틱톡이 호찌민시 국제금융센터(IFC)에 3개 회사를 설립해 크로스보더(해외) 서비스 3개를 국내(온쇼어)로 이전할 계획이다.
29일 틱톡 동남아시아 총괄 찬니다 클라이푼 사장이 호찌민시 인민위원회 응우옌반득 위원장을 예방한 자리에서 이같은 계획을 밝혔다. 회담에서는 IFC 호찌민시 개발과 디지털 비즈니스 육성을 위한 전략적 협력 방안이 논의됐다.
클리푼 사장은 “베트남 시장의 성장 잠재력이 크다”며 “IFC에 3개사를 설립해 서비스를 국내화하겠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연(年) 10~20억 건 주문 규모의 물류 서비스, 국내 4500만 고객 대상 틱톡 페이먼트 디지털 결제 서비스, 年 거래액 100억 달러 이상 디지털 상거래 서비스를 이전한다. 이는 호찌민시의 디지털 경제·서비스 육성 방향과 맞물린다.
틱톡 측은 시 지도부가 인허가 절차를 신속히 검토·지원해 내년 운영 개시를 희망했다. 이에 득 위원장은 “권한 내에서 투자 절차를 조속히 완료하도록 지원하겠다”며 틱톡 본사 이전도 IFC로 제안했다.
득 위원장은 또 틱톡의 기여를 인정했다. 도시 문화·관광·혁신 잠재력 홍보, 디지털 경제 기술 훈련 프로그램 운영, 수백만 중소기업·지역 OCOP 프로젝트의 글로벌 시장 접근 지원 등이다.
틱톡은 현재 IFC 내 벤응에구 똔득탕 3B 더 넥서스 빌딩에 사무실을 두고 있다. 틱톡 페이먼트 국내 이전 시 투띠엠 신도시로 옮길 예정이다.
틱톡은 전 세계 10억 사용자 보유한 숏폼 비디오 플랫폼으로, ‘쇼퍼테인먼트’ 개념의 종합 생태계를 운영한다. 베트남에서는 엔터테인먼트 앱이자 크로스보더 이커머스·글로벌 결제 플랫폼으로 자리잡았다.
7년 운영 기간 50억 달러를 투자했으며, 4500만 쇼퍼를 확보해 연(年) 100억 달러 상품 판매를 기록 중이다. 국내 최고 크로스보더 이커머스 플랫폼으로, 600만 개인·기업 생계에 기여하고 국가 예산에 4조 동을 납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