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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주식

[주식] 1월 25일: 유동성 급감, 10세션 연속 매수 후 매도로 돌아 섬

HoSE의 총 거래대금은 약 11조3천억동에 그쳐 어제 대비 27% 가까이 감소했고 한 달여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오늘 모든 시간대의 유동성이 전장 같은 기간보다 낮았을 때 거래 시장은 암울했다. 오전이 끝날 때까지 투자자들은 어제 오전보다 15% 낮은 약 4조3500억동을 거래하는 데 그쳤다.

 

오후 들어 유동성이 개선됐지만, 투자자들은 전장에 비해 관망 자세로 돌아섰다. 장 막판 HoSE는 총 거래대금이 11조3천억동 이상으로 어제 대비 4조1천억동 이상 감소했고 이는 한 달여 전인 2023년 12월 21일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유동성이 줄어들었을 뿐만 아니라, 외국인 투자자들이 10거래일 연속 순매수 행진을 마치자 시장은 또다시 부정적인 신호를 기록했다. 오늘 외국 투자자는 거의 1300억동을 순매했다. SAB, DGC, VNM이 가장 많은 매물을 보인 코드이다.

 

적은 유동성과 적극적인 매도력이 우세하여 HoSE 지수는 주로 기준치 이하로 등락했다. 지수는 장중 한때 두 차례나 중요 지지선인 1170포인트를 돌파하기도 했지만 빠르게 개선되었다. VN-지수는 2.6포인트 하락한 약 1170.4포인트를 기록했다.

 

종목의 54%가 하락하는 등 시장폭이 하락세로 기울었다. 다만 대부분의 종목 코드의 하락세는 강하지는 않았다. 석유가스, 부동산, 건설·소재, 은행그룹 등에서 가장 부정적인 결과를 보였다. 특히 BID가 전체 지수 하락에 가장 크게 기여했고 다음으로 SAB, VHM, VIC, GAS이다.

 

비엣콤 증권(VCBS)는 설이 다가올수록 일반적으로 화폐 수요가 증가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투자자들이 이때 이익을 취하는 것이 정상이라고 보고 있다. 은행그룹에서 빠진 현금흐름은 다른 산업군으로 더 많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여전히 실제로는 강하지 않았다. 일반적으로 모든 산업군에서 현금흐름 감소를 기록했다. 증권사는 단기 투자자들은 주의를 유지하고, 여전히 상승 추세에 있는 주식의 비율만 유지해야 하며, 시장이 긍정적인 신호를 보일 때만 지지 영역에서 투자해야 한다고 권고한다. 유리한 포인트는 다시 상승할 것이며 장기 투자자들은 조정 세션에서 비중을 늘리는 것을 고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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