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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베트남 방문 외국인 수, 10년 만에 최고치 기록

5월 베트남을 방문한 해외 방문객 수가 지난 10년 동안 5월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2025년 첫 5개월 동안 베트남은 전년 동기 대비 21.3% 증가한 920만 명의 해외 방문객을 기록했다. 6월 6일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5월에만 방문객 수는 전월 대비 7.6% 감소했지만 2024년 같은 기간보다는 여전히 10.5% 증가한 153만 명에 달했다.

 

전월보다는 소폭 감소했지만, 이는 지난 10년간 5월 중 가장 높은 수치다. 5월은 일반적으로 과도기에 해당하며 해외 방문객의 성수기는 아니다. 이는 베트남이 계절에 따라 달라지기보다는 일 년 내내 해외 방문객을 유치할 수 있는 목적지로 점차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준다.

 

올해 첫 5개월 동안 총 920만 명의 국제선 도착자 중 740만 명 이상이 항공편으로 왔으며, 이는 85.2%를 차지한다. 도로를 통한 도착자는 거의 120만 명에 달했고, 나머지는 해상으로 왔다.

 

베트남은 해안선이 길고 항구가 많은 상황에서 해상으로 입국하는 해외 방문객의 수가 적다는 점은 한계로 간주된다. 이러한 방문객 그룹을 효과적으로 활용하면 해외 방문객 수를 크게 늘리는 데 기여할 수 있다.

 

중국 본토가 여전히 가장 큰 방문객 시장이었고, 한국, 대만, 인도, 미국, 일본이 그 뒤를 이었다. 성장률 측면에서는 러시아가 전년 대비 221% 증가하며 1위를 차지했고, 필리핀, 캄보디아, 인도가 그 뒤를 이었다.

 

 

통계청에 따르면, 우호적인 비자 정책, 강화된 관광 진흥 프로그램, 그리고 주요 국경일 행사들이 베트남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 수를 증가시키고 있다.

 

동시에 계절적 요인으로 인해 외국인 관광객 수는 소폭 감소했고, 국내 관광은 성수기에 접어들었다. 올해 1~5개월 동안 관광 활동으로 인한 수입은 38조 4,000억 동으로 24.7% 증가했다. 호치민시, 동나이성, 라오까이성은 다양한 관광 상품 덕분에 높은 수입 증가율을 기록했다.

 

호텔, 게스트하우스, 스포츠 등 관련 서비스는 모두 0.15%에서 1.36% 사이의 성장률을 보였다. 패키지 관광은 1.09% 증가했으며, 그중 국내 관광은 연휴와 여름철 수요 증가로 1.24% 증가했다.

 

베트남은 2025년 2,200만 명의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는 2019년 최고치였던 1,800만 명보다 약 20% 증가한 수치다. 현재 성장률을 고려할 때, 관광 산업은 순조로운 궤도에 있으며 목표 달성이 가능하다고 판단된다.

 

또한, 지속 가능한 관광 트렌드가 점점 더 인기를 얻고 있다. 많은 관광객들이 목적지의 환경과 지역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는 옵션을 우선시한다. 나짱, 후에, 하이퐁, 꽝닌과 같은 지역 도시들은 축제와 예술 활동에 지속적으로 투자하며 국내외 관광객 유치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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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블스캔디,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peep’ 론칭… 캐릭터 엔터테크 기업으로 도약
크리에이티브 콘텐츠 기업 데블스캔디(Devil’s Candy)가 자체 개발한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eep)’을 공식 론칭하며 ‘캐릭터 엔터테크(Entertainment-Tech)’ 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힙핍’은 사막에서 살아남는 작고 엉뚱한 개구리 캐릭터로, 잘하는 건 없지만 생존력 하나만큼은 강한 자연계의 최약체라는 콘셉트로 제작됐다. 이 캐릭터는 대사 없이 표정과 상황만으로 감정을 전달하는 넌버벌(non-verbal) 3D애니메이션 시리즈로 전개되며, 유튜브 및 글로벌 숏폼 플랫폼을 중심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데블스캔디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AI 기술 기반의 콘텐츠 자동화 시스템을 활용, 캐릭터의 행동·표정·스토리 생성 과정 전반에 생성형 AI를 접목했다. 이를 통해 짧은 기간 안에 다수의 에피소드와 캐릭터 변형 콘텐츠를 효율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AI-IP 프로덕션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데블스캔디 이동석 대표는 “AI는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 상상력을 현실로 확장시키는 엔진”이라며 “‘힙핍’을 시작으로 기술과 감성이 결합된 IP 비즈니스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K-엔터테크 스튜디오로 성장하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