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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월 1일 0시부터 푸꾸옥 공항은 공식적으로 썬 그룹(Sun Group)이 운영

건설부는 썬 그룹의 자회사인 썬 에어포트 주식회사(Sun Airport Joint Stock Company)에 푸꾸옥 국제공항 운영 허가를 발급했다. 앞서 12월 22일, 공안부 산하 출입국관리국은 푸꾸옥 국제공항의 항공 보안 프로그램을 승인하는 결정 제12045호를 발표했다. 베트남 민간항공국 또한 썬 그룹의 자회사인 썬 에어포트 주식회사에 공항 운영 허가증을 발급했다.

 

 

공항 운영 허가증, 항공 보안 프로그램 승인 결정, 그리고 공항 운영 허가증에 따라, 2026년 1월 1일 0시부터 썬 그룹의 푸꾸옥 국제공항 지점인 썬 에어포트 주식회사(SAC)가 푸꾸옥 국제공항의 운영 및 관리를 담당하는 새로운 "공항 운영사"가 된다. SAC는 푸꾸옥 국제공항의 항공 인프라를 완벽히 관리, 운영, 활용 및 유지 보수하여 베트남 항공법 및 관련 법규를 철저히 준수하면서 공항이 안전하고 원활하며 중단 없이 운영될 수 있도록 보장하는 책임을 맡는다.

 

상기 법적 문서는 공항 관리 및 운영, 항공 인프라 자산의 회수 및 이전, 그리고 자산을 현 상태 그대로 인수 기업에 운영을 위해 인계하는 결정과 관련된 법적 근거에 따라 발행되었다. 이는 푸꾸옥 섬의 전략적 관문 인프라인 푸꾸옥 국제공항의 새로운 운영 모델을 완성하기 위한 로드맵에서 중요한 단계이다.

 

또한 8월 초, 안장성 인민위원회는 썬그룹의 썬공항 주식회사에 ICAO 4E 기준을 충족하는 800헥타르 이상의 푸꾸옥 국제공항 확장 프로젝트 부지 임대를 승인하는 결정을 내렸다. 이 프로젝트는 1단계에서 연간 2천만 명의 승객을 수용할 수 있도록 공항 수용 능력을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는 APEC 2027 준비 21개 우선 사업 중 일정을 준수하거나 초과 달성한 5개 사업 중 하나이다. 썬 에어포트 주식회사는 관련 당국과 협력하여 11월 14일 실무 회의에서 정부가 제시한 지침에 따라 활주로 2, 국제선 터미널 T2, VIP 터미널, 계류장 확장 및 지원 기반 시설 등 주요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해 왔다.

 

푸꾸옥 국제공항은 민간 기업이 직접 관리, 운영 및 개발하고 있다. 이러한 모델은 능동적이고 유연한 운영을 촉진하고 투자 효율성,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키며 푸꾸옥과 같은 국제 관광지의 급증하는 수요를 충족할 수 있도록 할 것으로 기대된다.

 

푸꾸옥 방문객 수가 증가하고 공항 혼잡이 빈번해지는 상황에서, 새로운 운영 모델은 푸꾸옥 국제공항이 안정적인 운영과 철저한 보안 및 안전을 유지하는 것은 물론, 국제 5성급 기준에 부합하는 고객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다.

 

이는 또한 미래에 증가하는 여객 수요를 충족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푸꾸옥이 2027년 APEC 개최지로 선정되는 데 중요한 기반을 마련하는 동시에, 지역 내 경쟁력이 강한 국제적인 해안 도시이자 관광 및 서비스 중심지로 발전하는 데에도 기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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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블스캔디,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peep’ 론칭… 캐릭터 엔터테크 기업으로 도약
크리에이티브 콘텐츠 기업 데블스캔디(Devil’s Candy)가 자체 개발한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eep)’을 공식 론칭하며 ‘캐릭터 엔터테크(Entertainment-Tech)’ 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힙핍’은 사막에서 살아남는 작고 엉뚱한 개구리 캐릭터로, 잘하는 건 없지만 생존력 하나만큼은 강한 자연계의 최약체라는 콘셉트로 제작됐다. 이 캐릭터는 대사 없이 표정과 상황만으로 감정을 전달하는 넌버벌(non-verbal) 3D애니메이션 시리즈로 전개되며, 유튜브 및 글로벌 숏폼 플랫폼을 중심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데블스캔디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AI 기술 기반의 콘텐츠 자동화 시스템을 활용, 캐릭터의 행동·표정·스토리 생성 과정 전반에 생성형 AI를 접목했다. 이를 통해 짧은 기간 안에 다수의 에피소드와 캐릭터 변형 콘텐츠를 효율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AI-IP 프로덕션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데블스캔디 이동석 대표는 “AI는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 상상력을 현실로 확장시키는 엔진”이라며 “‘힙핍’을 시작으로 기술과 감성이 결합된 IP 비즈니스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K-엔터테크 스튜디오로 성장하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