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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북부 지방은 5일동안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 것이다

 

타는 듯한 더위가 5일 동안 지속될 것이다.

금요일 베트남 북부 지역에 강한 열기가 돌아왔고, 섭씨 35도에서 37도의 최고 기온은 약 5일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오후 1시에. 국립수문기상예보센터에 따르면 금요일 하노이와 몇몇 베트남 북부 지역은 약 35도의 기온을 기록했다. 새로운 폭염의 원인으로 서쪽에서 저기압이 돌아온 것이 꼽혔다.

 

토요일부터는 베트남 북부의 다른 지역으로도 더위가 확대돼 6월 21일까지 계속돼 최고기온이 37도까지 오를 것으로 보인다. 일부 지역은 해질녘에 폭우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미국 기상청 어큐웨더는 하노이가 다음 주 월요일까지 27~37도의 기온을 보일 것이라고 보고했다. 라오까이의 사파와 같은 고도가 높은 곳은 16도에서 19도 사이로 시원할 것이다.

 

베트남 중부 지역은 토요일부터 36-39도의 최고 기온으로 기온이 더 오를 것이다. 베트남 남부와 중부 고원 지방은 몬순 바람의 영향으로 해질녘에 비가 내리겠고, 최고 기온은 각각 34도와 31도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베트남은 지난 4월부터 여러 차례 폭염이 이어지면서 전력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특정 수력 발전 저수지의 가뭄과 함께, 전국적으로 광범위한 정전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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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놀리지] 베트남,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 ‘눈앞’… 인력 전문화·자체 개발 추진력 강화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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