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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과학

심장혈관 질환이 베트남 사망의 주요 원인

매년 20만명이 사망
약 160만명의 심부전 환자가 있다

 

매년 20만명이 넘는 베트남인들이 심혈관 질환으로 사망하는데, 이는 주요 사망 원인인 암으로 사망하는 사람의 두 배다.

 

협회는 "심혈관질환은 선진국이든 개발도상국이든 전 세계적으로 주요 사망원인인 사회에 정말 부담이 되고 있다"고 하노이 심장 협회 회장인 심장 병원 원장 응우옌신히엔 박사는 7월 8일 심혈관 과학 컨퍼런스에서 이렇게 말했다.

 

20년 전만 해도 감염성 질환과 영양실조가 주요 사망원인이었던 반면 심혈관계 사망은 전체 사망원인의 10%에도 미치지 못했다. 오늘날 심혈관 질환 사망률이 20년 전에 비해 20% 증가하여 전체 사망자의 33%를 차지하는 등 질병 패턴이 변화하고 있다. 이는 사망자 100명당 33명이 심혈관 질환으로 인한 것이다.

 

히엔 부교수는 하노이 심장병원이 예년에는 하루에 검사와 치료를 위해 약 1500명의 환자를 받았지만 현재는 2200명이라고 말했다. 상반기 6개월 동안 검사를 받은 환자는 같은 기간에 20% 증가했고, 심장 수술과 개입 건수도 20% 이상 증가했다. 심혈관 질환 중에서도 관상동맥 질환과 뇌중풍이 사망이나 장애의 주요 원인이다.

 

"특히 심혈관 질환이 더 젊어지는 경향이 있다. 현재 의사들은 20대 심장마비 환자를 많이 보고 있으며, 관상동맥우회술과 스텐트 시술을 받아야 했던 경우가 30대 이상인 경우가 많다" 히엔 박사가 말했다.

 

이러한 변화는 불합리한 식단, 흡연, 음주, 활동 부족과 같은 생활 방식을 포함한 많은 요인들 때문이다. 특히 스트레스가 오래되면 질병에 걸릴 위험도 높아진다.

 

사례가 증가하고 있지만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능력은 여전히 제한되어 있어 치료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전국에 약 100개의 심혈관 검사 및 중재 센터가 있으며 주로 대도시에 분포되어 있지만 코뮌 및 지역 수준에는 거의 없다. 이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시기적절한 치료를 위해 조기에 선별 및 발견되지 않는다.

 

한편 하노이 보건국장 쩐이하는 심혈관 질환 검사 및 치료 비용도 경제적 부담이라고 평가했다. 질병의 징후는 종종 일시적이고 명확하지 않아 환자가 심각해질 때까지 알아차리지 못한다. 이 때, 질병은 더 복잡해져서 더 많은 비용이 드는 치료법, 수술 방법, 그리고 중재적인 절차가 필요하다.

 

하노이 심장 병원의 부원장인 부꾸잉응아는 베트남에는 약 160만명의 심부전 환자가 있으며, 25%가 진단을 받은 후 첫 해에 사망한다고 말했다. 대부분 정기적인 검진을 받지 않고 약을 복용하지 않는 등 충분한 치료를 받지 못했기 때문이다. 한편, 이는 장기적인 치료가 필요한 질환으로, 기대수명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의사, 간호사, 약사, 의사, 영양, 재활 등 의료진(심장팀)의 면밀하고 주기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하다.

 

의사는 시민 개개인이 심혈관 질환에 대한 지식을 갖추고, 어릴 때부터 운동, 적당한 체중, 금주, 금연, 스트레스 해소등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해야 한다고 권고한다. 또한 합리적인 식단을 유지하고, 하루 소금 5g 이하로 섭취하고, 야채, 생선을 많이 먹고, 유해한 지방과 단 음식을 제한하는 것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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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블스캔디,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peep’ 론칭… 캐릭터 엔터테크 기업으로 도약
크리에이티브 콘텐츠 기업 데블스캔디(Devil’s Candy)가 자체 개발한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eep)’을 공식 론칭하며 ‘캐릭터 엔터테크(Entertainment-Tech)’ 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힙핍’은 사막에서 살아남는 작고 엉뚱한 개구리 캐릭터로, 잘하는 건 없지만 생존력 하나만큼은 강한 자연계의 최약체라는 콘셉트로 제작됐다. 이 캐릭터는 대사 없이 표정과 상황만으로 감정을 전달하는 넌버벌(non-verbal) 3D애니메이션 시리즈로 전개되며, 유튜브 및 글로벌 숏폼 플랫폼을 중심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데블스캔디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AI 기술 기반의 콘텐츠 자동화 시스템을 활용, 캐릭터의 행동·표정·스토리 생성 과정 전반에 생성형 AI를 접목했다. 이를 통해 짧은 기간 안에 다수의 에피소드와 캐릭터 변형 콘텐츠를 효율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AI-IP 프로덕션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데블스캔디 이동석 대표는 “AI는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 상상력을 현실로 확장시키는 엔진”이라며 “‘힙핍’을 시작으로 기술과 감성이 결합된 IP 비즈니스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K-엔터테크 스튜디오로 성장하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