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18 (화)

  • 맑음동두천 0.8℃
  • 맑음강릉 4.2℃
  • 맑음서울 1.1℃
  • 구름조금대전 3.5℃
  • 맑음대구 3.5℃
  • 맑음울산 3.9℃
  • 흐림광주 4.9℃
  • 맑음부산 6.4℃
  • 흐림고창 3.4℃
  • 흐림제주 10.8℃
  • 맑음강화 2.1℃
  • 맑음보은 2.3℃
  • 구름많음금산 3.3℃
  • 구름많음강진군 5.9℃
  • 맑음경주시 3.9℃
  • 맑음거제 6.6℃
기상청 제공

기업

호치민시 껀저 주목, 빈그룹 해상 관광-도시 프로젝트 공사 시작

베트남의 대표적인 대기업인 빈그룹은 토요일 호치민시 껀저군에 위치한 해양 관광 도시 지역 프로젝트인 빈홈즈 그린 파라다이스의 착공식을 가졌다.

 


올해 초 호치민시 당국이 승인한 1/500 세부 계획에 따르면 빈홈즈 그린 파라다이스의 총 투자 자본은 217조 5000억동(84억4000만달러)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중 약 33조동(12억8000만달러)가 투자자의 자본이다. 이 프로젝트는 사람, 자연, 기술 간의 조화를 특징으로 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표준으로 구축될 예정이다.

 

빈그룹 발표에 따르면 2,870헥타르의 규모와 23만명의 인구, 특별한 생태적 이점을 갖춘 이 도시는 세계 최고의 ESG 도시 지역이 되고자 한다.

 

 

빈홈즈 그린 파라다이스는 롱호아 코뮌과 껀탄 타운십에 위치해 있으며, 모두 호치민시 중심에서 남동쪽으로 약 50km 떨어진 껀저 해안 지역에 있다.

 

최대 시속 250km의 속도로 호치민시-껀저 고속 도시 철도를 통해 도심과 연결될 것이다. 이 프로젝트는 호치민시뿐만 아니라 동남권 전체에 성장 모멘텀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행사에서 빈그룹의 부회장 겸 CEO인 응우옌비엣꽝은 "껀저의 도시 개발은 개발과 보존의 균형을 맞추는 완전히 새로운 접근 방식을 가진다. 우리는 빈홈즈 그린 파라다이스를 세계 최고의 ESG 도시로 건설하여 베트남의 ESG 클래스를 글로벌 지도에 보여주기를 열망한다."라고 말했다.

 

빈그룹은 "녹색 - 스마트 - 생태"라는 세 가지 기둥을 바탕으로 베트남에서 세계 최고의 ESG 도시 지역 조성을 개척하는 것 외에도 빈홈즈 그린 파라다이스를 "베트남에서 전례 없는 일련의 고급 시설을 갖춘 새로운 번영의 상징"으로 발전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빈그룹과 보스턴 컨설팅 그룹(BCG)은 에너지와 물 최적화, 재활용 자재 사용 우선순위 지정, 스마트 도시 관리 시스템 구축 등 가장 엄격한 환경 기준을 충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빈그룹은 메가시티와 지역에 청정 전기를 공급하기 위해 해상 10km 지점에 풍력 발전 시스템을 개발할 예정이다.

 


빈홈즈 그린 파라다이스의 하이라이트는 유명 컨설팅 회사 겐슬러(Gensler)가 설계한 세계에서 가장 독특한 건축물 중 하나인 "블루 웨이브스 극장(Blue Waves Theater)"이다. 7헥타르 규모의 이 하위 프로젝트는 3500석 규모의 두 개의 극장과 1500석 규모의 두 개의 극장을 갖춘 동남아시아 최대 규모의 극장 단지, 40개의 회의실, 8개의 대형 연회장을 갖춘 웨딩 공간, 45,000제곱미터 규모의 전시 공간, 최대 5만명을 수용할 수 있는 광장, 그리고 다채로운 레스토랑과 미식 서비스 공간을 포함한다.

 

그 외 시설로는 세계 최대 규모의 인공 호수인 파라다이스 라군(443헥타르), 고급 슈퍼 요트를 수용할 수 있는 5성급 국제 항구인 랜드마크 하버, 고급 호텔 체인과 그리고 전설적인 타이거 우즈(웨스트-선셋 코스)와 로버트 트렌트 존스 2세(이스트-선라이즈 코스)가 각각 18홀씩 설계한 두 개의 골프 코스가 있다.

 

특히, 사파리, 디즈니랜드와 유니버설을 본떠 조성된 테마파크, 그리고 아이스링크, 스키장, 짚라인을 갖춘 세계 5대 겨울 놀이터인 3만 제곱미터 규모의 윈터 원더랜드를 포함한 122헥타르 규모의 관광-엔터테인먼트 단지는 무더운 남부 지역에 전례 없는 "겨울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도시의 경이로움"과 더불어, 대규모 문화-예술-관광 축제, 골프 대회, 보트 경주, 국제 스포츠 경기, 최고의 예술 전시회, 그리고 친환경적이고 지속 가능한 삶에 대한 지역 사회의 인식을 제고하는 활동 등 연중 내내 지속적으로 개최되는 다양한 행사들이 빈홈 그린 파라다이스를 "365일 축제 분위기로 가득 채울" 것이다.

