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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주식

[주식] 5월 3일: 외국인 투자자 순매수로 돌아 섬

어제 외국인 투자자들은 거의 9000억동을 내다 팔다가 오늘 5500억동 이상 순매수에 돌아섰다.

 

오늘은 주식유동성이 개선되어 직전 3세션에서 14조동~15조동 수준으로 유동성은 부진했다. 하지만 대부분의 거래시간 동안 HoSE의 유동성은 어제보다 낮았다. 오후 2시 이후에야 신규 투자자들의 참여가 활발해져 전체 거래대금이 2조6천억동이 증가한 17조동 이상에 근접했다.

 

오늘의 밝은 점은 외국인 투자자들이 5500억동 이상을 순매수했다는 것다. 어제 9000억동 가까이를 팔아치운 직후에 매수로 돌아 선 것이다. 위 순매수 금액은 지난 4월 19일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MWG, PDR, VRE, VCB 등을 집중적으로 매수했다. 이들은 일반적인 시장 수준에 비해 가격 상승이 좋은 코드들이다.

 

 

유동성이 개선됐을 뿐만 아니라 오늘 VN-지수도 5포인트 가까이 올랐다. 지수는 하루 종일 녹색을 유지했고, 때로는 기준치보다 9포인트 이상 올랐다. 하지만 장이 끝날 무렵 매도 압력이 더 커지면서 HoSE 지수는 1221포인트로 마감했다.

 

223개 종목이 올랐고 200개 종목이 내렸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1200포인트라는 중요한 심리적 지지선을 회복하고 회복한 후 3회 연속 상승하며 4월 중순 가격대로 복귀하고 있다.

 

 

오늘날 VN-지수의 가장 큰 기여자는 TCB, VCB, VN, MSN, HDB 코드다. 반대로 주식 GVR, FPT, LPB, NVL은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현금흐름을 주도한 그룹은 은행 종목이 가장 긍정적이고 부동산과 증권 두 그룹은 전기판에 빨간불이 자주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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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놀리지] 베트남,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 ‘눈앞’… 인력 전문화·자체 개발 추진력 강화 필요
코아시아 세미 베트남(CoAsia Semi Vietnam)의 응우옌 탄 옌 대표는 베트남이 약 6,000명의 칩 설계 엔지니어를 보유하며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에 매우 근접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자체 제품 개발을 이끌어갈 강력한 추진력과 전문화된 인력 확보가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다. 베트남 반도체 산업은 현재 칩 설계 분야 약 7,000명의 엔지니어와 패키징·테스트·소재·장비 제조 분야 약 6,000명의 엔지니어, 그리고 10,000명의 기술자를 보유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는 100명 이상의 베트남계 반도체 전문가가 활동 중이다. 베트남 엔지니어들은 BMW, 도요타, 기아차 등 글로벌 기업에 사용되는 칩을 설계하고 있으나, 대부분의 제품은 외국 기업 소유다. 응우옌 대표는 “대학이 즉시 취업 가능한 인력을 양성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기업이 신입 졸업생을 채용해 실무 교육을 제공하고, 학교와 긴밀히 협력하는 구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돌핀 테크놀로지 베트남 센터의 레하이안 소장은 다년간의 경력을 가진 인력과 관리 인력 부족, 졸업생 기술 수준의 격차, 특정 분야 전문성 부족 등을 지적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대학-기업 협력 강화 ▲전문화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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