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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주식

[보험] 한국 DB손해보험, BSH, AIC손해보험의 전략적 주주로 등극

 

2월 27일 오후 하노이에서 사이공-하노이 보험합작주식회사(BSH - Code : BHI)가 한국DB손해보험(DBI)과 전략적 주주 발표식을 개최했다. DB손해보험은 정관자본의 75%(BHI 7,500만주 상당)를 차지하며 공식적으로 해외전략주주가 되었다. BSH의 지분은 베게텍스코(Vegetexco)가 10.1%, 사이공-하노이상업합작주식은행(SHB)이 4.29%를 보유하고 있으며, 나머지 지분은 기타주주의 지분이다. BSH는 2023년 말까지 원래 보험료 수익 2조9490억동를 달성하여 자동차 보험 시장 점유율 상위 4위, 매출 측면에서 베트남에서 가장 큰 손해 보험 회사 상위 10위를 차지했다.

 

 

같은 날 하노이에서 베트남항공보험공사(VNI-코드: AIC)는 DBI가 VNI의 정관자본의 75%를 소유한 외국인 전략적 주주가 되었다고 발표했다.  2023년 12월말 보험관리감독부/재무부는 베트남항공보험합작주식회사(VNI)가 DB손해보험 및 수공예수출입합작주식회사(Artexport)의 주식을 양도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는 공식파견번호 14506/BTC-QLBH 승인을 체결하였다.

 

거래 성사 후 2024년 1월 31일 현재 DBI 대한손해보험은 AIC 주식 75%를, 수공예수출입합작주식회사(Artexport)는 11.55%의 지분을 보유하여 VNI의 대주주가 되었다.  현재 VNI의 정관자본은 1조동에 달하며 베트남 보험시장에서 가장 먾은 정관자본을 보유한 보험사 중 하나이다. 발표에 따르면 VNI는 베트남에서 10대 손해보험 회사에 속하며 의무 민사 책임 보험 수익 1위, 자동차 보험 수익 상위 5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전국적으로 50개 회사, 수백 개의 영업소 및 대리점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주)DB손해보험(DBI)은 DB그룹 내에 있는 회사로, 1962년 설립되어 보험 vksao 및 사업 분야에서 60년 이상의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DBI는 현재 전 세계적인 영업망을 보유한 국내 2위의 손해보험사로 알려져 있다. DBI는 2023년 말까지 132억달러의 매출과 세전이익 12억달러 달성예정이다. DBI는 AM Best에서 A+, S&P에서 A+ 등급을 받았다. DBI는 BSH와 AIC 지분 외에도 우편보험공사(PTI) 지분 37%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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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놀리지] 베트남,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 ‘눈앞’… 인력 전문화·자체 개발 추진력 강화 필요
코아시아 세미 베트남(CoAsia Semi Vietnam)의 응우옌 탄 옌 대표는 베트남이 약 6,000명의 칩 설계 엔지니어를 보유하며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에 매우 근접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자체 제품 개발을 이끌어갈 강력한 추진력과 전문화된 인력 확보가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다. 베트남 반도체 산업은 현재 칩 설계 분야 약 7,000명의 엔지니어와 패키징·테스트·소재·장비 제조 분야 약 6,000명의 엔지니어, 그리고 10,000명의 기술자를 보유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는 100명 이상의 베트남계 반도체 전문가가 활동 중이다. 베트남 엔지니어들은 BMW, 도요타, 기아차 등 글로벌 기업에 사용되는 칩을 설계하고 있으나, 대부분의 제품은 외국 기업 소유다. 응우옌 대표는 “대학이 즉시 취업 가능한 인력을 양성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기업이 신입 졸업생을 채용해 실무 교육을 제공하고, 학교와 긴밀히 협력하는 구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돌핀 테크놀로지 베트남 센터의 레하이안 소장은 다년간의 경력을 가진 인력과 관리 인력 부족, 졸업생 기술 수준의 격차, 특정 분야 전문성 부족 등을 지적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대학-기업 협력 강화 ▲전문화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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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벙커, 장민승 작가의 ‘서귀’展 선봬… 제주에서 바라본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
국내 최초 몰입형 복합문화예술 공간 ‘빛의 벙커’가 장민승 작가, 정재일 음악감독과 함께 제주의 자연을 주제로 한 신작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선보인다. 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는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오는 8월 1일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제주의 자연과 신앙, 그리고 존재의 순환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담은 몰입형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제주콘텐츠진흥원의 2024~2025년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CRC)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티모넷이 기획·제작을 맡았다. ‘서귀’는 총 16분 20초 분량의 파노라마 멀티채널 영상으로 구성되며, 한라산 선작지왓, 윗세오름, 문섬, 엉또폭포 등 제주의 지형과 영등굿, 동자석, 살장, 기메 같은 제의적 상징을 결합한다. 여섯 개의 시퀀스를 따라 물, 바람, 눈, 흙, 불, 그리고 다시 물로 회귀하는 여정을 그려낸다. 관객은 영상 속에서 한 편의 장례이자 탄생의식을 통과하며, 자연과 인간의 순환성에 감각적으로 몰입하게 된다. 제목 ‘서귀(西歸)’는 ‘서쪽으로 돌아감’, 즉 죽음을 은유하는 한자어로 제주 신앙에서 저승으로 향하는 여정을 의미한다. 부제 ‘수취인불명’은 끝내 전해지지 못한 감정의 잔향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