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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대기업 타코, 2025년 순이익 65% 급증…부동산 사업 ‘효자’

순이익 2억5,100만 달러…전년 대비 큰 폭 성장
자동차 넘어 부동산 사업, 핵심 수익원 부상
자딘 매티슨, 27% 지분 유지…투자 확대 지속

【굿모닝미디어 | 경제·기업】 베트남 대기업 타코(Thaco)가 2025년 순이익이 65% 이상 급증하며 견조한 성장세를 기록했다.

 

 

싱가포르 기반 투자사 자딘 메티슨(Jardine Matheson)이 최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타코의 2025년 순이익은 약 2억 5,100만 달러로 전년(1억 5,200만 달러) 대비 크게 증가했다. 매출 역시 2024년 29억 달러에서 2025년 약 31억 2,000만 달러로 확대되며 성장 흐름을 이어갔다.

 

이번 실적 개선의 핵심 요인은 기존 자동차 사업과 함께 부동산 사업이 새로운 수익 동력으로 자리잡은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자딘 매티슨은 자회사 자딘 사이클 앤 캐리지(Jardine Cycle & Carriage)를 통해 타코 지분 약 27%를 보유하고 있으며, 2025년 말 기준 투자 장부가치는 약 7억 2,300만 달러에 달한다. 자딘 매티슨은 2008년 타코에 처음 투자한 이후 2019년 지분을 확대했으며, 2023년에는 약 9조 동 규모의 채권을 추가 매입하는 등 투자 비중을 지속적으로 늘려왔다.

 

타코의 자산 규모도 크게 확대됐다. 2025년 말 기준 총자산은 약 90억 달러로, 장기자산 44억 2천만 달러, 유동자산 43억 6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순자산 역시 21억 5천만 달러로 증가했다. 다만 부채 규모도 상당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장기 부채는 23억 8천만 달러, 단기 부채는 약 27억 달러로 나타나, 사업 다각화에 따른 자본 집약적 구조를 보여준다.

 

한편 타코는 최근 3:1 비율의 주식 배당을 통해 자본금을 기존 30조 동에서 약 40조 동 이상으로 확대했다.

 

현재 지분 구조는 국내 개인 투자자들이 약 73%를 보유하며 경영권을 유지하고 있고, 나머지 27%는 외국 투자자들이 보유하고 있다. 이 가운데 자딘 사이클 앤 캐리지가 최대 외국 주주로 자리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타코가 자동차 중심 기업에서 부동산 및 복합 산업 그룹으로 빠르게 전환하며 성장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GM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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