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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

퀀텀에어로, 광운대학교와 산학협력 업무협약 체결

국내·외 국방 AI 분야와 드론, 무인기, 전력분야의 기술동향 연구 및 정보 공유 추진

방산 AI 스타트업 퀀텀에어로(전동근 이사회 의장)가 광운대학교(총장 천장호)와 양 기관의 AI 분야 발전을 위한 지원 및 연구분야 과제 협력 수행과 국방 AI 인재육성 프로그램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서 양 기관은 국내·외 국방 AI 분야와 드론·무인기·전력분야의 기술동향 및 정보 공유, 군/민 주관 각종 전투실험 및 세미나 관련 상호 협력, 운영기관 발전을 위한 지원 및 연구분야 과제 협력 수행, 기타 상호 협의에 의한 사항(국방 AI 인재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AI 자율비행 드론 기술의 국산화 및 고도화, AI 기반 방위산업 기술 교류, 인재 교류 및 교육 프로그램 운영, 그리고 국내외 사업화 연계를 중심으로 폭넓은 협력을 이어가게 된다.

퀀텀에어로는 ‘첨단 기술로 전장을 재정의하다(Redefine Battlefields with Advanced Technology)’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창업한 국내 방산 AI 스타트업이다. 특히 미국 방산 AI 스타트업인 ‘쉴드AI(Shield AI)’와 국내 독점 기술 파트너십을 맺고 방산 AI 솔루션을 국내 방산 기업과 군에 공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최근에는 쉴드AI가 개발한 AI 파일럿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인 ‘Hivemind Enterprise(HME)’를 도입해 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특히 지난해 6월 대한민국 해군의 요청으로 독도함에서 쉴드AI의 수직이착륙무인기(V-BAT) 전투 실험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주목받았다. 또한 최근 현대로템, 대한항공, KAI, 한화시스템, 한화USA, 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 휴니드 테크놀로지, 카카오 모빌리티 등의 국내 대기업을 비롯한 다양한 기업들과 비밀유지협약(NDA)을 체결하는 등 협력을 확대해 나가고 있으며, 그 외 공공기관들과의 협업도 확대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단순한 산학연구의 교류를 넘어서 AI 기반 무인기 플랫폼의 솔루션을 준비하고 있는 퀀텀에어로가 대학교와 협업해 기술 실용화와 인재육성 연계를 동시에 추진해 나갈 수 있는 중요한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광운대학교 천장호 총장은 “광운대학교의 90여 년의 역사 속에서 이루어진 과학기술의 성과를 기반으로, 현 정부가 추진하고자 하는 AI 강국의 실현을 위해 산학협력의 장에서 손잡고 가자”고 말했다.

광운대학교 정석재 기획처장은 “광운대학교가 가진 AI 플랫폼을 가장 큰 강점으로 꼽으며, 광운대학교 로봇융합학과의 하드웨어와 퀀텀에어로의 자율비행 소프트웨어인 AI 프로그램, 그리고 양대 기관 연구인력의 세 부문의 결합은 AI 분야에서 큰 시너지를 가져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퀀텀에어로 전동근 이사회 의장은 “실무 중심 국방 AI 인재 양성과 산학 기반 기술개발은 퀀텀에어로가 준비 중인 AI 기반 무인기 시스템 구축에 있어 매우 중요한 일”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앞으로도 산업의 현장성과 대학의 연구전문성을 갖춘 기관들과 긴밀히 협력해 국방 AI 플랫폼 구축 개발을 위한 기술적 기반을 하나씩 갖춰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퀀텀에어로는 현재 AI 자율비행, 전술 통신 연동, 유무인 복합 운용(MUM-T) 등 AI 기반 무인기 시스템을 구축, V-BAT 수직형 이착륙 무인기의 운용과 향후 프로그램을 국산화로 개발하기 위한 핵심 기술 확보를 목표로 관련 역량과 기반을 하나씩 구축해 나가고 있다. 향후에는 국내외 기술 파트너들과의 협력을 통해 우리 작전환경에 적합한 AI 기반 무인기 플랫폼 개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퀀텀에어로 소개

퀀텀에어로는 미국 방산 유니콘 기업인 Shield AI의 한국 기술 독점 파트너로, 해외의 최첨단 AI 기술과 무인 전력기술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고 국산화해 한국형 통합 솔루션을 ​개발하고 제공한다. AI 개발 및 솔루션 제공, 무인 플랫폼 하드웨어 판매 및 리스 사업, 첨단 AI 기술과 무인 플랫폼의 국산화에 주력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s://www.qaer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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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입형 클래식의 새 지평 ‘CLASSIC WEEKENDS’ 빛의 시어터에서 24일까지 진행
서울 광진구 워커힐호텔에 위치한 빛의 시어터는 낮 시간대에 몰입형 미디어아트 전시 ‘파라오의 이집트’를 선보이며, 저녁에는 클래식 공연이 이어지는 특별한 문화 프로그램을 8월 8일(금)부터 24일(일)까지 진행한다. ‘CLASSIC WEEKENDS(클래식 위크앤즈)’라는 타이틀로 펼쳐지는 이번 저녁 공연 시리즈는 다양한 아티스트와 시청각 요소가 어우러진 몰입형 이머시브 공연으로, 관객과 예술의 경계를 허물고 기존 공연 형식을 뛰어넘는 혁신적인 클래식 경험을 선사한다. 지난 8월 8일 베르디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로 막을 올린 이번 공연은 음악, 영상, 공간 연출이 조화를 이루는 몰입형 이머시브 오페라로 관객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소프라노 홍혜란(비올레타 역), 테너 손지훈(알프레도 역), 바리톤 이동환(제르몽 역)이 출연한 이번 공연은 음악, 영상, 공간 연출이 완벽하게 어우러진 몰입형 이머시브 오페라로 큰 호응을 얻었다. ‘라 트라비아타’는 개막 이후 8월 16일에도 공연됐으며, 오는 22일과 24일에 남은 무대가 예정돼 있다. 8월 9일에는 바이올리니스트 임지영, 첼리스트 문태국, 피아니스트 손정범으로 구성된 피아노 트리오가 우거진 정글과 심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