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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투자] SK에너지, PVOIL 지분 축소… 주요 주주 지위 상실

베트남 투자 철수 가속, 빈그룹·마산 이어 지분 매각 행보

 

SK그룹 계열사인 SK에너지가 베트남 국영기업 PetroVietnam Oil Corporation(PVOIL, 종목코드: OIL) 지분 일부를 매각하며 더 이상 주요 주주가 아니게 됐다. 회사는 지난 8월 22일 **1,080만 주(약 4.8백만 달러, 1,270억 동 규모)**를 처분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보유 주식은 5.23%(5,410만 주)에서 **4.19%(4,330만 주)**로 줄었다.

 

■ PVOIL, 여전히 국영 지배 구조 유지

 

PVOIL은 Petrovietnam이 80.52%의 지분을 보유한 국영 정유사로, SK의 비중 축소에도 불구하고 국영 지배 구조에는 변화가 없다. 올해 상반기 PVOIL은 **매출 72조7,000억 동(약 27.6억 달러)**으로 전년 대비 13% 증가했으나, **순이익은 2,320억 동(약 880만 달러)**으로 33% 감소했다.

 

■ SK그룹, 베트남 투자 잇단 철수

 

SK그룹은 2018년 PVOIL 지분을 5.23%까지 늘리며 2대 주주 지위에 올랐지만, 최근 몇 년간 베트남 내 전략적 투자에서 잇달아 발을 빼고 있다.

  • 빈그룹(VIC): 계열 펀드인 SK Investment Vina II Pte. Ltd가 보유 지분 6.05% 전량 매각.

  • 마산그룹(MSN): 지난해 11월, 보유 주식 7,600만 주를 매각하며 지분율을 3.67%로 축소. 현재 5,500만 주만 보유 중.

이는 핵심 사업(정유·석유화학·재생에너지) 강화 차원의 포트폴리오 재편 전략으로 해석된다.


■ 주가 반응

OIL 주가는 지분 매각 소식에도 불구하고 8월 23일 거래에서 전일 대비 2.54% 상승, **12,100동(0.46달러)**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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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치민시, 벤탄-껀저 메트로 투자 정책 합의
호치민시 당위원회 상무위원회가 벤탄-껀저 지하철 노선의 투자 정책에 대해 방금 합의했다. 이 노선은 길이가 약 53km에 달하며 설계 속도는 350km/h이며 올해 착공될 예정이다. 호치민시 당위원회 상무위원회의 결론에 따르면, 벤탄-껀저 철도는 도시 교통과 지역 연결성 발전에 중요한 프로젝트로, 당과 국가의 발전 방향에 따라 새로운 전략적 교통 축을 형성하는 데 기여한다. 이번 프로젝트 투자는 호치민시의 개발 공간 확대 방향에 맞춰 여객 운송 수요를 충족하고, 도시 개발의 모멘텀을 창출하며, 사회경제적 발전을 촉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호치민시 당위원회 상무위원회는 벤탄-껀저 철도 프로젝트의 투자 정책에 합의했다. 동시에 호치민시 당위원회는 호치민시 인민위원회를 이끌고 부서와 지부를 지휘하여 프로젝트의 투자 과정과 절차를 엄격하게 준수하도록 규정을 준수하도록 했다. 실행 과정에서 프로젝트의 실행 가능성과 진행 상황을 보장하기 위해 엄격한 검사 및 모니터링 솔루션을 시행하는 동시에 보호림, 경관, 생태 및 도시 유적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는 솔루션을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 벤탄-껀저 철도 프로젝트는 빈스피드 고속철도 투자 개발 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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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블스캔디,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peep’ 론칭… 캐릭터 엔터테크 기업으로 도약
크리에이티브 콘텐츠 기업 데블스캔디(Devil’s Candy)가 자체 개발한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eep)’을 공식 론칭하며 ‘캐릭터 엔터테크(Entertainment-Tech)’ 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힙핍’은 사막에서 살아남는 작고 엉뚱한 개구리 캐릭터로, 잘하는 건 없지만 생존력 하나만큼은 강한 자연계의 최약체라는 콘셉트로 제작됐다. 이 캐릭터는 대사 없이 표정과 상황만으로 감정을 전달하는 넌버벌(non-verbal) 3D애니메이션 시리즈로 전개되며, 유튜브 및 글로벌 숏폼 플랫폼을 중심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데블스캔디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AI 기술 기반의 콘텐츠 자동화 시스템을 활용, 캐릭터의 행동·표정·스토리 생성 과정 전반에 생성형 AI를 접목했다. 이를 통해 짧은 기간 안에 다수의 에피소드와 캐릭터 변형 콘텐츠를 효율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AI-IP 프로덕션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데블스캔디 이동석 대표는 “AI는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 상상력을 현실로 확장시키는 엔진”이라며 “‘힙핍’을 시작으로 기술과 감성이 결합된 IP 비즈니스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K-엔터테크 스튜디오로 성장하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