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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주식

BIDV와 비엣인은행의 세전 이익 보고

아그리뱅크와 비엣콤뱅크에 이어 BIDV와 비엣인은행도 2023년 예비 사업 실적을 발표했다.

 

 

베트남 투자 및 개발을 위한 합작상업은행 - BIDV(HoSE: BID)는 2023년 말까지 은행의 총 자산이 2260조동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베트남에서 총자산이 가장 큰 합자 상업은행으로서의 지위를 계속 유지하고 있다. 또한  은행의 자본 동원 채널도 16.5% 증가한 1890조동에 도달했다. 신용 잔액은 16.7% 증가한 1750조동에 달했으며 부실채권비율은 1.1%로 관리된다.

 

은행은 지난 1년 동안 최대 59조동 규모의 기업과 사람들을 지원하기 위해 금리와 수수료를 면제 및 인하했다. 대손충당금 적립률(신용위험자금 잔액/대손충당금 잔액)은 192%에 달했다. 은행 고위층은 위와 같은 재무 목표로 상업은행 부문의 세전이익이 26조7500억동, 연결 세전이익이 27조4천억동을 넘어섰다고 말했다.

 

따라서 2022년 대비 BIDV의 2023년 연결 세전이익은 19% 증가했다.

 

은행 이사회는 2024년에 베트남 중앙은행(SBV)이 할당한 신용한도에 따라 운영되는 신용잔액 목표를 14%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자본사용에 따른 운영자본을 동원하고 대손율을 1.4% 이하로 통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베트남 산업무역합동주식상업은행(HoSE:CTG)은 2023년 수익 계획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2023년 3분기 재무보고서에 따르면, 비엣인뱅크는 2023년 첫 9개월 이후 17조4천억동 이상의 세전이익을 올렸다. 앞서 비엣인뱅크는 2023년 연례 주주총회에서 이 계획을 승인받은 바 있다. 세전이익은 22조5천억동이다. 따라서 은행은 2023년 4분기에만 5조1천억동 이상의 이익을 올린 것으로 추정된다.

 

2023년 말까지 은행의 총 신용 잔액은 1500조동 이상으로 연초 대비 15.6% 증가하여 업계 평균보다 높다. 이 중 대손 충당금 비율이 가장 낮은 은행으로 충당금 비율은 1.15%이다.  비엣인은행의 지난해 말까지 자본동원은 13.7% 증가했고, 이 중 요구불예금(CASA)은 27% 증가했다.

 

2023년 11월 비엣인은행은 2020년 이익에서 배당금을 지급하기 위해 주식 발행을 통해 정관 자본금을 53조동 이상으로 늘렸다. 2023년 말까지 은행 총자산은 2000조동 이상에 달해 연초 대비 12.5% 증가해 전체 시스템에서 3위를 차지했다.

 

이전에는 빅4 은행의 다른 두 은행인 비엣콤은행과 아그리뱅크도 2023년 사업 결과를 보고했는데 비엣콤은행의 세전 이익은 전년 대비 10.2% 증가한 약 41조2천억동으로 추산되며 아그리뱅크믐 전년도에 비해 14.5~15% 증가한 25조3천억동~25조4천억동 범위의 세전 이익을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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