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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모래 부족은 고속도로 프로젝트에 문제 야기

고속도로 건설에 필요한 노반용 모래 부족은 많은 남부 고속도로 프로젝트의 진행에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중앙 및 지방 당국이 해결책을 마련하고 있다.

 

교통부(MoT)에 따르면 메콩 삼각주는 6개의 주요 고속도로 프로젝트와 기타 여러 중요한 프로젝트를 위한 도

로를 건설하는 데 6,500만m³ 이상의 모래가 필요하다.

 

하지만 올해 6월 현재 많은 프로젝트에서 노반용 모래가 부족한 상황이다.

 

껀토-까마우, 짜우득-까마우-속짱 고속도로와 호치민시 3번 순환도로에는 각각 960만m³, 1,050만m³, 860만m³의 모래가 부족하다.

 

실제로 남부 및 남서부 고속도로 프로젝트는 지방과 도시 간 이동 시간을 단축할 뿐만 아니라 지역 경제 발전을 촉진하는 데 필요한 전략적 의미가 있다. 현대적인 교통 네트워크를 통해 이 지역은 주요 경제 중심지에 쉽게 접근할 수 있어 관광뿐만 아니라 상품 유통도 용이해질 것이다.

 

메콩 델타는 2030년까지 호치민시, 동부, 남서부를 연결하는 약 1,200km의 고속도로를 건설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교통안전국 산하 교통건설투자관리국은 짜빈성과 속짱을 연결하는 60번 국도의 다이응아이 다리 프로젝트가 기본적으로 지상 인도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노선 공사는 32% 이상 완료되었으며, 이는 노반용 모래 자재 부족으로 인해 예정보다 9.7% 가까이 지연된 수치이다.

 

정부가 지정한 목표에 따르면 띠엔장성은 고속도로 프로젝트를 위해 약 1,600만m³의 모래가 필요하다고 교통부는 밝혔다.

 

호치민시 교통건설투자사업관리위원회 루옹민푹 국장은 정부의 긴급한 지시로 모래 자원 활용의 어려움과 문제가 기본적으로 해결되었다고 말했다. 교통부는 투자자들에게 광산과 긴밀히 협력하여 필요한 자재를 확보하기 위한 절차를 신속하게 완료할 것을 지시했다.

 

빈롱성과 동탑성은 진행 속도를 높이고 필요에 따라 광산 공급 능력을 높였다. 빈롱성은 호치민시 3번 순환도로에 140만m³을,  껀토-까마우 고속도로 프로젝트에 200만m³을 공급했다.

 

동시에 메콩 삼각주에 모래 자원을 보유한 지역은 천연자원환경부가 위원장을 맡고 있는 학제 간 실무 그룹과 협력하여 자재 공급원을 검토하고 프로젝트에 대한 적절한 공급을 보장하며 내년 말까지 완료될 프로젝트에 우선순위를 둘 예정이다.

 

껀토에서 까마우에 이르는 두 개의 고속도로 구성 프로젝트의 투자자인 미투안 프로젝트 관리 위원회 쩐반티 이사는 내년에 프로젝트를 완료하려면 이달 말까지 모래 적재 작업을 완료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프로젝트에는 약 960만m³의 모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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