 

빈홈 그린 파라다이스는 또한 이 지역의 금융 경제 중심지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복합단지는 200만제곱미터가 넘는 사무실, 상업, 호텔 면적을 갖추게 되며, 세계 10대 타워에 포함될 108층짜리 타워를 비롯해 고급 빌라, 고급 아파트, 현대적인 상업 센터, 유명 미슐랭 레스토랑 등 다양한 고급 편의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특히 세계 최대 규모의 비영리 학술 건강 시스템 중 하나인 클리블랜드 클리닉은 빈멕 껀저에 참가할 예정이다. 클리블랜드 클리닉은 껀저가 관광-헬스케어 서비스의 강력한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조언, 채용 지원 및 인력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에는 고품질 빈스쿨 교육 시스템과 국내외 유명 교육 브랜드도 포함될 예정이다.

 


호치민시의 2021년부터 2030년까지의 계획에 따라, 팜민찐 총리가 승인한 2050년까지의 비전에 따라, 호치민시 유일의 해안 지역인 껀저(Can Gio)는 생물권 보호구역을 보존하는 생태 도시 지역으로 조성될 것이다.

 

이 지역은 환적항, 자유무역지구, 물류, 관광, 해양 생태 도시 지역, 재생에너지를 포함한 해양 경제 개발에 중점을 둘 것이다.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호치민시는 해양 관광 도시 지역 프로젝트 외에도 총 투자 자본이 약 60억달러에 달하는 껀저 국제 환승항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베트남

더보기

경제

더보기
[테크놀리지] 삼성, 세계 최초 트라이폴드폰 12월 5일 출시…가격 3000달러, 중국·싱가포르 등 한정 시장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 트라이폴드(3단 접이식) 스마트폰을 이르면 12월 초 선보일 전망이다. 고가 전략으로 기술력을 과시하며 애플 폴더블 아이폰 출시를 견제하려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포니어라(PhoneArena)는 한국 내 두 소식통을 인용해 삼성의 첫 트라이폴드폰(가칭 갤럭시 G 폴드)이 12월 5일 출시된다고 13일 보도했다. 삼성은 보통 12월 언팩드 행사를 열지 않지만, 이번에는 소규모 런칭 행사로 제품 특징·스펙·가격을 공개할 가능성이 크다. 조선일보에 따르면, 갤럭시 G 폴드는 초기 중국·싱가포르·UAE·한국 등 한정 시장에서만 판매되며, 한국 내 가격은 약 440만 원(3000달러)으로 책정될 전망이다. 삼성의 초기 판매 목표는 2만~3만 대에 불과해 대량 생산보다는 기술 시연 목적이 강하다. 제품은 10월 말 서울 K-테크 쇼케이스에서 공개됐으며, 'G-타입' 디자인을 채택해 내측으로 접히는 구조로 내구성과 품질을 강조했다. 이는 화웨이 메이트 XT의 'S-타입' 외측 접이식과 차별화된다. 다만 시장 출시 전이어서 어느 방식이 우위인지 평가하기는 이르다. 접었을 때 6.5인치 스마트폰 크기, 펼쳤을 때 10인치 태블릿에 해당하며, 한국경제신문

문화연예

더보기
데블스캔디,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peep’ 론칭… 캐릭터 엔터테크 기업으로 도약
크리에이티브 콘텐츠 기업 데블스캔디(Devil’s Candy)가 자체 개발한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eep)’을 공식 론칭하며 ‘캐릭터 엔터테크(Entertainment-Tech)’ 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힙핍’은 사막에서 살아남는 작고 엉뚱한 개구리 캐릭터로, 잘하는 건 없지만 생존력 하나만큼은 강한 자연계의 최약체라는 콘셉트로 제작됐다. 이 캐릭터는 대사 없이 표정과 상황만으로 감정을 전달하는 넌버벌(non-verbal) 3D애니메이션 시리즈로 전개되며, 유튜브 및 글로벌 숏폼 플랫폼을 중심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데블스캔디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AI 기술 기반의 콘텐츠 자동화 시스템을 활용, 캐릭터의 행동·표정·스토리 생성 과정 전반에 생성형 AI를 접목했다. 이를 통해 짧은 기간 안에 다수의 에피소드와 캐릭터 변형 콘텐츠를 효율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AI-IP 프로덕션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데블스캔디 이동석 대표는 “AI는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 상상력을 현실로 확장시키는 엔진”이라며 “‘힙핍’을 시작으로 기술과 감성이 결합된 IP 비즈니스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K-엔터테크 스튜디오로 성장하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