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중 회복세 이후 국내 투자자들의 신중한 심리가 '발산'되면서 VN 지수는 38포인트 추가 상승하며 1,600포인트를 회복했다.
호찌민 VN 지수는 장 내내 상승세를 보이며 상승폭을 확대했다. 막판 강력한 자금 유입으로 VN 지수는 38포인트 급등하여 1,632포인트에 장을 마감했다. 이는 지난 한 달 동안 가장 큰 폭의 상승폭이다.

대형주는 큰 폭의 조정 이후 시장이 강세를 회복하는 데 큰 원동력으로 작용했다. VN30은 30개 구성 종목 중 29개가 기준선보다 높게 마감하면서 51포인트 상승했다.
VN다이렉트 증권사의 통계에 따르면, 오늘 상승에 가장 크게 기여한 10개 종목 중 3개는 빈그룹 그룹 종목들이었다. VRE는 5.6% 상승했고, VIC와 VHM은 각각 5%와 4% 상승했다. 다음으로는 은행 종목들이었다.
은행주는 가장 큰 폭의 상승을 기록했다. 기준가를 유지한 OCB를 제외하고, 이 부문의 모든 종목은 상승세를 보였다. TCB가 4% 상승하며 가격 상승을 주도했고, SSB, EIB, SHB가 모두 3% 이상 상승했다.
부동산주도 상승을 견인했는데 NVL과 CII는 모두 오늘 상한가로 마감했으며, 장 마감 시점에는 매도자가 없었다. PDR, HDG, KDH, DXS, LDG 등 중소형주도 기준가 대비 3% 이상 상승했다.
투자자들은 철강주를 매수하며 전체 종목이 상승 마감하는 데 기여했다. NKG의 시가총액은 4% 상승했고, HPG와 HSG는 각각 1.5%와 1.2% 상승했다.
주초 강한 조정을 보인 석유 및 가스주도 상승세를 회복했다. PLX, GAS, BSR, PVT 등 석유 및 가스주들은 모두 기준가 대비 1% 이상 상승했다. PVD는 유일하게 0.2% 하락했다.
막판 강력한 현금 흐름으로 유동성은 22조 동(VND)을 돌파하며 어제 대비 10% 이상 증가했다. 대형주가 이 중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SHB는 1조 3,000억 동(VND) 이상의 거래량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고, VIX와 SSI가 그 뒤를 이었다.
국내 투자자들이 주식을 매수하는 가운데, 외국인 투자자들은 6거래일 연속 매도세를 이어갔다. 이들은 전 거래일 대비 5배 증가한 약 4,000억 동(VND)을 매도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도 압력은 증권업의 두 축인 VCI와 VIX에 집중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