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2 (화)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금융∙주식

[주식] 4월 22일: 지난 주 100포인트 하락 후 15포인트 상승으로

VN-지수는 녹색이 우세하고 증권주와 은행이 시장을 주도하며 주중 첫 세션에서 15포인트 이상 상승했다. 지난 주 100포인트 이상 하락하며 변동성이 컸던 한 주를 보낸 뒤 이번 첫 세션에서 바닥권(bottom-fishing) 현금흐름이 더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주가가 반등했다.

 

VN-지수는 오전 장에서 ATO 이후 기준치를 상회하여 약 1,180-1,190 포인트에서 거래되었다. 매도 압력이 다소 약화되었고, 매수자들도 시장 유동성이 낮은 수준을 유지하는 등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오후 세션에서는 거래 리듬이 빨라졌습니다. 증권주와 은행주의 견인력이 VN-지수의 녹색 확장을 도왔다. 새로운 KRX 거래 시스템의 운영 정보로 인해 현금 흐름이 증권업에 집중되어 일련의 주식이 상승했다.

 

 

시장의 상승 모멘텀도 매수자들이 좀 더 공격적으로 움직이도록 자극했다. 지수는 높은 주가 종목에서 매도 압력이 높아진 오후 장 후반에 들어서야 다소 좁혀졌다. VN-지수는 장 막판 15포인트(1.31%) 이상 상승하며 1,190포인트를 돌파했다. VN30-지수는 12.6포인트(1.06%) 상승한 1,206.64포인트를 기록했다.

 

하노이 HNX-지수는 2% 이상 상승했고, UPCOM-지수는 1% 가까이 상승했다.

 

전체 시중 유동성은 17조 9천억동 이상을 기록했는데, 이 중 HoSE 유동성이 차지하는 비중은 16조동에 육박해 전장 대비 9천억동 이상 감소다. 오늘 외국인 투자자들은 2천400억동 이상을 순매도했다.

 

HoSE는 374개 종목이 오르고 114개 종목이 하락했다.

 

BID는 4% 가까이 상승한 5만100동에 2.5포인트로 VN-지수에 가장 긍정적으로 기여한 종목이다. BID 외에도 은행주, 증권주 등이 주가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 SSI, TPB, VRE는 5% 이상, STB는 3% 이상, CTG, TCB, VPB는 1% 이상 상승했다.

 

반대로 VIC는 1% 넘게 빠지며 대형주 그룹에서 가장 큰 하락을 기록했다. MBB, VNM, VHM은 기준 미달로 마감했다. 미드캡 그룹에서도 증권주가 중심이다. FTS, VND, BVS는 상한가까지 올랐고, HCM, MBS는 6% 이상 상승했고, 대부분의 상승자들은 2~5% 급등했다.


베트남

더보기
[테크놀리지] 베트남,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 ‘눈앞’… 인력 전문화·자체 개발 추진력 강화 필요
코아시아 세미 베트남(CoAsia Semi Vietnam)의 응우옌 탄 옌 대표는 베트남이 약 6,000명의 칩 설계 엔지니어를 보유하며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에 매우 근접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자체 제품 개발을 이끌어갈 강력한 추진력과 전문화된 인력 확보가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다. 베트남 반도체 산업은 현재 칩 설계 분야 약 7,000명의 엔지니어와 패키징·테스트·소재·장비 제조 분야 약 6,000명의 엔지니어, 그리고 10,000명의 기술자를 보유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는 100명 이상의 베트남계 반도체 전문가가 활동 중이다. 베트남 엔지니어들은 BMW, 도요타, 기아차 등 글로벌 기업에 사용되는 칩을 설계하고 있으나, 대부분의 제품은 외국 기업 소유다. 응우옌 대표는 “대학이 즉시 취업 가능한 인력을 양성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기업이 신입 졸업생을 채용해 실무 교육을 제공하고, 학교와 긴밀히 협력하는 구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돌핀 테크놀로지 베트남 센터의 레하이안 소장은 다년간의 경력을 가진 인력과 관리 인력 부족, 졸업생 기술 수준의 격차, 특정 분야 전문성 부족 등을 지적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대학-기업 협력 강화 ▲전문화 교육

경제

더보기

문화연예

더보기
빛의 벙커, 장민승 작가의 ‘서귀’展 선봬… 제주에서 바라본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
국내 최초 몰입형 복합문화예술 공간 ‘빛의 벙커’가 장민승 작가, 정재일 음악감독과 함께 제주의 자연을 주제로 한 신작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선보인다. 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는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오는 8월 1일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제주의 자연과 신앙, 그리고 존재의 순환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담은 몰입형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제주콘텐츠진흥원의 2024~2025년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CRC)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티모넷이 기획·제작을 맡았다. ‘서귀’는 총 16분 20초 분량의 파노라마 멀티채널 영상으로 구성되며, 한라산 선작지왓, 윗세오름, 문섬, 엉또폭포 등 제주의 지형과 영등굿, 동자석, 살장, 기메 같은 제의적 상징을 결합한다. 여섯 개의 시퀀스를 따라 물, 바람, 눈, 흙, 불, 그리고 다시 물로 회귀하는 여정을 그려낸다. 관객은 영상 속에서 한 편의 장례이자 탄생의식을 통과하며, 자연과 인간의 순환성에 감각적으로 몰입하게 된다. 제목 ‘서귀(西歸)’는 ‘서쪽으로 돌아감’, 즉 죽음을 은유하는 한자어로 제주 신앙에서 저승으로 향하는 여정을 의미한다. 부제 ‘수취인불명’은 끝내 전해지지 못한 감정의 잔향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