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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손넛 공항택시 기사, 요금을 10배 이상 올리기 위해 속임수를 사용

탄손넛 공항 택시 기사가 요금을 10배 올리기 위해 속임수를 사용했다

 

택시 기사들은 기어 레버 아래에 보조 스위치를 설치하여 미터기를 방해함으로써 2킬로미터 요금을 5만4000 동에서 54만동이상으로 올린다.

 

택시에 장착된 보조 스위치
 

6월 19일, 딴빈 지구 탄손넛 공항에서 운행하는 두 대의 택시가 승객을 태울 때 요금을 속였다는 이유로 교통부 검사관과 관련 부서로부터 벌금을 부과 받았다.

 

관할 경찰은 호찌민시에서 번호판 택시를 확인한 결과 해당 차량에 기어 레버 아래 보조 스위치 2개가 설치된 것으로 파악했다. 운전사는 공항의 국제선 터미널에서 쩐꾹호안 거리까지 갔다가 돌아오라는 요청을 받았다. 총 길이가 2km 이상으로 실제 요금은 5만4천동이지만, 운전자가 보조 스위치를 사용하면 미터기에 표시된 요금이 54만동 이상 증가했다.

 

같은 날 탄손넛 공항에서도 동나이 번호판을 단 택시가 같은 오류로 적발됐다. 운전자가 차량에 보조 스위치를 설치하면 번호를 입력하거나 결제할 때마다 요금이 3천동 올라간다. 현재 교통부 감찰관은 차량 한 대당 과태료 1170만동을 부과하고 2개월 동안 택시 번호판을 몰 수했다.

 

탄손넛 공항은 하루 평균 6만~7만명이 입국하는 등 전국에서 가장 많은 승객을 보유하고 있어 택시와 자동차 수요가 매우 많은 공항이다. 이곳은 택시 요금의 바가지로 많은 손님들로부터 종종 비난을 받았다.

 

외국 입국자는 가능하면 비나선이나  마이린과 같은 택시를 이용하는 것이 이런 바가지 요금을 지불하지 않는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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