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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주식

[암호화폐] 7월 17일: 비트코인 계속 횡보, 블랙록 CEO는 암호화폐의 미래를 믿는다

오늘 7월 17일 비트코인 가격은 거래량과 변동성이 낮은 3만200 달러 안팎에서 등락했다. 블랙록 최고경영자(CEO)는 지난주 비트코인과 암호화폐가 미국 달러를 포함한 기존 통화를 '넘길' 것으로 예상했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오늘 오전 7시 50분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0.25% 하락한 3만221.16달러를 기록했다. 장중 비트코인 가격은 3만100달러에서 3만400달러 사이에서 거래되는 등 변동성이 매우 낮다.

 

 

오늘 비트코인의 자본금은 거의 5880억달러로 떨어졌는데, 이는 암호화폐 시장의 48.5%에 해당한다. 오전 7시 50분 기준 시가총액은 1조2090억달러로 24시간 전에 비해 약 50억달러 감소했다. 시장에서 24시간 거래량은 7월 16일 대비 2.8% 감소한 260억달러를 약간 웃돌았다.

 

 

시가총액 1위 동전 100개 중 24시간 전에 비해 가격이 오른 곳은 7월 17일 오전 9시 55분 현재 25개에 불과하ㅣ다. 이 목록에서 가장 강세를 보이는 종목은 카스파(KASPA)로, 이날 약 18.76% 상승했다. 가장 많은 가치를 잃은 코인은 페페(PPE)로 -6.42% 하락했다.

 

오전 9시 55분 기준 시가총액 상위 10개 코인 중 6개 코인이 24시간 전보다 하락했다. 폴리곤(MATIC)은 떨어져, TRON(TRX)으로 대체되었다. 솔라나는 또한 랭킹 7위를 차지하며 카르다노(ADA)를 앞질렀다.

 


블랙록 CEO, 비트코인의 미래 예측

포브스에 따르면 BlackRock CEO 래리핑크는 암호화폐가 달러를 포함한 기존 통화를 "추월"할 것으로 예상한다. 최근 비트코인과 암호화폐가 금융 산업을 '혁명'시킬 수 있다고 말한 핑크는 "국제적인 특성 때문에 암호화폐는 시가총액 면에서 다른 어떤 통화보다 뛰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블랙록 CEO 래리 핑크

 

핑크는 BlackRock이 SEC(Securities and Exchange Commission)에 비트코인 ETF 신청서를 제출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그는는 Bitcoin과 cryptocurrencies가 "다른 자산 클래스와 비교하여 다른 가치"를 가지고 있다고 말하면서 BlackRock은 ETF를 통해 "투자를 민주화"할 책임이 있다고 주장했다.

 

피델리티(Fidelity)와 다른 월스트리트 거인들은 세계 최대의 자산 관리자가 미국 규제 당국을 설득하는 데 성공할 것이라는 희망으로 블랙록을 재빨리 따랐다.

 

"새로운 시장에서 BlackRock의 이름이 나오면 [해당 시장]이 안전하고 건강하며 보호되도록 할 것이기 때문에 우리는 규제 당국과 협력하고 있다."

 

암호화폐의 벤처 캐피털이 계속 하락
DeCrypt는 2023년 2분기에 벤처 캐피털(VC) 기업들이 암호화폐 산업에 23억달러를 쏟아부었다는 갤럭시 리서치의 최근 보고서를 인용했다. 작년 같은 기간 동안 VC 기업들은 업계에 최대 80억달러를 투자했다.

 

어려운 경영 환경과 금리 상승으로 인해 암호화폐에 대한 투자가 한풀 꺾이고 계속해서 위축되고 있다. 갤럭시리서치 보고서는 "투자가 바닥을 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이제 암호화폐 사업에 대한 총 VC 자본은 5분기 연속 후퇴했다.

 

암호화폐 사업으로 유입되는 자금은 줄었지만 거래 건수는 늘어 1분기 439건에 불과했지만 2분기 456건에 달했다. 보고서는 또 투자자본의 45%가 미국에 기반을 둔 기업에 쏟아졌고 영국(7.5%), 싱가포르(5.7%)가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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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놀리지] 베트남,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 ‘눈앞’… 인력 전문화·자체 개발 추진력 강화 필요
코아시아 세미 베트남(CoAsia Semi Vietnam)의 응우옌 탄 옌 대표는 베트남이 약 6,000명의 칩 설계 엔지니어를 보유하며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에 매우 근접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자체 제품 개발을 이끌어갈 강력한 추진력과 전문화된 인력 확보가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다. 베트남 반도체 산업은 현재 칩 설계 분야 약 7,000명의 엔지니어와 패키징·테스트·소재·장비 제조 분야 약 6,000명의 엔지니어, 그리고 10,000명의 기술자를 보유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는 100명 이상의 베트남계 반도체 전문가가 활동 중이다. 베트남 엔지니어들은 BMW, 도요타, 기아차 등 글로벌 기업에 사용되는 칩을 설계하고 있으나, 대부분의 제품은 외국 기업 소유다. 응우옌 대표는 “대학이 즉시 취업 가능한 인력을 양성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기업이 신입 졸업생을 채용해 실무 교육을 제공하고, 학교와 긴밀히 협력하는 구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돌핀 테크놀로지 베트남 센터의 레하이안 소장은 다년간의 경력을 가진 인력과 관리 인력 부족, 졸업생 기술 수준의 격차, 특정 분야 전문성 부족 등을 지적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대학-기업 협력 강화 ▲전문화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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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벙커, 장민승 작가의 ‘서귀’展 선봬… 제주에서 바라본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
국내 최초 몰입형 복합문화예술 공간 ‘빛의 벙커’가 장민승 작가, 정재일 음악감독과 함께 제주의 자연을 주제로 한 신작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선보인다. 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는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오는 8월 1일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제주의 자연과 신앙, 그리고 존재의 순환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담은 몰입형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제주콘텐츠진흥원의 2024~2025년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CRC)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티모넷이 기획·제작을 맡았다. ‘서귀’는 총 16분 20초 분량의 파노라마 멀티채널 영상으로 구성되며, 한라산 선작지왓, 윗세오름, 문섬, 엉또폭포 등 제주의 지형과 영등굿, 동자석, 살장, 기메 같은 제의적 상징을 결합한다. 여섯 개의 시퀀스를 따라 물, 바람, 눈, 흙, 불, 그리고 다시 물로 회귀하는 여정을 그려낸다. 관객은 영상 속에서 한 편의 장례이자 탄생의식을 통과하며, 자연과 인간의 순환성에 감각적으로 몰입하게 된다. 제목 ‘서귀(西歸)’는 ‘서쪽으로 돌아감’, 즉 죽음을 은유하는 한자어로 제주 신앙에서 저승으로 향하는 여정을 의미한다. 부제 ‘수취인불명’은 끝내 전해지지 못한 감정의 잔향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