만 아니라 실제 현금 흐름을 창출할 수 있는 기업들이 앞으로의 시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GMVN


베트남

더보기

경제

더보기

문화연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