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국내 개인 증권 계좌 수가 28만 9천 개 이상 증가하며 12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유동성 감소와 FTSE 러셀 지수 상향 조정 결과를 기다리는 시장 분위기 속에서 이러한 신규 계좌 개설이 이루어졌다. 베트남 증권예탁결제원(VSDC) 자료에 따르면, 9월 국내 주식시장에서 개인 계좌 28만 9,653개가 추가되어 지난 한 해 동안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으며, 총 계좌 수는 1,098만 개로 전체 인구의 약 10%에 해당한다.
이러한 증가율은 8월 대비 13% 높은 수치로, 시장 조정 속에서도 개인 투자자들의 관심이 여전히 긍정적임을 보여준다. 국내 기관투자자는 105개 계좌를 추가했고, 외국인 투자자는 268개 계좌를 추가하며 3분기 말 기준 외국인 투자자 계좌 수는 4만 9,322개에 달했다.

올해 첫 9개월 동안 국내 개인 투자자들은 약 174만 계좌가 증가했는데, 이는 월 평균 19만 4천 계좌에 해당한다. 9월 말 기준 전체 시장의 증권 계좌 수는 1,104만 개를 넘어섰다. 드래곤 캐피털 증권(VDSC)의 최근 전략 보고서에 따르면, 9월 30일 장 마감 시 VN 지수는 전월 대비 1.22% 하락한 1,661.7포인트로 마감했다. HOSE의 평균 매칭 금액은 세션당 약 31조 동에 달했으며, 8월 대비 33% 이상 감소했다. HNX와 UPCoM 지수도 동시에 하락하여 평균 유동성이 38~46% 감소했다.
9월 외국인 투자자들은 높은 환율 압력으로 인해 부동산과 은행주에 집중적으로 25조 2,440억 동을 순매도했다. 그러나 국내 현금 흐름은 여전히 시장의 흐름을 유지하는 주요 요인이다.
10월이 되면 투자자들의 관심은 베트남이 FTSE 지수에 의해 "2차 신흥시장"으로 인정받을 가능성에 집중될 것이다. 이와 더불어 3분기 실적 발표 시즌과 연준의 금리 인하 가능성은 단기적으로 상당한 변동성을 야기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