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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주식

[주식] 3월 6일: 주문 혼잡으로 VN-지수 하락

오전 장 마감 30분 전에 주가가 반전한 뒤 오후 장에서 주문 발주 상황이 어려워지자 붉은 색은 확대됐다. 오후 장 초반부터 거래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오늘 장은 수급 전체를 반영하지 못했다. VN-지수는 은행 및 소매업 등 기둥 그룹의 견인으로 녹색으로 개장했다. 그러나 HoSE 지수가 1,280선에 근접하면서 매도 압력이 점차 높아졌다.

 

지수는 오전 세션 중반부터 반전되어 점차 녹색이 좁아졌다. 점심 시간이 가까워지자 매도 압력이 치솟아 VN-지수는 다시 적자로 돌아섰다. 그러나 이른 오후 세션의 주문 폭주로 매도 압력이 감소했다. 지수는 오후 개장부터 투자자들이 주문을 하거나 수정하거나 취소할 수 없는 오후 2시까지 횡보했다. 정체가 진정되면서 다시 빨간색이 우세했다. VN-지수는 때때로 10포인트 이상 하락하다가 ATC 세션에서 좁아졌다.

 

VN-지수는 7.25포인트(0.57%) 하락하여 1,262.73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VN30-지수는 9포인트(0.71%) 이상 하락하여 1,271포인트를 유지했다. 하노이 HNX-지수와 UPCOM-지수는 모두 빨간색으로 장을 마감했다.

 

전체 시장 유동성은 거의 27조9천억동에 달했다. 그중 HosE의 유동성은 거의 24조9천억동을 차지했다. 오늘날 외국인 투자자들은 1600억동 이상을 순매도했다. HoSE는 가격이 오른 종목이 130개로 356개 종목이 하락했다.

 

SAB가 4% 이상 상승한 61,300동으로 마감해 0.76포인트로 VN-지수에 가장 큰 기여를 한 종목이다. MSN, GAS, TCB, BCM은 1% 이상 상승했다. 반대로 블루칩군에서는 빨간색이 우세했다. VRE는 3% 이상 하락 마감했고, GVR, MWG는 2% 이상 하락했고, VPB, VNM, FPT, VHM, ACB, STB는 1% 이상 하락 마감했다.


베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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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놀리지] 베트남,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 ‘눈앞’… 인력 전문화·자체 개발 추진력 강화 필요
코아시아 세미 베트남(CoAsia Semi Vietnam)의 응우옌 탄 옌 대표는 베트남이 약 6,000명의 칩 설계 엔지니어를 보유하며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에 매우 근접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자체 제품 개발을 이끌어갈 강력한 추진력과 전문화된 인력 확보가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다. 베트남 반도체 산업은 현재 칩 설계 분야 약 7,000명의 엔지니어와 패키징·테스트·소재·장비 제조 분야 약 6,000명의 엔지니어, 그리고 10,000명의 기술자를 보유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는 100명 이상의 베트남계 반도체 전문가가 활동 중이다. 베트남 엔지니어들은 BMW, 도요타, 기아차 등 글로벌 기업에 사용되는 칩을 설계하고 있으나, 대부분의 제품은 외국 기업 소유다. 응우옌 대표는 “대학이 즉시 취업 가능한 인력을 양성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기업이 신입 졸업생을 채용해 실무 교육을 제공하고, 학교와 긴밀히 협력하는 구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돌핀 테크놀로지 베트남 센터의 레하이안 소장은 다년간의 경력을 가진 인력과 관리 인력 부족, 졸업생 기술 수준의 격차, 특정 분야 전문성 부족 등을 지적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대학-기업 협력 강화 ▲전문화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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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벙커, 장민승 작가의 ‘서귀’展 선봬… 제주에서 바라본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
국내 최초 몰입형 복합문화예술 공간 ‘빛의 벙커’가 장민승 작가, 정재일 음악감독과 함께 제주의 자연을 주제로 한 신작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선보인다. 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는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오는 8월 1일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제주의 자연과 신앙, 그리고 존재의 순환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담은 몰입형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제주콘텐츠진흥원의 2024~2025년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CRC)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티모넷이 기획·제작을 맡았다. ‘서귀’는 총 16분 20초 분량의 파노라마 멀티채널 영상으로 구성되며, 한라산 선작지왓, 윗세오름, 문섬, 엉또폭포 등 제주의 지형과 영등굿, 동자석, 살장, 기메 같은 제의적 상징을 결합한다. 여섯 개의 시퀀스를 따라 물, 바람, 눈, 흙, 불, 그리고 다시 물로 회귀하는 여정을 그려낸다. 관객은 영상 속에서 한 편의 장례이자 탄생의식을 통과하며, 자연과 인간의 순환성에 감각적으로 몰입하게 된다. 제목 ‘서귀(西歸)’는 ‘서쪽으로 돌아감’, 즉 죽음을 은유하는 한자어로 제주 신앙에서 저승으로 향하는 여정을 의미한다. 부제 ‘수취인불명’은 끝내 전해지지 못한 감정의 잔향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