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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지니스

베트남 사람들 오토바이 호출에 매달 30만 동 이상 지출

시장조사업체 치미고(Cimigo: https://www.cimigo.com/en/)에 따르면, 베트남 사람들은 앱을 통해 오토바이를 부르는 데 매달 평균 32만 동, 자동차를 부르는 데 23만 9천 동을 지출한다.

 

치미고(Cimigo)는 하노이와 호치민시의 슈퍼 앱 사용자 약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슈퍼 앱은 Grab, Be, ZaloPay, MoMo, Shopee, TikTok Shop 등 다양한 서비스를 통합한 애플리케이션이다.

 

조사에 따르면 베트남 사람들은 슈퍼 앱을 주당 평균 5회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MoMo를 주당 4.16회로 가장 많이 사용했고, Be는 3.6회, Shopee는 3.23회였다. 그 다음으로는 Grab 2.97회, Zalopay 1.5회, TikTok 1.31회, Traveloka 0.17회 순이었다.

 

전자 결제, 오토바이 택시, 음식 배달 등에 슈퍼 앱을 주로 사용한다. 슈퍼 앱의 전자지갑도 다른 서비스를 결제할 수 있는 '게이트웨이'이기 때문에 사용 빈도가 주당 3.88회로 가장 인기 있는 결제 서비스이다.

 

승차 공유 서비스 사용자는 앱을 통해 오토바이를 호출하는 빈도가 주당 평균 3회, 자동차 호출 빈도는 1회였다. 배달 서비스는 정기 배달의 경우 주당 1.5회, 조리된 음식 배달 서비스의 경우 주당 2.83회였다.

 

지출은 온라인 쇼핑이 월 평균 110만 동 이상으로 가장 높은 지출을 기록했다. 다음으로는 음식 배달 서비스가 월 평균 59만 동 이상으로, 오토바이 호출이 32만 동 이상으로 뒤를 이었다. 차량 호출 서비스의 월 평균 지출은 23만 9천 동이다.

 

Cimigo는 또한 조사 대상 두 도시에서 호찌민시의 사용자들이 앱 기반 서비스를 더 자주 사용한다는 점을 언급했다. 연령별로는 25~44세 사용자가 앱 기반 서비스, 특히 음식 주문 및 배달 서비스를 더 많이 이용했다. 44세 이상 사용자는 다른 연령대보다 차량 호출 서비스를 더 많이 이용했다.

 

데이터에 따르면 Shopee는 저렴한 가격, 다양한 프로모션 및 할인 혜택으로 인기가 높다. ZaloPay는 편의성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MoMo는 전자 결제 및 디지털 서비스에서 널리 사용된다. 오토바이 호출 및 빠른 배송에 Be를 사용하고, 차량 호출에는 그랩을 널리 사용한다.

 

Cimigo는 소비자들이 동일한 서비스에 대해 여러 개의 슈퍼 앱을 사용하여 가격과 프로모션을 비교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을 발견했다. 여러 개의 슈퍼 앱을 동시에 설치하는 사람들의 90%는 더 저렴한 앱을 사용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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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블스캔디,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peep’ 론칭… 캐릭터 엔터테크 기업으로 도약
크리에이티브 콘텐츠 기업 데블스캔디(Devil’s Candy)가 자체 개발한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eep)’을 공식 론칭하며 ‘캐릭터 엔터테크(Entertainment-Tech)’ 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힙핍’은 사막에서 살아남는 작고 엉뚱한 개구리 캐릭터로, 잘하는 건 없지만 생존력 하나만큼은 강한 자연계의 최약체라는 콘셉트로 제작됐다. 이 캐릭터는 대사 없이 표정과 상황만으로 감정을 전달하는 넌버벌(non-verbal) 3D애니메이션 시리즈로 전개되며, 유튜브 및 글로벌 숏폼 플랫폼을 중심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데블스캔디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AI 기술 기반의 콘텐츠 자동화 시스템을 활용, 캐릭터의 행동·표정·스토리 생성 과정 전반에 생성형 AI를 접목했다. 이를 통해 짧은 기간 안에 다수의 에피소드와 캐릭터 변형 콘텐츠를 효율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AI-IP 프로덕션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데블스캔디 이동석 대표는 “AI는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 상상력을 현실로 확장시키는 엔진”이라며 “‘힙핍’을 시작으로 기술과 감성이 결합된 IP 비즈니스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K-엔터테크 스튜디오로 성장하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