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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주식

[암호화폐] 7월 18일: 비트코인은 6월 말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지다

오늘(7월 18일) 비트코인 가격은 3만200달러 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비트코인이 2023년 6월 말 이후 최저치로 떨어졌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오늘 오전 7시 30분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0.45% 하락한 30만149.54달러를 기록했다. 비트코인은 지난 7월 18일 오후 2시(베트남 시간) 최저 2만9679달러까지 떨어졌다가 3만200달러까지 회복했다. 시가총액 2위 암호화폐인 이더리움(ETH)도 한때 1880달러까지 떨어졌다. 

 

따라서 지난 24시간 동안 비트코인은 한때 2023년 6월 말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오늘 비트코인의 자본금은 암호화폐 시장의 48.5%에 해당하는 5860억달러에 육박한다. 오전 7시 35분 기준 시가총액은 12억8000만달러로 24시간 전에 비해 약 10억달러 감소했다. 시장의 24시간 거래량은 7월 17일 대비 35.2% 증가한 351억달러를 기록했다.

 

 

지난 7월 18일 오전 7시 35분 기준으로 시가총액이 가장 많은 100개 동전 가운데 54개 코인이 24시간 전에 비해 가격이 올랐다. 이 목록에서 가장 강력한 상승은 갈라(GALA)에 속하며, 이날 약 13.28% 상승했다. 가장 깊게 평가절하된 코인은 1인치(1INCH)로 -7.39% 하락했다.

 

오전 7시 40분 기준 시가총액 상위 10개 코인 중 7개 코인이 24시간 전에 비해 하락했다. 폴리곤(MATIC)은 지난 7월 17일 TRON(TRX)에 밀린 후 다시; 자본금 10위로 복귀했다. 솔라나(SOL)도 10대 코인 순위에서 7위를 차지하지 못했다.

 


G20, 암호화폐 사업 관련 권고 발표
로이터통신은 G20 금융안정위원회(FSB)의 말을 인용해 세계적으로 합의된 규칙이 암호화폐 사업자들로 하여금 FTX와 같은 추락을 막기 위해 안전장치를 도입할 수밖에 없게 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7월 17일, FSB는 G20이 요청한 암호화폐 거래 사업 감독에 대한 최종 권고안을 발표했다. FSB는 테라USD/루나 붕괴 이후 스테이블 코인(스테이블 코인)으로 제안을 수정하기도 했다.

위의 권장 사항은 강력한 거버넌스, 이해 상충 방지, 적절한 리스크 관리 및 공개를 통해 고객 자금이 회사 자금과 분리되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둔다. 

FSB는 "최근 사건들은 금융 시장과의 연계가 더욱 발전할 경우 암호화폐 시장에서 금융 시스템으로의 파급 효과가 증가할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라고 말했다. 

2022년 11월 FTX 거래소 붕괴는 암호화폐 사업의 취약점을 부각시켰다. FSB는 비록 그들이 이 기구의 회원이 아닐지라도 세계의 모든 국가들이 위의 권고를 적용해야 한다고 믿는다. 

유럽 연합은 또한 세계 최초로 암호화폐 시장에 대한 포괄적인 규칙 세트를 승인했다.


베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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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놀리지] 베트남,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 ‘눈앞’… 인력 전문화·자체 개발 추진력 강화 필요
코아시아 세미 베트남(CoAsia Semi Vietnam)의 응우옌 탄 옌 대표는 베트남이 약 6,000명의 칩 설계 엔지니어를 보유하며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에 매우 근접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자체 제품 개발을 이끌어갈 강력한 추진력과 전문화된 인력 확보가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다. 베트남 반도체 산업은 현재 칩 설계 분야 약 7,000명의 엔지니어와 패키징·테스트·소재·장비 제조 분야 약 6,000명의 엔지니어, 그리고 10,000명의 기술자를 보유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는 100명 이상의 베트남계 반도체 전문가가 활동 중이다. 베트남 엔지니어들은 BMW, 도요타, 기아차 등 글로벌 기업에 사용되는 칩을 설계하고 있으나, 대부분의 제품은 외국 기업 소유다. 응우옌 대표는 “대학이 즉시 취업 가능한 인력을 양성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기업이 신입 졸업생을 채용해 실무 교육을 제공하고, 학교와 긴밀히 협력하는 구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돌핀 테크놀로지 베트남 센터의 레하이안 소장은 다년간의 경력을 가진 인력과 관리 인력 부족, 졸업생 기술 수준의 격차, 특정 분야 전문성 부족 등을 지적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대학-기업 협력 강화 ▲전문화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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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벙커, 장민승 작가의 ‘서귀’展 선봬… 제주에서 바라본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
국내 최초 몰입형 복합문화예술 공간 ‘빛의 벙커’가 장민승 작가, 정재일 음악감독과 함께 제주의 자연을 주제로 한 신작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선보인다. 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는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오는 8월 1일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제주의 자연과 신앙, 그리고 존재의 순환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담은 몰입형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제주콘텐츠진흥원의 2024~2025년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CRC)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티모넷이 기획·제작을 맡았다. ‘서귀’는 총 16분 20초 분량의 파노라마 멀티채널 영상으로 구성되며, 한라산 선작지왓, 윗세오름, 문섬, 엉또폭포 등 제주의 지형과 영등굿, 동자석, 살장, 기메 같은 제의적 상징을 결합한다. 여섯 개의 시퀀스를 따라 물, 바람, 눈, 흙, 불, 그리고 다시 물로 회귀하는 여정을 그려낸다. 관객은 영상 속에서 한 편의 장례이자 탄생의식을 통과하며, 자연과 인간의 순환성에 감각적으로 몰입하게 된다. 제목 ‘서귀(西歸)’는 ‘서쪽으로 돌아감’, 즉 죽음을 은유하는 한자어로 제주 신앙에서 저승으로 향하는 여정을 의미한다. 부제 ‘수취인불명’은 끝내 전해지지 못한 감정의 잔향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