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09 (월)

  • 맑음동두천 3.2℃
  • 맑음강릉 9.8℃
  • 맑음서울 3.8℃
  • 맑음대전 5.1℃
  • 맑음대구 7.2℃
  • 맑음울산 8.3℃
  • 맑음광주 6.4℃
  • 맑음부산 6.8℃
  • 맑음고창 5.2℃
  • 흐림제주 7.4℃
  • 맑음강화 1.9℃
  • 맑음보은 3.2℃
  • 맑음금산 5.1℃
  • 구름많음강진군 6.1℃
  • 맑음경주시 7.4℃
  • 맑음거제 6.6℃
기상청 제공

[날씨} 태풍 ‘갈매기’, 세력 급증…11월 5일 동해 진입 예상

최대 풍속 시속 185㎞…중부 해안 접근 시 강도 유지 전망

 

불과 하루 남짓한 형성 기간을 거친 제14호 태풍 ‘갈매기(Kalmaegi)’가 세력을 세 단계 끌어올리며 오는 11월 5일 동해(남중국해) 에 진입할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 당국은 이 태풍이 **최대 시속 185㎞**의 강풍을 동반한 채 다낭~자라이 해안에 접근할 때까지 강도가 약화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베트남 국가수문기상예보센터에 따르면 2일 오전 7시 현재, 태풍 갈매기의 중심은 필리핀 중부 동쪽 해상에 위치했으며 중심 부근 최대 풍속은 초속 28m(시속 102㎞, 12등급), 돌풍은 15등급에 달했다. 태풍은 서남서 방향으로 시속 25㎞ 속도로 이동 중이다.

 

기상청은 “태풍이 3일 필리핀을 통과한 뒤 5일 동해로 진입하면서 수온이 높은 해역에서 에너지를 보충해 세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6일 오전께 태풍 중심은 중부 동해 한가운데에서 14등급, 돌풍 17등급 수준으로 커질 전망이다.

 

일본 기상청은 현재 풍속을 108㎞/h로 분석했으며, 홍콩기상청은 중부 동해에서 165㎞/h, 미국 해군기상청은 베트남 본토 상륙 시 최대 185㎞/h에 이를 것으로 관측했다.

 

이에 따라 오는 5~6일 사이 다낭~칸호아 연안 해역에서는 풍속이 12~14등급, 돌풍은 17등급에 달하고, 파고는 최대 10m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해상 운항 중인 선박 및 해양 시설물은 직접적인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

 

한편 팜민찐 베트남 총리는 2일 오전, 홍수 피해 지역인 하띤~꽝아이 각 지방정부에 긴급 지시를 내려 실종자 수색 및 부상자 구조, 구호물자 지원, 전력·통신 복구 등을 서두르도록 했다. 또한 보건·교육부에는 질병 확산 방지와 학교 복귀 준비를, 농업·환경부에는 농작물·가축 피해 복구 계획을 마련하도록 요구했다.

 

전력통신 복구를 위해 EVN(전력공사), 비엣텔, VNPT, 모비폰 등이 즉각적인 복구팀을 파견했다.

 

올해 들어 베트남은 이미 12개의 태풍과 5개의 열대저기압의 영향을 받았으며, 최근 폭우와 홍수로 사망 37명, 실종 5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중부 지역의 보·흐엉강(후에), 부자–투본강(다낭) 수위는 한 주 만에 약 2m 낮아졌으나 여전히 경계수위 2~3단계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베트남

더보기

경제

더보기

문화연예

더보기
월드쉐어·블랙야크강태선나눔재단, 키르기스스탄 아동에 약 5억 5천여만 원 상당 의류 지원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쉐어는 블랙야크강태선나눔재단과 함께 키르기스스탄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총 1,059점, 약 5억 5천여만 원 상당의 의류를 지원했다. 이번 지원은 고산지역 취약계층이 집중된 추이주와 이스쿨주를 비롯해 키르기스스탄 전역에서 진행됐으며, 캄코르둑 장애아동센터, 그룹홈, 카인드시 초·중등학교 등 8개 기관을 통해 약 580명의 아동과 취약계층 주민에게 전달됐다. 지원 물품은 재킷, 바지, 조끼, 신발 등 겨울철 생활에 필수적인 의류로 구성됐다. 기후 변화와 한파에 취약한 중앙아시아 지역의 특성을 고려해 보온성과 활용도가 높은 품목 위주로 마련했으며, 의료비와 교육비 부담이 큰 현지 가정의 생활 안정과 아동들의 일상 회복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의류를 전달받은 한 아동은 “옷이 따뜻하고 입기 편해 오래도록 소중히 입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장애아동의 한 학부모는 “아이에게 새 옷을 마련해 주기 어려웠는데 큰 위로가 됐다”고 말했다. 월드쉐어 국제사업부 장혜준 수석은 “키르기스스탄의 많은 아동들이 계절 변화에 대응할 충분한 의류를 갖추지 못한 채 생활하고 있다. 이번 의류 지원은 아이들의 일상을 지켜주는 동시에 스스로 존중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