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29 (일)

  • 맑음동두천 9.3℃
  • 맑음강릉 7.7℃
  • 맑음서울 10.1℃
  • 맑음대전 11.5℃
  • 맑음대구 10.8℃
  • 맑음울산 9.5℃
  • 맑음광주 11.6℃
  • 맑음부산 11.6℃
  • 맑음고창 4.4℃
  • 구름많음제주 12.4℃
  • 맑음강화 2.3℃
  • 맑음보은 7.8℃
  • 맑음금산 8.2℃
  • 맑음강진군 7.3℃
  • 맑음경주시 7.8℃
  • 맑음거제 11.8℃
기상청 제공

금융∙주식

온우스(ONUS) 암호화폐 사기단 검거! 52개 회사 설립해 수십조 동 ‘횡령’ 의혹

총리, 경제안보국(A04)에 표창…온누스 생태계로 수십조 동 피해 발생
VNDC·ONUS 등 자체 코인 발행, 거래소에 600여 개 코인 상장…계좌 550만 개
다단계 방식으로 투자 유치 후 시스템 조작…부동산·금융 사기 혐의로 주범 6명 구속

[굿모닝베트남] 베트남에서 대규모 암호화폐 사기 사건이 적발됐다. 온우스(ONUS) 암호화폐 생태계를 운영하며 수십조 동 규모의 피해를 입힌 조직범죄단이 경찰에 검거됐다.

 

 

팜민찐(Pham Minh Chinh) 총리는 3월 28일, 브옹레빈냔(Vuong Le Vinh Nhan)이 주도한 조직범죄단을 해체한 공로를 높이 평가하며 공안부 경제안보국(A04)과 수사보안국에 표창장을 보냈다.

 

수사당국에 따르면, 이 일당은 국내외 52개 회사를 설립하고 투자펀드까지 만들어 독립된 법인처럼 보이게 한 뒤 실제로는 하나의 관리 체계로 운영했다. 이 생태계를 이용해 투자자들을 유인해 막대한 자금을 모았으며, 수십조 동 규모의 돈을 횡령한 것으로 의심받고 있다.

 

[디지털] 온우스(ONUS) 암호화폐 거래소 설립자 부옹 레빈냔 체포

 

3월 20일과 21일, 경제안보국(A04)은 수사보안국과 하노이·호찌민시·껀토·다낭·닥락 등 전국 경찰과 합동으로 수십 곳을 동시 급습했다. 140여 명을 소환 조사하고 컴퓨터, 휴대폰, 전자 증거, 자산 등을 압수하며 증거 인멸과 자산 은닉을 막았다.

 

수사 결과, 2018년부터 브엉레빈냔(42세, 껀토 거주)과 쩐꽝찌엔(Tran Quang Chien, 35세, 하노이 거주)이 VNDC 암호화폐와 온누스 거래소를 만들었다. 이후 응오티타오(Ngo Thi Thao, 32세, 호찌민시 거주) 등과 함께 VNDC, ONUS, HNG 등 자체 암호화폐를 개발해 온우스 거래소에서 판매했다.

 

온우스 거래소에는 이들이 만든 코인 외에도 약 600개의 다른 암호화폐 프로젝트가 상장됐으며, 막대한 거래량으로 수십억 달러가 순환했다. 현재 온우스 플랫폼에는 약 550만 개의 계좌가 등록된 것으로 파악된다.

 

이들은 고수익 투자 패키지를 제공하고, 암호화폐로 이자를 지급하며 매력적인 수익률을 홍보했다. 규모를 확대하기 위해 ‘하부 조직’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미디어와 소셜 그룹을 통해 수익이 난 것처럼 보이는 거래 내역을 공유하며 다단계 방식으로 참여자를 끌어들였다.

 

그러나 수사당국은 이들이 시스템을 조작해 가짜 매수·매도 주문을 생성하고 상장 코인 가격을 인위적으로 조작했다고 보고 있다. 투자자들은 시장 변동으로 인한 손실이라고 믿었지만, 실제로는 기술적으로 가격이 조작된 것으로 의심된다.

 

3월 23일, 공안부 수사보안국은 브엉레빈냔, 온누스 거래 플랫폼 기술 관리자 쩐꽝짜엔, 하나골드(HANAGOLD) 주식회사 이사 응오티타오 등 6명을 체포·구속했다. 이들은 컴퓨터 네트워크·통신망·전자 수단을 이용한 재산 편취와 자금세탁 혐의를 받고 있다.

 

현재 온우스 거래 플랫폼은 운영이 중단된 상태이다. 경찰은 피해자들에게 공안부 수사보안국에 연락해 정보를 제공하고 자산 처리에 협조해 달라고 요청했다.

 

당국은 국민들에게 고수익을 약속하는 암호화폐 투자, 특히 다단계 방식 투자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이번 사건을 이용해 “출금 도와주겠다”, “계좌 복구해 주겠다”는 사기에도 경계를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의심스러운 징후가 보이면 즉시 가까운 경찰서에 신고해 달라고 밝혔다.

 

팜민찐 총리는 이번 사건 수사와 해체 작업이 피해자들의 재산 피해를 줄이고, 암호화폐 모델의 위험성을 경고하는 데 기여했다고 평가하며, 관련 부서와 인원에 대한 포상을 검토할 것을 지시했다.

 

이번 온우스 사건은 베트남에서 암호화폐를 이용한 대규모 사기가 여전히 존재한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일깨워주고 있다. 투자자들은 높은 수익을 약속하는 투자 상품에 현혹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GMVN

 
 

베트남

더보기

경제

더보기
비댁스, 2년 연속 ISMS 인증 취득…‘법인 전용 커스터디’ 보안 표준 확립
[굿모닝베트남] 디지털 자산 커스터디 전문기업 비댁스(BDACS)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으로부터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 인증을 2년 연속 유지하며 글로벌 수준의 보안 역량을 다시 한번 공식 인정받았다. ISMS 인증은 가상자산 사업자(VASP)가 안전한 정보보호 관리 체계를 갖췄음을 증명하는 국가 공인 제도로, 비댁스는 이 기준을 2년 연속 충족하며 자산 수탁 및 관리 전반에 걸친 보안 안정성을 재확인했다. 특히 비댁스는 MPC(다자간 연산) 기술과 엄격한 콜드월렛 관리 체계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보안 솔루션을 통해 법인 고객의 자산을 철저히 보호하고 있다. 최근 일부 가상자산 탈취 및 유출 사고가 잇따르며 디지털 자산 관리 체계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전문성을 갖춘 제3자 수탁(커스터디) 서비스가 근본적인 해결책으로 부상하고 있다. 비댁스는 커스터디 업계 최고 수준의 물리적·기술적 보안 환경을 바탕으로 자산 관리의 투명성을 높이고,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리스크 관리 시스템을 통해 기관 투자자를 위한 강력한 안전장치를 제공한다. 비댁스는 설립 이래 법인 및 기관 투자자에게 특화된 ‘프라임 커스터디 솔루션(Prime Custody Solu

문화연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