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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주식

[주식] 11월 24일: 빈그룹주 폭등으로 VN지수 13포인트 급등…1,668포인트 마감, VRE 상한가

베트남 증시가 24일(현지시간) 빈그룹(Vingroup) 계열주들의 강세로 VN지수가 13포인트 상승하며 1,668포인트로 마감했다. 주말 전 분석가들은 시장이 중립 상태를 유지하며 좁은 가격대 횡보를 지속할 것으로 봤으나, 빈그룹주의 선도 매수세가 1,670포인트 저항선을 돌파하는 계기가 됐다. VN30 지수는 더 강한 상승세를 보이며 1,900포인트를 넘어섰다.

 

호치민증권거래소(호세)에서 VN지수는 장중 내내 상승세를 유지했다. 빈그룹 그룹의 시장 주도 역할이 두드러졌으며, VN디렉트증권 통계에 따르면 VIC, VHM, VRE, VPL이 지수 상승 기여 상위 5위 중 4자리를 차지했다. 이들 그룹의 기여도는 14포인트 이상으로, 빈그룹주를 제외하면 VN지수는 하락 마감했을 수준이다.

 

VRE가 가장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34,450동 상한가(전일 대비 +7%)를 기록하며 8,950억 동 규모의 호가 매칭을 이끌었다. 모회사 VIC는 4.3% 상승해 24만 동 신고가를 경신했다. VHM과 VPL도 각각 2~3%대 상승으로 VN지수를 지탱했다.

 

그러나 빈그룹주의 대형 기여에도 불구하고 시장은 '녹색 외피, 붉은 심장' 상태였다. 지수 상승에도 불구하고 190개 가까운 종목이 기준가 아래로 마감, 하락 종목이 123개를 압도했다. 산업별 차별화도 뚜렷했다. 은행주는 VPB, KLB, OCB, BID가 상승을 주도했으나, STB가 2.5%(-5,000동) 급락하며 10개 이상 종목이 매도 압력에 휘말렸다. VCB, CTG, MBB, SHB 등 기둥 종목도 소폭 하락했다.

 

 

증권주는 SSI, VIX, TCX, HCM 등 선두주가 시장 흐름에 동조했으나, APG, VDS, ORS 등 소형주는 하락했다. 부동산주는 빈그룹 외 노바랜드(Novaland)와 카이호안랜드(Khai Hoan Land)가 2.6% 상승(15,800동, 7,760동)하며 녹색을 더했으나, SCR, LDG, CII, HQC 등 페니 주가 1~3% 하락 마감했다. 식음료(1.44%), 여행(2.87%), 부동산(2.82%)이 플러스, 자원(-0.93%), 보험(-1.28%), 석유(-1.04%)가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거래량은 전주말 대비 3조 동 감소한 17조 4000억 동으로, 6월 중순 이후 최저 수준이다. 투자자 자금은 VRE(8,950억 동), SHB(8,370억 동), VIC(7,620억 동) 등 대형주에 집중됐다.

 

오늘 외국인 투자자들은 1조 7340억 동을 매수하고 약 2조9000억 동을 매도했다. 이는 지난 반 달 동안 가장 강력한 순매도 세션이었다. 매도 압력은 800만 주 이상의 주식을 보유한 빈콤 리테일에 집중되었고, VND, NVL, VIX가 그 뒤를 이었다.

 

전문가들은 “빈그룹주의 랠리가 시장 전환 신호일 수 있으나, 거래량 부진으로 지속성 관건”이라고 분석했다. 외국인들은 순매도로 돌아서며 500억 동 규모 매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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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중부 베트남, 폭우는 계속될 것이며 동베트남해에 추가 태풍 발생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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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블스캔디,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peep’ 론칭… 캐릭터 엔터테크 기업으로 도약
크리에이티브 콘텐츠 기업 데블스캔디(Devil’s Candy)가 자체 개발한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eep)’을 공식 론칭하며 ‘캐릭터 엔터테크(Entertainment-Tech)’ 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힙핍’은 사막에서 살아남는 작고 엉뚱한 개구리 캐릭터로, 잘하는 건 없지만 생존력 하나만큼은 강한 자연계의 최약체라는 콘셉트로 제작됐다. 이 캐릭터는 대사 없이 표정과 상황만으로 감정을 전달하는 넌버벌(non-verbal) 3D애니메이션 시리즈로 전개되며, 유튜브 및 글로벌 숏폼 플랫폼을 중심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데블스캔디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AI 기술 기반의 콘텐츠 자동화 시스템을 활용, 캐릭터의 행동·표정·스토리 생성 과정 전반에 생성형 AI를 접목했다. 이를 통해 짧은 기간 안에 다수의 에피소드와 캐릭터 변형 콘텐츠를 효율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AI-IP 프로덕션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데블스캔디 이동석 대표는 “AI는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 상상력을 현실로 확장시키는 엔진”이라며 “‘힙핍’을 시작으로 기술과 감성이 결합된 IP 비즈니스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K-엔터테크 스튜디오로 성장하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