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9.04 (금)

  • 맑음동두천 27.8℃
  • 맑음강릉 26.1℃
  • 맑음서울 28.0℃
  • 맑음대전 28.1℃
  • 맑음대구 27.5℃
  • 구름많음울산 25.0℃
  • 맑음광주 30.1℃
  • 구름많음부산 27.7℃
  • 맑음고창 30.1℃
  • 흐림제주 27.5℃
  • 맑음강화 27.2℃
  • 맑음보은 25.7℃
  • 맑음금산 26.9℃
  • 구름많음강진군 28.8℃
  • 구름많음경주시 25.8℃
  • 구름많음거제 28.0℃
기상청 제공

금융∙주식

3분기 증시 ‘최대 실적 기업’은 비엣콤은행(Vietcombank)

비금융 기업, 상위 5위권 전원 탈락…은행권 독주 지속

올해 3분기 베트남 증시에서 가장 높은 이익을 기록한 기업은 비엣콤(Vietcombank)**으로 집계됐다. 반면, 비금융권 기업은 상위 5위권에서 모두 밀려나며 금융·은행 부문의 독주가 이어지고 있다.

 

베트남 주요 상장사들의 3분기 실적 발표가 대부분 마무리된 가운데, 경제지 VnExpress의 분석에 따르면, 분기 순이익 상위 20개 기업 중 절반 이상이 은행이었다. 이 가운데 Vietcombank, VietinBank, VPBank, Techcombank, BIDV 등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비금융 기업이 이들 사이에 진입한 것은 올해 1분기가 마지막이었다.

 

비엣콤뱅크(Vietcombank), 2년 만에 ‘이익 1위’ 복귀

 

비엣콤뱅크는 지난 분기 **세전이익 11조 2390억동(약 6억 달러)**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 약 2년 만에 ‘증시 최고 이익 기업’ 자리를 되찾았다. 은행의 성장 동력은 여전히 순이자이익(NII)으로, 14조 6570억동을 기록해 전년 대비 8% 증가했다. 유가증권 거래 수익은 3배로 뛰었고, 기타 영업이익도 68% 늘었다. 반면, 비용 증가율은 4%에 그쳐 순영업이익이 9% 개선됐다.

 

 

은행권 전반 이익 급등세

 

뒤를 이어 VietinBank가 세전이익 10조 610억동으로 전년 대비 62% 급등, 2위를 기록했다. BIDV는 4위에서 5위로 내려앉았으며, MB은행과 ACB은행은 각각 6위, 8위를 유지했다. 이외에도 Sacombank, SHB, LPBank 등이 분기 기준 ‘이익 상위 20개 기업’에 포함됐다.

 

전문가들은 은행권의 실적 개선 요인으로 대출 급증을 꼽는다. 유안타증권 베트남의 응우옌테민(Nguyen The Minh) 리서치 이사는 “올해 전체 신용 대출이 작년 대비 약 13.4% 증가한 17.7경동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며 “연간 신용 성장률이 19~20%에 이를 가능성도 있어, 최근 15년간 최고치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그는 “은행들의 순이자마진(NIM)이 여전히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며, “2분기 기준 NIM은 3.15%로 소폭 개선됐지만 지난 3년 사이 최저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 비금융권 ‘Vinhomes’ 7위…Vinaconex 급부상

 

비금융 기업 중에서는 부동산 개발사 Vinhomes가 유일하게 상위 10위권(7위)에 들었다. 3분기 세전이익은 5조4200억동으로 전년 동기 대비 50% 감소했다. 다만 미인식 매출 85억달러 상당이 4분기부터 반영될 예정이어서 연말 실적 반등이 기대된다.

 

또한 Vinaconex는 이번 분기 처음으로 ‘이익 상위 기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세전이익은 3조5100억동으로 전년 대비 1,758% 폭증했다. 이는 지난 7월 자회사 ‘Vinaconex ITC’ 지분 51% 전량 매각을 완료하며, 하이퐁시 깟바섬 내 170헥타르 규모의 ‘깟바 아마티나(Cat Ba Amatina)’ 프로젝트에서 3조동 이상의 현금 유입을 얻은 데 따른 것이다.

 

Vinaconex는 1988년 설립된 건설·부동산·투자 전문기업으로, 2018년 말 국가투자공사(SCIC)가 완전 철수하면서 민영화됐다.

 

▷ 상위 20개 기업, 절반 이상이 은행

 

이번 3분기 실적 상위 20개 기업 명단에는 Hoa Phat(철강), Vingroup(지주), ACV(공항운영), FPT(IT), PV Gas(가스), Vinamilk(유제품) 등이 포함됐으나, 이익 규모에서는 금융권의 압도적 우위가 이어지고 있다.


베트남

더보기
[문화/방송] 로투비(Law2B) 김유호 대표변호사, KBS 라디오 '한민족 하나로' 출연
베트남에서 17년 넘게 한국 기업과 교민들의 법률문제를 다뤄온 로투비(Law2B) 김유호 대표변호사가 9월 4일(금) KBS 라디오 '한민족 하나로'(진행 이언경)에 출연해, 베트남 진출 기업과 교민들이 알아야 할 법률·생활법률 정보를 전했다. 김 변호사는 미국 UC 버클리대와 플로리다대 로스쿨을 우등 졸업하고 미국 변호사 자격을 취득한 뒤, 베트남 현지 로펌과 한국·글로벌 로펌을 거쳐 17년 넘게 베트남 현지에서 활동해 왔다. 현재 베트남 법무부에 공식 등록된 외국 변호사이자 로투비 대표변호사로, 저서 『베트남 투자·창업자가 꼭 알아야 할 베트남 법』과 『꼭 알아야 할 베트남 생활법률 가이드』를 통해 실무 경험을 정리한 바 있다. 이번 방송에서는 ▲WTO 가입 직후 베트남 진출 초기의 시장 상황과 한인·기업 분위기 ▲미국 변호사 자격 취득 후 베트남을 선택한 계기 ▲한국법과 베트남법의 핵심 차이 ▲법 조문과 실제 행정 집행의 관계 ▲외국 변호사와 베트남 변호사의 역할 차이 ▲교통사고·비자·체류·임대차·투자사기·온라인 명예훼손 등 생활법률 문제 ▲문제 발생 초기 전문가 상담의 중요성 등을 다뤘다. 김 변호사는 특히 한국과 베트남의 법률·행정 시스템 차이를 강

경제

더보기

문화연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